그림 출처 : http://news.m4.cn/2015-09/1286634.shtml
중국~태국 철로 관련 언론 오보.
각종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말부터
중국~태국을 연결하는 철로가
건설될 것이라는데
중국 측의 담당자 말에 의하면
이는 중국 언론의 오보이다.
9월 22일 오전에 푸단대에서
중국 씽크탱크 내 동남아 담당 부회장 님이
직접 중국의 대 태국 정책 특강을 진행했다.
"중국과 태국이 직접 국경을 마주하지 않고
라오스, 베트남 등과 먼저 연결이 필요하다.
중국이 태국 종단 철도 건설에 참여하지만
이는 중국이 태국과 철로로
직접 연결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설령 추진한다고해도
1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위의 요지로 관련 태국 내 철로 건설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 외에 크라운하, 태국 테러 관련 소식,
태국 정치, 외교, 경제, 종교 등의 내용 등
다양한 소식을 들어 알찬 교류의 장이 되었다.
그림 출처 : http://www.wsfff.com/a/20141206/433443.htm
연합뉴스의 한경숙 태국 특파원의 뉴스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현경숙 특파원 = 태국과 중국은 4천억 바트(약 13조 5천억 원) 규모의 철도 사업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친 찬똥 태국 교통부 장관은 중국과 협력해
동북부 국경 지대인 농카이와 동남부 산업지대인 맙타풋을 잇는 길이 867㎞의 철도 건설 계획과 관련,
중국 측과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철도 건설과 운영을 위해 태국과 중국이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태국은 환경영향평가, 토지 수용 및 보상을 담당하고 중국은 설계, 건설, 노선 시스템 및 장비 조달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11/0200000000AKR20150311072500076.HTML?input=1179m
부회장의 강연과 연합뉴스 한경숙 특파원의 의견 및 보도를 종합해볼 때
중국~태국과의 철로 연결은 최종적인 목표는 첫번째 그림처럼 범아시아 철로 연결이겠지만
현재 중국과 태국 간의 철로 건설 착공은 양국간의 합작사를 통해 태국의 종단철도만 건설하는 계획임을 알 수 있다.
현재 태국의 횡단철도 계획도 있는데 이는 일본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접했다.
종단은 중국이, 횡단은 일본이 담당하여 서로 충돌하지 않는 구조라는 말도 들었다.
현재 아세안 지역은 협궤가 보편적이지만 중국과 협력해 건설할 철로 규격은 표준궤로 진행될 것인데,
미래에 한국에서 중국을 거쳐 아세안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
일대일로 정책이 중국 전역을 뒤덮는 가운데
이런 저런 자료들을 망라해 보고 있는데
정말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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