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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한반도 뉴스

연이은 정상회담으로 정리해본 시나리오


2018년

4월

한중일 정상회담(5월 초 예정)
미일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따라 혼자 써보는 시나리오,
위의 일정 전에 각종 특사 및 전문가 파견이 수시로 진행될 것.

각국의 셈법이 정말 첨예하게 외교행위로 발현될 듯.

일본의 움직임이 가장 바빠질 것이다.
미국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대미 접촉에 경쟁 구도 형성.

중국은 현 상황을 유지하려 할 것이고,
일본은 방해하면서 계속 관찰하며 전환 포인트 모색.

미국의 어젠다 세팅에 중국이 적절히 일본을 견제해주고
한중일 정상회담 때 판을 깔아주면 좋겠다.

여기에 일본이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겠으나
마땅치 않으면 태도를 180도 전환해
북한에 유화정책을 펼치려 할 것이다.

1972년 중국과의 수교 때도 그러했으니.

일본의 자금이 바쁘게 움직이고
ADB와 각종 일본 기금의 출자 방향도 고민이 설 것.

이런 움직임에서 일본이 중국보다 더 빨리 움직일 것.

여기에 중국 역시 북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기민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일대일로 명분으로 AIIB와 실크로드 기금 등의
활용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이를 대비해 남북 정상 간의 상시 연락 채널을 통해
관련 주변국과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핵과 미사일 동결에 나아가 항구적인 해결을 위한
다자 협력 플랫폼을 디자인해야 한다.

또한 관련 프로세스에 북한 내 개발을 위한
인프라 건설 지리 조사 및 시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일러와의 지리적 연계를 위한 공동 조사도 주도해야 한다.

남북+미국의 운전대의 범위를
주변국의 범위로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써본 시나리오 및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전략.
최종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안정, 공동번영이다.

어렵게 잡은 기회인 만큼 신중하게
비핵화의 어젠다와 함께
동북아 연계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진행하며

한반도 신 경제지도와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실현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