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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단둥 현지 상황 관련 기사자료 반박

 

 

또 안보리 결의안 채택 직후 중국 정부가 북한에서 밀수돼 단둥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에 대한 단속을 심하게 했으며, 중국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물자와 차량의 수도 눈에 띄게 줄었었다고 시사저널은 전했다. 그나마도 중국 국경수비대 등이 이런 차량에 대한 검색을 대폭 강화했었다는 것이다.


"단둥 긴장고조, 중 국경수비대 배치, 북 전파방해," 조선닷컴, 4월 9일 보도.

지금 이 기사의 대부분의 내용은 3월 25일 이후의 일을 설명하는 것이네요.
제가 단둥에 3월 29일, 30일, 31일, 그리고 4월 1일까지 현장에 있었습니다.

물자 열심히 넘어다니고 있고요, 차량의 수도 음.. 그게 줄어든거면..
예전에는 차량이 얼마나 많이 넘어 다녔다는걸까요?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시사저널 자료를 인용하셨던데..
블로그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이 기사 반박합니다.

군인들이 보였던 것 같은데.. 그리 많지는 않았구요.
중국 군함이 두척 압록강 변에 있기는 했습니다.

또 매일경제 보도를 인용하여 "단둥에서는 휴대폰이 1분을 통화하기로 힘들 정도로 수시로 끊어지고 있으며 현지 주민은 북한 보안당국이 방해전파를 쏘거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장치를 가동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라고 현지 상황을 설명하던데...

여러분 제가 중국 핸드폰 3G로 vpn 연결해서 페이스북으로 현지 상황 거의 생방송(?)했던 것 기억하신다면,

 

이 보도 거짓말이겠죠?

보도에서 묘사하는 시점이 지금 당장을 말하는 것이냐.. 참 아리송하네요.
물론 벌써 다녀온지 9일이나 지나서
현지 상황이 급변했다면 모를까..

아무튼 잘못된 기사 내용들이 보여 반박해봅니다.

관련 기사 자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09/2013040900857.html

관련 반박 블로그 자료 : http://changzhu.tistory.com/48

 

 

 

 

페이스북에 쓴 글 블로그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