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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

나선특별시 원정리 관광객 검사장 요즘 들어 블로그 활동을 많이 하지 못 했습니다. 만나는 분들께서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말씀해주셔서 용기 내어 다시 글 올립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두만강대교 근처에 새로 건설된 건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중국 동북지역 KMI 연구 프로젝트 점검과 남북물류포럼 공동주최 행사 도움 차 동북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자주 다녀본 곳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인사도 드리며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북중러 접경 지역의 중국 측 국경도시인 훈춘 권하(圈河口岸; 취안허) 세관을 들려 현장을 살펴보는 중전에 없던 건물을 발견하여 사진을 촬영해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두만강 건너편에서 렌즈를 확장해 살표보니 "원정려행자검사장"이라고 적힌 건물 앞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서 저 .. 더보기
시진핑 주석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 2016.6.1.(연길)~6.6.(단둥, 대련) 일정으로 현장에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 대북제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부터 나는 5월에 국제정세의 큰 변화가 있고 중국의 대북제재도 흔들릴 것이라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리수용 부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북중관계에 큰 변화가 있는게 아니라 본질적인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일 뿐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북중관계가 흔들렸다고 말하지만.. 이에 이어 한국이 중국과 일으킨 갈등요소로 중국입장에서 한반도 내 균형추가 맞춰져버린 것도 있다. 사족이지만 그 때 개성공단과 나진-핫산 프로젝트를 유지하며 싸드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중국발 대북제재 법안이나 6자회담을 통한 대북 압박 국제사회 공조를 형성했을거라는 아쉬움이 있.. 더보기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님 서거 10주기를 넘기며 10년 전.. UN 사무총장이라는 직함이 아깝지 않는 한 분이 돌아가셨다. 그 분은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고 이종욱 박사님이다. 그의 별명은 아시아의 슈바이처였다. 지난 5월 22일이 이종욱 WHO 전 사무총장님께서 서거하신지 10년이 되는 날이었고, 5월 24일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종욱 박사님은 WHO에서 남태평양 한센병퇴치팀장,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질병예방관리국장, 백신면역국장, 결핵국장 등 요직을 거쳐 2003년 한국인 최초로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하셨다. 이종욱 전 사무총장님은 당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나도 이 때 이분에 대해 처음 이야기들었다. 백신국장 재임 때는 소아마비 유병률을 1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