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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 사그라다 파밀라아 대성당,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미완성으로 생을 마감, 후대의 건축가들이 완성해줄 것을 유언하고 남긴 작품, 여전히 건설 중. 자연, 곡선, 종교. 그의 건축에 녹아든 3대 요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말 그대로 돌과 빛으로 쓰인 성서였다. 조각 하나하나 그 의미가 있다. 내부의 밝은 빛은 성스러움을 더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내부를 구석구석 살펴보다가 카메라의 각도를 잡아보기 시작했다. 가우디가 이 건축 양식을 통해 그의 신앙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나는 카메라 앵글의 각도로 그의 신앙심을 극대화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찍어본게 이 사진이다. 빛을 향해 비상하는 예수님의 모습. 인간이 종교, 철학, 사상 등을 자신이 가진 몸동작, 글, 사물 등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더보기
FTAAP, TPP, RCEP에 대한 오해. ​ FTAAP, TPP, RCEP에 대한 오해. 현재 언론에서 다소 저의 이해와 다르게 분석하고 보도하는 것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3가지 모두 메가급 자유무역협정 모델임에 분명합니다. 이 모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정치학자분들보다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분들에게 자문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FTAAP는 환태평양 지역 국가들간 자유무역협정 모델이며 TPP는 그 중 일부 국가들이 이른바 룰 경쟁(표준경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추진했던 것입니다. 그림과 같이 TPP는 12개 국가로 체결되어 발효될 뻔하다가 트럼프에 의해 폐기 절차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제외한 11개 국가가 TPP를 진행하기로 한 상황인데 이는 포스트 트럼프 행정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남겨두는 일본 측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