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

일대일로, 志同道合 그림: 바이두 이미지 志同道合 지동도합 뜻이 같으면 길도 합치는 법 어제 대통령님의 충칭 연설문을 정독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일대일로에 관한 내용들이 가득했는데 정말 명문이다. 志同道合, 이 의미를 아는 분이 많지 않아 글로 남긴다. 志同道合는 2012년 시진핑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의 제사에서 孙晓东이라는 인물이 서북국을 그리며 바친 글이다. 대통령님은 이 네 글자를 서부지역 주요 거점지역인 충칭에서 북방경제, 신 남방정책, 한반도 신 경제지도의 길과 일대일로의 길은 뜻이 같으니 길을 합치자는 뜻에서 말씀하셨다. 대통령님의 연설문 내용은 중국이 제시한 五通으로 가득했는데 자금융통(금융, 융자 분야), 무역창통(무역 및 투자 편리화, 경제공동체) 등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 더보기
일대일로, 통.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신영복 선생님의 "通" 서예작을 선물로 주셨다고 한다. 정말, 정말, 잘 하신거다. 중국 일대일로의 핵심 글자는 사실 "通"이다. 政策沟通、设施联通、贸易畅通、资金融通、民心相通 중국의 핵심 운영기제가 바로 이 五通이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이야기하며 互联互通(연계성)을 강조하는데이를 직역하면 서로 연결해 통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한중 관계에서 꼭 필요한게 바로 이 "通"인데 정말 시기적절하게 좋은 선물이 전달된 것이다. 불미스러운 폭력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지만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방중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다. 사실 이 정도 성과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양국 핫라인 개통부터 각종 경협, 환경 분야 MOU까지 체결. 리커창 총리와는 중국과의 경제 채널 재가동을 합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