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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만강대교

권하세관 2014.6.6 부터 휴일 없이 운영 지난 10월 25일 북한 나진과 연결되는 중국 훈춘시 권하세관에 갔다.10월 25일이면 토요일, 그런데 화물차, 냉동차, 그리고 여객버스가 줄을 길게 서있었다.내겐 매우 낯선 풍경이었는데 그 이유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근무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권하세관 통과하는 인원수와 화물이 워낙 많다보니 2014년 6월 6일부터 쉬는 날 없이 풀로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매일 권하세관을 통과하는 인원이 2,000명을 넘고, 일년 통과 화물이 약 60만톤을 넘는다고 하니.. 단동~신의주 신압록강대교의 상황과 대조하면 권하세관은 호황이다.거기에 권하세관 대교(신두만강대교) 역시 빠른 속도로 건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완공시에 더 많은 물동량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그 물동량은.. 더보기
나진항. 신두만강대교. 그리고 자루비노항. 중국과 러시아는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 위치한 자루비노항을 연간 6,000만t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 항구로 공동 건설키로 했다는 뉴스가 한국에 떴다. 나는 사실 관련 뉴스를 이미 며칠전 상하이항운교역소 자료를 통해 파악하고 전달했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한국의 모 신문사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분석 내용도 함께 실었는데, 분석 내용을 보면 분석이 다소 겉만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중국측이 나진항과 청진항 등 북한 북동지역(나는 개인적으로 북동이라 말한다. 동해진출을 노력하다가 러시아로 발로 돌린 것은 그동안의 북중관계가 침체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인데.... 나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와 북한 양쪽을 공략해 한쪽을 지렛대로 삼아 다른 한쪽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 생각한다.. 더보기
특별기고, '신두만강대교'가 북방경제 물류 흐름 바꾼다 2011년 10월, 현장답사 가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이창주 박사가 북중러 접경지역을 직접 그린 지도, 나선특별시, 블라디보스토크, 창지투 선도구 지역이다. 훈춘시-권하세관-북한원정리-선봉항-나진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라인 중 권하세관을 통과하는 부분이 신두만강대교에 해당한다. ‘신두만강대교’, 북방경제 물류의 흐름을 바꾼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와 북한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에 이어, ‘신두만강대교’가 이슈가 되고 있다. 2009년 10월 중국의 원자바오 전 총리가 평양을 방문한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된 북중경협은 중국 동북지역의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와 맞물리며 북방경제의 시대 흐름을 바꾸고 있다. 신압록강대교와 신두만강대교의 건설 프로젝트는 북한과 중.. 더보기
신두만강대교 건설 보도 관련 기사 작성 중 신두만강대교에 대해 기사를 쓰고 있다. 지금 보는첫번째 사진은 2011년에 찍은 북중러 접경지역이다. 사진에 표시한대로 왼쪽 러시아, 서서 찍은 곳 중국, 오른쪽 두만강, 건너편 북한이다. 두만강 위에 보이는 철로가 러시아-북한 철로 철교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훈춘시내와 방천 사이에 권하세관이란게 나오는데 그곳의 물류 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이걸 한국 언론에서는 신두만강대교라 네이밍을 했다. 신압록강대교와 뭔가 커플을 이루게 해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신압록강대교 건설 규모를 이해하지 못한 행위라 생각되기도 하고 만약 알았더라면 압록강과 두만강 지역을 가보지 못했던 분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의도는 이해가 된다. 두만강 지역에 북한 나진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라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