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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또 다른 변방 파키스탄 과다르항, 중국 차항출해




2013년 2월에 중국은 파키스탄 과다르항 관리권을 획득했다.
그후 중국에서 파키스탄과 중국 신장위구르 카스 지역 연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철로로 연결하고 석유파이프도 연결할 계획이라는 보도이다. 
과다르항은 호르무즈 해협을 끼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지만,
개발이 되어있지 않아 중국이 이쪽을 개발해주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적 석유 수출 해로이다. 

이는 에너지 전략, 군사전략과도 연계될 것으로 보여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은 이렇듯 차항출해(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아간다)를 통해 
engagement strategy를 구사하고 있다. 
경제력을 주변국가에 투사하여 해양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차항출해 전략과 중국의 경제력 투사에 대해
이미 논문으로 작성해 제출한 바 있다.

지금 내가 책을 쓰고 온몸으로 추위를 맞으며 중국동북지역을 
돌아다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반도가 통일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전략적으로 만들고 
동시에 한반도 통일 이후 일방적으로 밀리는 비대칭 상호의존 상태가 아니라
(중국의 경제력 투사에 밀리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를 축으로 동북아 내의 투자와 개발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제 정말 곧 책이 나올 것이고
내 일천한 실력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차항출해와 중국의 동해진출 관련하여 
대우인터네셔널 사보에 또 기고했는데 나오는대로 공유. ㅎ

그림 출처:

http://news.dsqq.cn/shpd/dqsj/2013/03/2821422919054.html





위의 사진 : 파키스탄 과다르항 부두를 건설하는 중국, 출처 중국이동통신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