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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31.) 단둥 방문과 다소 충격적인 뉴스


2014년 1월 30일 중국 단둥 건너편 신의주 도시 모습. 전에 블로그에 북한이 압록강에서 모래 채취를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세관 조사를 해봤더니 건축자재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들어 북한의 건축붐이 예상된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단둥에 방문해보니 신의주 내에서 건물이 제법 들어가 있다. 8층 높이에서 찍은 신의주시. 




2014.1.31. 새벽 3시에 찍은 압록강 부근 신의주시, 불빛이 들어오는 곳은 선전용이다. 하지만 전기 빛이 들어오는 모습은 이제 자주 보인다. 



2014.1.30.에 찍은 신의주시와 그 너머로 보이는 다 연결된 신압록강대교.







새벽 네시까지 돌아다니며 
이래저래 정보를 캐봤다. 충격의 연속이었다. 

이 글을 공개했을 때 파장이 어찌될 지는..
어쨌건 내 정보의 파악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글을 쓴다. 

1) 단둥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위치한 신의주 바로 앞 월량도에 중국이 카지노를 건설할 계획. 

2) 장의 사망 후, 북한의 개성-평양-신의주-단둥-베이징 고속철도 계약, 중요한건 베이징-신의주까지 중국이 투자(시진핑 측근), 북한 라인은 한국이 투자...혹은 기술자 투입.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종합적으로 묻고 귀를 씻고 다시 들으며 알아낸 내용들. 

3월에 홍콩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는데 3월이면 키리졸브 훈련 마치고인 듯. 지금 이곳 건설 현장 붐은 정말 신기할 정도. 북중관계가 틀어지고 있다는 미국산 정보를 의심케하는 대목. 

이 모든 정보가 사실인지 다시 증명해봐야겠지만 내가 단둥 주민들에게 들은 내용은 너무 충격적. 

설인데 몸이... 너무 아픔. 
하지만 다시 신압록강대교와 황금평에 가야 함.



2014.1.21.부터 중국 지린성 지린시-투먼시-훈춘시-허룽시(화룡)-얼다오바이허(이도백하)-백두산-퉁화-지안-퉁화-단둥까지 와있습니다. 앞으로 좡허와 다롄까지 갔다가 잠시 서울로 갑니다. 


자료 공유는 삼갑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연락처 : sadmi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