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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화평호텔에서 바라본 황포강






在上海和平饭店11楼上 on the 11st floor of Shanghai Fairmont Hotel 


상하이 난징동루에 있는 페어몬트 호텔 11층에서 찍은 황포강과 동방명주. 

환영 만찬 준비 차 페어몬트 호텔 11층에 올라가게 되었다. 


화평호텔은 난징동루와 와이탄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많이 가본 사람들은 와이탄에 위치한 씨티은행 옆이라고 하면 이해할 듯.


1929년 영국 국적의 유태인이 당시 영국조계지였던 와이탄에 건설한 호텔로

내부 건물 인테리어나 엘레베이터가 매우 고풍스러운 분위기이다. 


언제나 황포강을 바라보면 수없이 왕래하는 벌크선과 바지선이 

산업의 적혈구처럼 느껴진다. 


뭐랄까... 황포강이 일종의 혈관이면 선박들은 적혈구, 

그 위의 화물들은 산소나 영양소처럼 느껴진다고 할까.


언젠가 압록강도 이 정도로 발전하는 날이 와야할텐데 말이다. 


어쨋건...


현재 상하이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행사에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후

동방명주를 비롯한 야경을 켜지 않고 있다. 


들리는 말에는 6개월 정도 야경을 켜지 않을거라는 말이 있는데,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창주 낙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