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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2015년 7월 21~28일 일대일로 관련 세번의 발표

 

2015년 7월 2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퍼시픽 호텔에서

남북물류포럼 초청 "일대일로(一带一路)" 관련 강연에서 발표하는 모습.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시어 정말 영광입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에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뭔가 열심히 일을 진행하거나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2015년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갔습니다. (저는 상하이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일정에서 세 차례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23일 오후3시에 부산으로 이전한 KMI 본원에서

'해양지식포럼-부산 제2차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저에게 은사님과 같은 동아대 원동욱 교수님과 함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발표 주제는 물론 중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 전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015년 7월 23일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개최된 정책토론회 발제자로 참석,

공식 사진은 제공받지 못해 제가 발제 전에 찍은 사진만 올립니다.

 

 

 

세 개의 발표 모두 일대일로에 관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따로 내용을 분리해서 발표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질문 내용과 지적 사항을 반영하면서 내용을 가다듬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발제 이후 많은 분들께 좋은 질문과 지적을 받아 배우고 또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 23일 저녁까지 부산에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급하게 서울행 KTX를 탔습니다.

뒷풀이도 함께 가지 못하고 주변 어르신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올리고 가서 못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7월 24일 오전 7시부터 바로 서울에서 강연 일정이 잡혔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강연은 남북물류포럼 조찬회 발표였습니다.

 

 

남북물류포럼 조찬회 초청 포스터

 

 

사실 그 전날 진행되었던 정책 토론회 발표는 일단 제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상하이에서 급하게 넘어와 잘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고,

사실 세미나의 성격을 전혀 알지 못하고 바로 간 터에 준비 상태도 엉망이었구요.

 

대신 남북물류포럼은 제가 준비한 것대로 발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름 유머도 섞어가면서 발표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격려 말씀도 해주시고 명함 교환도 해주셨습니다.

 

김영윤 회장님의 배려로 좋은 자리에 참석해 발표를 하게 되었고,

사회자인 추원서 박사님의 부드러운 리드와 질문, 그리고 내용 보충 등으로 발표를 편하게 했습니다.

 

 

 

 

 

 

 

2015년 7월 24일 남북물류포럼 조찬회에서 발표하던 모습.

사진을 제공해주신 정경화 국장님과 진행을 매끄럽게 만들어주신 서정우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남북물류포럼 행사를 마치고 많은 분들께서 자료를 요청해주셔서 제공해드리고

또 인사드리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갖고 그랬습니다.

 

많은 분들의 질문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했구요.

또한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 7월 27일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브라운백 회의에 초청해주셔서

발표차 세종시에 방문했습니다.

 

브라운백 회의는 점심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라운백 회의 발표에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준비한 것에 비해 너무 횡설수설했던 것도 있고,

다소 긴장했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래도 제가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말씀드렸습니다.

발표 때마다 아쉬움이 많고 실수에 대한 후회도 많이 하는데

이를 자꾸 복기하면서 오늘도 과거의 저를 반면교사 삼아 많이 배웁니다.

 

 

 

 

 

이번에 소중한 기회들을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15년 7월 23일 부산에서,

2015년 7월 24일 서울에서,

2015년 7월 27일 세종에서.

 

세 번의 발표 무사히 잘 마치고 지금은 상하이에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통관일체화 관련 글을 포함해 다양한 글들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한 내용은 발제문, ppt 자료, 관련 기사 내용을 비롯해 블로그에 차차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