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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4차 산업혁명 ICT 인터넷+

잠시 쉬는 시간에 명견만리를 찾아봤다.


사물 네트워크 개념에 대해 관심은 있었는데
이제 정말 똑똑한 사물의 시대에 왔구나라는 생각.


이번 알파고 팀의 한국 방문을 보며
내 자신이 구한말 개항요구를 받던 조선인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라도 한국이 전 세계 변화의 물결을 인지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미국, 독일, 일본 등은 사물 인터넷, 로봇 기술 등을 토대로
사물의 상황을 식별해 부품의 감가상각을 체크하고
애프터 서비스가 아닌 비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한다.


또한 대량 생산체제에서 벗어나
각 개인에 맞는 소량 생산체제로 돌입하면서
3D 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물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의 제조업은 소프트웨어가 없는 하드웨어만 파는데 집중,
신석기 시대에 구석기를 제조하는 격이다.


한국은 뛰어난 인터넷 인프라가 갖추어졌지만
그 위에 자유롭게 연결되는 소프트웨어가 부재한데..


결국 이런 뛰어난 소프트웨어는
정부의 정책 백업, 대기업의 플랫폼 제공,
그리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백화쟁명하는 상황 속에 꽃 피우는 것.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에 관해 공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