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기사 인용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506021200073

기사 제목: 훈풍부는 中日, 제3국서 일대일로 사업 공동 추진


도쿄에서 정말 확실히 느꼈었다. 
일본 정부는 일대일로 협력사업에 관심이 컸다. (니케이 말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일대일로 협력이 이슈가 될거라 주장했던 
나름의 근거가 있었는데, 
더 두고볼 이슈이지만 전환적 문제접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회자되던, 중국-인도, 중국-일본의 갈등구조(일대일로 Vs. 인도-태평양 전략과 태평양-인도 전략)라 바라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 흐름을 정확히 분석할 수 없는 경우가 이제 점점 가시화될 것. 각자 경쟁은 하되 자국의 국익에 맞추어 일대일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시각에서 봤을 때,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패싱론에 집착하지 말고 현 정세에 한반도를 둘러싼 각 주변국들의 동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고, 한 곳을 소외시키는 외교보다 한반도로 묶이는 소 다자, 혹은 다자간 회담을 계속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전에 도쿄에서 발표할 때, 한반도 연계 없는 일중 간 일대일로 협력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 바 있고, 중국에는 최근 일대일로-한반도 신 경제지도 연계 관련 소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니 조만간 동북아 연계성 자체에 대해 중일 양국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될 듯.


이하, 기사 인용.


"일본 정부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협력하기 위해 중국과 '일대일로 관민협의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


이하, 2018년 2월 15일 필자가 페북에 작성한 글.


Divide & Rule 의 시대는 이제 저문 것 아닐까.


미국의 NSS 자료를 곱씹어보며 생각. 
미국의 의도는 중러를 국제질서 수정주의 국가로 묶고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인도, 호주, 일본 등을 전면에 앞세우겠다는 것.


그런데 일본이 원래 미국 일변도였고,
호주는 남태평양 지역이라 중국에 그리 견제 카드는 아님.


결국 유라시아 대륙에서 인도의 역할을 강조시킬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기존의 미국 대 유라시아 전략과 차별성이 없는 전략,
거기에 미국 스스로 미국 우선 전략을 추진하며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바람에 
인도 스스로 미국의 이런 전략에 매력을 느낄 필요가 없음.


오히려 러시아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면서 
상하이협력기구의 규모만 커지고 있음. 
다시 말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대로 
중국과 인도가 전면전으로 가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갈등 국면은 컨트롤하면서 다자 국면으로 화해모드.


내 눈에는 일본이 혼자 고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나마 일본마저도 일대일로 연결을 추진해
중국과의 협력 모드로 가게 된다면 판은 복잡해질 것임.


다시 말해, 내가 봤을 때,
트럼프의 미국은 잘못된 Divide를 하면서 Rule은 포기한 느낌.


브레즌스키가 살아있다면 현재의 상황을 보며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아마 중국과 러시아를 묶어버렸다는데서 벌써 혀를 찰 듯.


나는 G2라는 단어를 무시하는 편인데 
바야흐로 세계 다극화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그 사이에 중국이 역할을 하고자 할 것임.


Posted by Shanghai LEE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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