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개 러시아 자바이칼에서 중국 네이멍구 만저우리로 넘어오는 화물열차 사진 

照片出处:内蒙古中国旅游社有限责任公司网站,

http://wordpress.xiaoyugroup.com/景点介绍/呼伦贝尔-2/国门景区/


러시아 철도공사(Russian Railway) 영문 홈페이지 자료에 

러시아~중국~베트남 철도 운송 시범 운행 관련 뉴스가 나와 번역해봤습니다. 


러시아와 베트남 TSR 통해 시범 운송 성공. 중국을 관통하는 라인.


러시아 칼루나~모스크바~자바이칼~
중국 만저우리(TMR)~하얼빈~중국 관통~베트남 하노이. 


(관련 지도 마지막 지도 그림 참조)


유라시아 철로의 신세계가 열리나요.


모스크바 인근의 카루갈에서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만저우리(满洲里) 경유 

헤이룽장(흑룡강)성 하얼빈 경유해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 하노이까지 20일 정도 소요.


중국이 가로로는 TCR, 세로로는 TSR+중국 국내선(TMR 포함)+베트남 철로를 연결하면서 

유라시아 대륙 철로의 허브 지역으로 발돋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RZD Logistics and Ratraco dispatch first direct Russia-Vietnam rail shipment

2018.01.25. 자료


http://eng.rzd.ru/newse/public/en?STRUCTURE_ID=15&layer_id=4839&refererLayerId=4530&id=107216


이하, 인용한 부분 해석 및 원문.


“레드라인”이라는 러시아 화장품 기업이 칼루가(모스크바 인근)의 볼시노라는 곳에서 철로로 컨테이너를 운송해 1월 23일 베트남 하노이로 보냈다. 운송에는 20여일의 시간이 걸렸는데 해운을 통해 운송한 것에 두 배 빠른 속도이다. 화물에는 어른, 아이용 샴푸, 비누, 샤워젤, 다양한 스크럽, 크림, 헤어 및 피부용 마스크 등이 있었다.


RZD 물류(러시아 철도공사)는 또한 러시아를 가로질러 철로로 화물을 운송할 교통을 준비했고 프레이트 포워딩을 마련했다. RZD 물류의 자회사인 극동 랜드브릿지는 만주리아(만저우리)-자바이칼 국경지역(네이멍구 동북부 중러 접경지역 TMR라인으로 만저우리~하얼빈을 거쳐 대련항으로 운송하거나 직접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으로 운송) 포인트에서 화물을 받고 중국을 가로지르는 교통 시스템을 관리했다. 베트남의 라트라코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단계의 직송을 컨트롤했다.


A container with cosmetics made by the Russian company “Red Line” departed from Freight Village Vorsino in the Kaluga region as a part of container train and arrived in Hanoi on 23 January. The shipment took 20 days to arrive, twice as fast as a standard shipment by sea. The cargo included shampoo for both adults and children, soap, shower gels, various scrubs, creams and masks for face and hair.


...
RZD Logistics also organised the transportation of the goods to a railway station and freight forwarding across Russia. The RZD Logistics’ subsidiary Far East Land Bridge received the freight at the Manchuria-Zabaikalsk border point and supervised the transportation through China. Ratraco controlled the final stage of the shipment in Vietnam.



러시아 칼루가(Kaluga) 위치 (Map Source: Google Map)


중국 네이멍구 만저우리(满洲里) 위치, 러시아 자바이칼과 접경, 첫 사진 참고

(Map Source: Google Map)


베트남 하노이 위치(Map Source: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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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피레우스항 사진, 출처: FP

Photo and English Sentences quoted, source: FP(Foreign Policy), 

Why Is China Buying Up Europe’s Ports?

http://foreignpolicy.com/2018/02/02/why-is-china-buying-up-europes-ports/?utm_content=buffer2ecdd&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com&utm_campaign=buffer


Foreign Policy(2018.02.02.)의 기사 내용을 발췌해 원문은 인용하고 

한글 번역은 제가 직접했습니다. 


중국이 유럽 전체 항만 능력의 1/10을 차지했다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생각보다 더 공세적이고

그로 인한 정치적 영향력이 더 커지겠다는 생각,


미국과 유럽권의 언론들은 "여전히" 일대일로가 육로와 해로에 국한되거나

또는 그 해로가 남중국해~인도양~유럽을 연결하는 구간이라 해석하고 있구나라는 생각.


중국의 일대일로는 모호한 컨셉으로 비추어질 수는 있으나 

현재 육로에 메인 경제회랑을 건설하면서 

기사와 같이 해로 연결을 위한 항만 터미널 인수에 착수 중. 


다시 말해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육로와 해로가 결국 만나는 구조로 

뼈대를 구축하고 혈맥을 만들어갑니다


는 이를 중국 측에서 쓰고 있는 용어인

"차항출해(借港出海; 타국의 항만을 빌려 해양진출)"라는 개념과

필자가 직접 만든 신조어인 "차항입륙(借港入陸; 타국의 항을 통해 새로운 대륙 진입)"으로 


현 상황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FP에서는 이런 상황(중국의 유럽 항만 터미널 과잉 인수 상황)을 

구한말 시기 열강들이 강제로 중국의 항만을 "개항"시켰던 것과 비교한 것입니다. 


“For China, still shaking off what it views as a century of humiliation by Western countries — which culminated with the forced opening of Chinese ports by European gunboats — snapping up the sinews of modern commerce is a satisfying way to return to what it sees as the normal state of affairs.”


아무튼 가치 있는 정보와 분석 내용이라 일부 내용을 번역해 아래와 같이 게재. 


이하, 번역물 및 원문_


중국의 1조 달러 규모의 대외정책 프로젝트인 일대일로는 공간 위에(현장에서) 성과 없는 모호한 개념이라 자주 풍자되고는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북해까지 북적거리는 항구들에서, 중국 국영기업들은 물리적으로 글로벌 무역과 정치 영향력의 지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공격적인 인수(일대일로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고 있다.

 

China’s trillion-dollar signature foreign-policy project,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is often lampooned as just a fuzzy concept with little to show for it on the ground.

But in bustling ports from Singapore to the North Sea, state-owned Chinese firms are turning the idea into a reality with a series of aggressive acquisitions that are physically redrawing the map of global trade and political influence.

 

자금력 있는 한쌍의 중국 거대기업, Cosco Shipping PortsChina Merchants Port Holdings는 인도양, 지중해, 그리고 대서양의 환()에서 화물 터미널을 최근 과잉 매입하고 있다. 바로 지난 달, 코스코는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지브루지(Zeebrugge) 내 터미널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 터미널은 중국 기업의 첫 북서부 유럽 내 교두보이다.

 

A pair of deep-pocketed Chinese behemoths, Cosco Shipping Ports and China Merchants Port Holdings, have gone on a buying binge of late, snapping up cargo terminals in the Indian Ocean, the Mediterranean Sea, and the Atlantic rim. Just last month, Cosco finalized the takeover of the terminal in Zeebrugge, Belgium’s second-biggest port, marking the Chinese firm’s first bridgehead in northwestern Europe.

 

이번 인수건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최근 2년 내 성사된 다른 거래에 뒤따른 것이다. 한때 그들의 국내시장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했던 중국 국영기업은 현재 유럽 전체의 항만 능력의 1/10을 컨트롤하고 있다.

 

That deal followed a raft of other acquisitions in Spain, Italy, and Greece in just the last couple of years. Chinese state firms, which once kept close to their home market, now control about one-tenth of all European port capacity.

 

항만 인수는 물리적으로 해운, 도로, 철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겠다는 베이징의 야심찬 계획(일대일로 말하는 듯)의 가장 분명한 증표(fuzzy concept의 반대어)이다.

 

The port deals are one of the clearest manifestations of Beijing’s ambitious plans to physically link China to Europe by sea, road, rail, and pipeline.

 

인수된 항만들은 남중국해에서 시작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유럽의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진입하는, 일대일로의 절반에 해당하는 해양(일대일로 中 일로;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을 지탱해준다.

 

The ports underpin the maritime half of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snaking from the South China Sea across the Indian Ocean, through the Suez Canal and into the soft underbelly of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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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ource: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feb/01/theresa-may-china-xi-jinping-beijing

"Theresa May presses Xi Jinping on plastic waste at Beijing talks "


Theresa May 영국총리,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셰익스피어 “Tempest” 인용한 말에 공감을 표했다.


What's past is prologue.
지나간 과거는 서막에 불과하다.



“As President Xi, quoting Shakespeare, said to me yesterday, what’s past is prologue. And I wholeheartedly agree. The U.K. and China are opening a new chapter in our golden era,” May said.


Photo and Quotation Source: Washington Post,

"Britain’s May discusses trade barriers with China’s Xi"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britains-may-says-trade-barriers-discussed-with-chinas-xi/2018/02/02/17e33068-07fd-11e8-aa61-f3391373867e_story.html?utm_term=.5b7de1354b8b


영국과 중국 양국이 아편전쟁과 냉전기간에 걸친 갈등 국면을 과거로 두고 있지만

이를 “프롤로그”로 두고 이제는 새로운 “황금시대(Golden Era)”를 열자는 내용일테다.


시진핑 주석이 말했던 “신시대(新時代)”와 무관해보이지 않는다.


(물론 시진핑 주석이 영국에 방문하여

데이비드 캐러먼 전 총리와 회담했을 때에도 본 문구를 인용한 바 있다.)


브렉시트 재투표까지 논의하는 영국의 입장에서

유럽연합과 트럼프 정권의 미국 등의 압박 속에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중 메시지와 엮어 보면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양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가운데

실제로 독일 뒤스부르크를 중심으로 중국 사업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무역 증대가 실현되고 있다.


(관련 내용 아래 차이나데일리 자료 참고)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방중 기간에 외교적 노력을 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일본 역시도 이 흐름을 읽고 있는 듯하다.


한국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각 부처가 방중하여

한국기업체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일대일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하, 뒤스부르크 내 중국 기업 증가 관련 보도 내용 정리.



독일 뒤스브루크, 중국-유럽 블록트레인 허브로 등극하나.
충칭-뒤스브루크 블록트레인 운영 횟수
2014년 매주 세 차례에서 현재 매주 25차례로 증차.


뒤스부르크 내 중국 기업 증가,
현재 100 여 개 이상 중국 기업 활동.
수출입 컨테이너 2014년 대비 2016년 4배 증가.


대통령님 충칭 방문은 역사적 의미 이외에도
물류적 의미, 경협 의미 부각이 충분할 듯.



In 2014, Link witnessed the arrival of China-Europe trains at the Duisburg Intermodal Terminal (DIT), together with Chinese leaders. At that time, there were three trains operating to and from Duisburg and Chongqing every week. Today, the number has increased to over 25 per week.


Daniel Thomas, of DIT Duisburg Intermodal Terminal, said that among them, 17 trains are westbound (from China to Europe), while another eight are eastbound.


According to data from consultants GFW Duisburg, the number of Chinese businesses has grown steadily since 2014. More than 100 Chinese companies have so far settled here. At the same time, around 50,000 import and export containers were transported by CRE trains in 2016, almost four times of the amount in 2014.


Ever expanding Chinese rail network boosts German 'China city'

http://www.chinadaily.com.cn/business/2017-11/28/content_3509241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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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5일부터 1월 18일까지 일본 도쿄에 방문했습니다.

런던에서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측 "동북아시아 운송회랑 프로모션 네트워크"의 초청으로 일대일로와 한국 연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일대일로 연결에 관심을 갖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번 발표에 저의 은사께서 일본어로 자료 번역 및 통역을 맡아주셔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내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 부분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북방경제에 관한 설명도 함께 했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해 북방경제와의 연계를 위한 정책으로

"9-Bridge"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일본 측에도 이를 설명했는데 이 지도에 일본이 포함되었다는 것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제가 대답으로 한국 정부에서 소프트뱅크와 협력하여 동아시아 슈퍼 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일본이 한국의 북방은 아니지만 일본과의 협력을 통한 동북아 네트워크 추진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일본 전문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 회의실에 ppt 영상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ppt 자료를 출력하여 프린트로 전달해 발표했습니다.

"일대일로와 한반도의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인데 일본어로 번역하니 위의 사진과 같이 되네요.

 

 

지도 위의 지명을 하나 하나 번역하기 힘들어서 일단 위의 한국 자료를 토대로 설명하고

필요한 지명은 통역을 통해 내용 전달했습니다.

 

도쿄에서 발표하면서 배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발표와 토론에 진지하게 접근하며 경청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되도록 정중한 모습으로 한국인으로서 의견은 개진하고 왔습니다.

 

여전히 많이 배워야하지만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일대일로의 모든 것" 저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대일로의 모든 것" 관련 그림 자료는 아래 링크에 가시면 쪽수와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독] 그림과 함께 보는 일대일로의 모든 것

http://changzhu.tistory.com/353

 

회의 다른 일정에 도쿄 시내 여행 사진도 함께 블로그에 공유해봅니다.

 

일본 도쿄역

 

2018.01.27. 도쿄역 내부 동영상

 

일본 도쿄타워

 

일본 도쿄 신주쿠

일본 도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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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invites Latin America to take part in One Belt, One Road

source link: 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le-china/china-invites-latin-america-to-take-part-in-one-belt-one-road-idUSKBN1FB2CN


Chinese Foreign Minister Wang Yi said the region was a natural fit for the initiative, which China has leveraged to deepen economic and financial cooperation with developing nations.

“China will always stay committed to the path of peaceful development and the win-win strategy of opening up and stands ready to share development dividends with all countries,” Wang said at a meeting between China and 33 members of the Community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ates (CELAC).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장관)이

라틴 아메리카&캐리비언 국가 위원회(CELAC)과의 회의에서 일대일로 참여를 요청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남미 국가들을 일대일로 구상에 초대했다는 글.
왕이 외교부 부장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

몇 년 전부터 강조했듯이
일대일로 구상&전략은 처음부터 글로벌 버전이었음.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미국과 경제협력 혹은 원조 받던 국가들이 중국과 협력하는 쪽으로 선회.
트럼프가 오히려 중국에게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해주는 상황이다.

아래 인용.


China invited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countries to join its “One Belt, One Road” initiative on Monday, as part of an agreement to deepen economic and political cooperation in a region where U.S. influence is historically strong.

"미국의 영향력이 역사적으로 컸던 지역(남미)" 내 경제와 정치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협정문의 일부로서,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와 캐리비언 국가들에게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참여하도록 월요일에 요청(invite)했다.



일대일로와 아메리카 대륙:
http://changzhu.tistory.com/338


"2016년 11월 페루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은 남미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일대일로” 구상과 실천방안을 결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복합형 연계성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육상 실크로드가 중국의 서진, 해상 실크로드는 중국의 남하라는 인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국의 일대일로와 북방경제 협력  원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27164.html#csidxc18058882bfb121a858411cec965461



일대일로와 미국, 아메리카 대륙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일대일로의 모든 것" 책 33~40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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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완공 예정인 중국 베이징 신공항 상공 사진, 출처: 중국 신화망 한국어판 자료


중국은 세계 물류 허브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일대일로 역시 바로 그 맥락이다.

상하이와 닝보-저우산 항이 이미 각각 세계 해운 컨테이너 물동량 1위(2017년 4000만 TEU 돌파)와 종합 물동량 1위를 차지하며 해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베이징을 세계 항공 물류의 허브로 건설하고 있다. 2019년 신공항 완공 예정인데 그 속도가 제법 빠르다.
 
일대일로를 논의하며 한국 내 인프라 및 제도 개선을 이야기해도 해외진출로만 내용이 귀납되어버린다. 해외진출의 중요성은 물론 아무리 말해도 아깝지 않지만 인천공항과 부산항만을 포함해 각 지역별 기능별 주요 인프라 정비와 한반도 공간 전반을 연결할 내륙 네트워크 등을 보다 세밀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

물론 많이 개선되고 있다지만 세계 연계성과의 연결에서 한국이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노드 자체의 호환성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동북아 허브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주변국의 물자가 한국 허브항으로 모일 수 있는 제도 개선에 G2G 형식으로 주변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하, 중국 신화망 한국어판 기사 내용 및 사진

1월 18일 드론으로 촬영한 베이징 신공항 터미널. 베이징 신공항 터미널은 최근 지붕 공사를 마치고 현재 2차구조, 커튼 월, 전기기계 설치 등 항목별 공사에 들어섰다. 신공항은 2018년말에 기본적으로 준공될 전망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뤄샤오광(羅曉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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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1일 한겨레신문에 기고문을 내었습니다. 

지면에서의 제목이 "중 세계화 전략에...한반도, 변방 아닌 중심축 돼야"라는 제목으로 실렸고

인터넷에서는 아래와 같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국의 일대일로와 북방경제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기회를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다소 지나서 제 블로그에도 기고문을 올려봅니다. 


아쉬운 점은 "중 세계화"라는 표현인데 의미상 그렇게 볼 수 있으나 

"연계성"이라는 새로운 세계화를 중국이 주도하고 있고

한국이 새로운 역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주셨으면 합니다. 


관련 출처는 아래 표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국의 일대일로와 북방경제 협력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27164.html#csidx2d07d8a640de716ab23ba9233445218


등록 :2018-01-10 18:00수정 :2018-01-10 20:09

전문가 진단- 2018년 문재인 정부 외교 점검
이창주 <일대일로의 모든 것> 저자

시진핑 집권2기가 결정되었다. 제19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의 권력은 한층 더 공고해졌다. 5년 전, ‘중국의 꿈(中國夢)’을 제시했던 시진핑은 중국의 ‘새로운 시대(新時代)’를 외쳤다. 시진핑은 ‘새로운 시대’에 종합국력과 국제사회 내 영향력을 향상시키며 ‘중국몽’을 실현하겠다 고 공언했다. 그렇다면 시진핑이 말하는 ‘중국의 꿈’, ‘새로운 시대’는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그 꿈의 핵심에 ‘일대일로(一帶一路)’가 있다.


중국의 꿈은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이다. 이 추상적인 개념을 ‘공간(空間)’에 착상시킨 것이 바로 ‘일대일로’이다. 일대일로는 ‘실크로드경제벨트’(일대; 육로)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일로; 해상)를 하나로 합친 중국의 신조어이다. 시진핑은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경제벨트’와 ‘5통(五通)’,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1세기 해상실크로드’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중국은 2013년부터 현대판 실크로드 재건을 국제사회에 내놓고 현재까지 국제사회 내 중국의 새로운 구상이자 브랜드로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다. 제19차 당대회 에서는 ‘일대일로’가 중국 공산당 당장(黨章)에 포함됐다. 정부보다 당을 우선하는 중국의 정치구조 특성상 이는 중국의 어떤 성격의 차기 지도부도 일대일로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일대일로는 구상(構想)인가, 아니면 전략(戰略)인가. 중국은 이미 존재하는 항로를 연결하며 왜 실크로드 재건이라는 말을 쓰는 것인가. 일대일로는 중국의 ‘서진(西進)’과 ‘남하(南下)’만을 위한 것인가. 중국의 동북지역은 일대일로에 포함되는 것일까. 일대일로, 북방경제, 그리고 한반도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북방경제는 서쪽으로 환발해경제권~환황해경제권, 동쪽으로는 두만강개발계획~환동해경제권으로 연결이 되는데 이 두 라인이 한반도에 종합되며 환태평양 경제권과 연결된다.


■ 구상과 전략으로서의 일대일로


구상(構想)과 전략(戰略)은 내용이 다르다. 구상은 전체 파이를 키우자는 의미로 경제적 자유주의를 뜻한다. 전략은 전체 파이 내 자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중상주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일대일로는 구상이자 전략이다. 중국은 전체 파이를 키워나가는 동시에 그 파이 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일대일로를 진행하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은 2009년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제시한 연계성(Connectivity; 互聯互通)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동시에 일대일로 전략은 중국의 국영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두 개의 개념이 중국 내에서 혼용되자 ‘일대일로’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이미 존재하는 항로를 연결하며 왜 실크로드 재건이라는 말을 쓰는 것일까. ‘일대일로’와 관련된 지도 그림을 바라보면 육로와 해상의 길이 ‘선(線)’으로 주요 육로나 항로를 연결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노선은 이미 존재하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일대일로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연계성, 그리고 ‘5통(五通)’에 그 대답이 숨어있다.


5통(五通)은 일대일로의 핵심 운영 메커니즘이다. 5통은 5개의 통(通)으로, 정책구통(政策溝通), 시설련통(設施聯通), 무역창통(貿易暢通), 자금융통(資金融通), 민심상통(民心相通)을 의미한다.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5통 중에 시설련통, 무역창통, 민심상통은 바로 연계성에 해당한다. 중국은 이 연계성에 정책구통과 자금융통을 더해 5통으로 발전시켜 일대일로를 추진 중이다.


일대일로의 핵심 개념인 연계성을 포함하는 5통은 궁극적으로 지역 내 경제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한다. 연계성 중에, 시설연통(Physical Connectivity)은 도로, 철로, 공항, 항만과 같은 인프라를 건설 혹은 개선해 물질적 네트워크를 건설하려는 것이며. 무역창통(Institutional Connectivity)은 통관제도, AEO 인증제도, 무역 및 투자 편리화 등 초국경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제도적 연계를 의미한다. 민심상통(People-to-people Connectivity)은 관광, 의료, 학술, 체육, 문화 등의 인적 교류를 추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간 네트워크 연계로 역내 경제공동체를 형성하자는 것이다. 이에 더해 정책구통으로 안보와 경제를 포함한 정책 소통의 플랫폼을 구축하며, 자금융통으로 AIIB, 실크로드 기금과 같은 금융 및 융자 지원 플랫폼을 만들어 5통에 바탕한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대일로의 그림은 이처럼 물류의 노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인프라 건설, 무역 및 통관 제도 개선,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공간 위에 녹여내어 역내 나아가 국제 경제공동체 건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중국은 연계성과 5통으로 형성된 경제공동체 건설 플랫폼에 자국의 국영기업, 지방정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줌으로써 국익을 극대화하고 있는데, 일대일로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공급처 및 물류노선 다원화, 인프라 건설시장 및 상품시장의 확대, 글로벌 영향력 확장 등은 바로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다.


■ 서진(西進)과 남하(南下)를 넘어선 글로벌 지향


2016년 11월 페루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은 남미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일대일로” 구상과 실천방안을 결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복합형 연계성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육상 실크로드가 중국의 서진, 해상 실크로드는 중국의 남하라는 인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일대일로는 중국의 서쪽과 남쪽만을 연결하기 위한 구상이 아니다. 첫 구상부터 글로벌 구상이었다. 동서남북 사통팔달한 세계 허브로서 중국을 건설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대일로는 중국 전체와 세계 전체를 그 범위로 두고 있다.


그 근거는 일대일로의 설계도라 볼 수 있는 일대일로 액션플랜에 명시되어 있다. 중국은 2015년 3월 국무원 비준 하에 국가발전개혁위, 외교부, 상무부 등 3개 기관이 동시에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공동건설 추진의 비전과 행동(일대일로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일대일로 연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건이다.


이 문서에서 중국은 일대일로의 범위를 동아시아 경제권과 유럽 경제권을 두 축으로 삼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그 국제범위로 한다고 명시했다. 여기에 다른 구절이 하나 더 포함되어 있다. “‘일대일로’ 관련 국가는 고대 실크로드의 범위에 국한되지 않으며, 각 국가, 국제 혹은 지역조직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바로 일대일로의 진면목이 함축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는 단 한 번도 어느 국가가 일대일로 범위에 포함된다고 말한 바 없다. 동아시아와 유럽을 두 축으로 하는 ‘지역 경제권’만 모호하게 언급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일대일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이렇듯 모호하게 일대일로 국제범위를 설명했을까.


중국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는 명시하되 미주(美洲) 경제권 접근에 신중했던 것은 바로 당시 오바마 미 행정부의 ‘재균형’ 전략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때문이었다.‘아시아중시전략’, ‘재균형’ 전략, TPP 등은 오바마 행정부의 중국 맞춤형 견제 전략이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여기에 ‘2011 실크로드 전략’까지 추가하며 인도를 축으로 서부는 중앙아시아, 중동, 남캅카스, 유럽 라인을 구축하고, 동부로는 아태 지역을 커버하는 아시아회귀전략 노선을 구축함으로써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대외전략을 추진했던 것이다.


중국은 ‘개발 중심의 세계화’ 큰 흐름 속에 AIIB와 브릭스은행 등을 통한 유라시아 개발 금융을 설립하고, 동아시아와 유럽을 두 축으로 그 중간지대 전체를 연계성으로 엮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미국의 대중 전략에 대응했다. 중국은 미국 주도의 TPP가 제시한 ‘높은 수준의 표준화’ 요구치에 맞춰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한 중국 내부 개혁을 진행했다. 이렇듯 시진핑 시대에 들어 제2의 개혁개방 정책이 추진되었는데 그 대외적 실체가 일대일로로 나타났던 것이다. 요컨대,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 범위에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은 명시하고 아메리카 지역에는 “모든 국가, 국제 및 지역조직이 참여가능”하다는 구절로 그 참여를 유도했던 것이다. 중국의 전략은 유라시아 내 경제협력의 판을 키워 미국 및 라틴 아메리카가 참여를 원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일대일로


한국은 이미 일대일로 “구상”의 범위 내에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한중 양국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연결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신 경제지도’ 역시 환 한반도 경제권 형성을 위한 연계성 전략으로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부합된다. 여기에 ‘6자회담’이나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같은 국제레짐은 ‘정책구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다시 AIIB, 한중 금융협력 등의 분야는 ‘자금융통’ 분야에 해당한다. 이 모두를 종합하면 일대일로의 핵심기제인 ‘5통’이 된다.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바로 북방경제와 한반도를 연계성으로 묶어 ‘한반도 신 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활의 시위를 크게 당길수록 화살은 멀리 나간다. 한국 항만의 배후지가 넓어질수록 해운의 물동량은 많아지는 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반도와 북방경제의 협력은 중요하다.


징진지(京津冀, 중국 수도권) 연안경제협동발전, 장강경제벨트의 3대 경제지대와 동부선도, 서부대개발, 동북진흥, 중부굴기의 4대 경제블록.


일대일로에서 북방경제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 근거는 두가지다. 하나는 중국의 국토개발전략이다. 중국 중앙은 징진지(京津冀; 수도권) 경제합동발전, 장강 경제벨트, 일대일로를 2015년부터 3대 국가전략로 지정하고 추진 중이다. 여기에 중국 전반을 4개의 경제권으로 나누어 동부솔선(동부연해), 서부대개발(2000~2050년), 동북진흥(2003년), 중부굴기(2006년)를 4개의 경제블록으로 지정했다. 이 3개 경제 엔진과 4개의 경제블록을 통해 중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완성하며 전 세계와 엮겠다는 전략이다.


다른 하나는, 일대일로 액션플랜에 동북 지역의 일대일로 역할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일대일로 액션플랜 6번째 항목에 ‘중국 각 지방 개방 태세’가 있다. 이 항목에는 중국을 총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첫 번째 지역이 바로 중국의 서북 및 동북지역에 관한 내용이다. 액션플랜에는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 해륙 연계 운송 협력 추진, 베이징~모스크바 유라시아 고속 운송 회랑 건설을 추진하여 북방을 향한 중요한 게이트를 건설’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종합하면,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동북3성을 북방경제를 향한 중요한 게이트로 건설하겠다는 것을 이미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러시아와의 경협을 통해 러시아 극동항만 연계(러시아의 프리모리예-1,2 교통망), 헤이룽장성-자바이칼계획 연계, 북극항만 개발과 내륙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연계성+정책구통+자금융통을 통해 북방경제 개척을 이미 진행 중인 것이다. 북방경제 개발이 한반도 신 경제지도와 만나고, 이를 다시 신 남방정책과 연계할 수 있다면 유라시아와 환태평양·인도양을 엮는 큰 흐름을 한반도에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창주
이창주



일대일로 이전에 이미 연계성은 존재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이 세계적 흐름인 연계성을 주도하려 하고 있다. 한반도의 북방 역시 그 흐름 가운데에 있다. 일대일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그 메커니즘을 알아야 한다. 일대일로를 너머 세계 전반을 엮는 연계성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사드를 넘어 문재인 정부는 이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을 전개해야 한 것이다. 그래야 한반도가 변방이 아닌 그 큰 흐름의 또 다른 지역적 중심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창주 <일대일로의 모든 것> 저자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27164.html#csidx153dc82aa42641b844f78d374a89c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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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황포강과 와이탄을 바라보며.


2018.01.11. 한겨레신문에 저의 글이 실립니다. 

부끄러운 글이나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지면 이외에 온라인 버전으로 이미 글이 올라와 링크를 걸어둡니다. 

보다 보시기 편하도록 글을 옮겨 놓으면 좋으나 

이제 막 나온 글을 다 옮겨놓으면 신문사 측에 결례라 링크만 걸어두고 한참 뒤에 

온라인에 실린 저의 글을 소중히 옮겨 놓겠습니다. 


제목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국의 일대일로와 북방경제 협력"입니다. 

이창주 <일대일로의 모든 것> 저자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27164.html#csidx442d01184100d8692496b1aad4b9c4d


위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한데 클릭만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잊지 않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겸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창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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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바이두 이미지


志同道合 지동도합
뜻이 같으면 길도 합치는 법


어제 대통령님의 충칭 연설문을 정독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일대일로에 관한 내용들이 가득했는데 


정말 명문이다.


志同道合, 이 의미를 아는 분이 많지 않아 글로 남긴다.


志同道合는 2012년 시진핑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의 제사에서
孙晓东이라는 인물이 서북국을 그리며 바친 글이다.


대통령님은 이 네 글자를 서부지역 주요 거점지역인 충칭에서
북방경제, 신 남방정책, 한반도 신 경제지도의 길과
일대일로의 길은 뜻이 같으니 길을 합치자는 뜻에서 말씀하셨다.


대통령님의 연설문 내용은 중국이 제시한 五通으로 가득했는데
자금융통(금융, 융자 분야), 무역창통(무역 및 투자 편리화, 경제공동체) 등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셨다.


충칭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까지 방문하셨으니
중국 일정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할 수 있다.


다소 아쉬웠던 것도 있다.


나에게 만약 원고문을 작성할 권리가 있었더라면
충칭의 위치 설명을 하며 동수상응(動須相應)이라는 말을 썼을 것이다.


충칭은 장강을 통한 태평양, ASEAN을 통한 인도양,
실크로드를 통한 유라시아 연결이 가능한 중국 일대일로의 거점지역이다.


물론 이 말씀을 언급하셨지만 장강 경제벨트의 중요성을 언급하시며
중국의 동부-중부-서부를 연결하는 지역으로서
한국의 북방경제와 신 남방정책을 함께 엮을 중요한 포석이며,


동수상응(바둑에서, 한 수를 두더라도 전체 국면과 어울려야 한다)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그 공간을 칭찬해주셨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거기에 페이샤오통(费孝通) 선생의 구상까지 한 줄이라도 더 했으면
금상첨화인데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룰 수 없으니 이는 차치하자.


다시 연설문을 바라본다. 참 예쁘다. 


감사하다. 자랑스럽다.




이하, 사진과 연설문은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인용.




2017.12.16. 문재인 대통령님 한중산업협력충칭포럼 기조연설문


장궈칭 시장님,
오우순칭 비서장
숑쉐 상무위원회 주임님,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님,
양국 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국 경제와 정치의 요충지인 이곳 충칭에서
‘한중 산업협력 충칭 포럼’이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합니다.

충칭은 삼천 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한국인이 즐겨 읽는 <삼국지>의 영웅들, 유비 관우 장비가
웅비한 곳이기도 합니다.

충칭은 또한 우리 한국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녔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혼과 숨결이 서려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이곳 충칭에서 중국 인민들과 함께
고국 광복의 기쁜 소식에 서로 얼싸안았을 선조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양국 기업인 여러분,

오늘의 충칭은 일대일로 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서
매년 10%대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충칭의 새 역사를
70여개 한국기업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습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우의와 협력의 길을 열고 있는
중국과 한국 기업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은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유라시아,
남쪽으로는 아세안과 인도로 이어지는
신북방 정책과 신남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역내 국가들 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공동체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과거 인류 문명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내륙과 해양 양면에서
21세기 호혜상생의 연결망으로 부활시키는
‘일대일로 구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발굴해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물은 만나고 모일수록 먼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지동도합(志同道合), 뜻이 같으면 길도 합쳐지는 법입니다.
일대일로 구상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연계는
양국을 비롯한 역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실현하고,
인류 공영을 이끄는 힘찬 물결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를 위한 한‧중 협력의 네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중국과 한국, 역내 국가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일대일로 구상의 핵심은 6대 경제회랑 건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빈 곳이 있습니다.
일대일로의 경제회랑이 유라시아 동쪽 끝,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한반도와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이 적극 추진 중인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간 연결이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과 만난다면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항공, 해상 운송망이
사통팔달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친환경에너지 육성, 초국가간 전력망 연계와 같은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실크로드도 구축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평을
선구적으로 열어가는 협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한‧중 기업 간 장점을 결합한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의 무역보험공사와 중국 건설은행이
양국 기업의 인프라시장 공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한국의 산업은행이 아시아 인프라 개발은행과 공동 출자하여
‘신흥아시아 펀드’를 조성한 것처럼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도 강화하여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중 투자협력위원회 등 협의 채널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금융지원의 기반도 튼튼하게 다지겠습니다.

셋째,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 간의
교역과 투자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한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은
역내 무역장벽을 낮추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입니다.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 동반자 관계가 핵심입니다.
이는 일대일로 구상의 5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무역창통’과 맥을 같이 합니다.

국가 간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의 흐름은
보다 긴 호흡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 전자 통관‧무역 시스템 도입,
통관‧검역 분야에서의 국제표준 적용을 통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역내 경제통합을 향해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2015년 발효된 ‘한중 FTA'는
양국 교역의 든든한 교량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그 교량을 더 확장하기 위해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한중 경제가 더 폭넓게 개방되고
풍성한 호혜상생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양국은 한중일 FTA,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등
역내 경제통합을 심화하려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충칭을 비롯한 중국 주요 지방 정부와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중국의 5개 성과 경제협력 협의체를 운영 중입니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중국 33개 성 및 성급시와
640여건의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사한 경제 발전 전략을 갖춘 도시 간, 경제 특구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국 기업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양국 기업인 여러분,

저는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펴는 중국의 꿈과 만났습니다.
충칭에서는 그 담대한 꿈의 도약대인
‘일대일로 구상’의 진면목을 보았습니다.

충칭은 양국 국민의 깊은 인연과 공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도시입니다.
오늘 포럼이 ‘겹경사’라는 충칭의 이름 유래처럼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경사,
양국 기업발전을 위한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경사,
또한 충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경사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양국 기업인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특히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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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 서예작을 선물로 주셨다고 한다.


정말, 정말, 잘 하신거다.

 

중국 일대일로의 핵심 글자는 사실 ""이다.

政策沟通设施联通贸易畅通资金融通民心相通

 

중국의 핵심 운영기제가 바로 이 五通이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이야기하며 互联互通(연계성)을 강조하는데

이를 직역하면 서로 연결해 통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한중 관계에서 꼭 필요한게 바로 이 ""인데

정말 시기적절하게 좋은 선물이 전달된 것이다.

 

불미스러운 폭력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지만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방중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다.

 

사실 이 정도 성과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양국 핫라인 개통부터 각종 경협, 환경 분야 MOU까지 체결.

 

리커창 총리와는 중국과의 경제 채널 재가동을 합의하며

한국기업의 혜택도 약속 받았다.

 

사드 문제도 생각보다 수위가 낮아졌는데

이는 양국 지도부 간의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거기에 대북 문제에 있어서도 대북 압박보다는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어 더 ""한 것 같다.

 

더 큰 한 수를 위해 한 수를 접은 것인데

이는 향후 더 크게 돌아올 것이다.

 

VIP 방중 성과가 커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쁜데

불미스러운 폭력 사건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폭력으로 병원에 계신 사진기자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관련자의 처벌이 신속히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VIP께서 충칭도 방문하시는데 

충칭은 서부, 남부, 장강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현재 자유무역시험구로 새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일대일로가 빅이슈가 될 것인데

한국이 이번 일정을 계기로 일대일로와 하길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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