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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

연길 완다광장 개장 계획 중국의 내로라는 부동산 업체인 완다광장이 연길에도 생긴다. 이는 내게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미 단둥에서는 단동 완다광장이 개장한 상태. 완다광장을 지지해주는 중국 모 정치인이 있다는 소문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연길에 완다광장이 건설되었다는 것은 중국의 대기업이 연변을 중심으로 한 경제개발에 돈 냄새를 맡았다는 의미. 이를 다시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북한의 개방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 나야 초보지만 이런 것을 보고 흐름을 읽을 수는 있게 된 듯하다. 중국-북한 접경지역을 이젠 8차례 이상 다니다보니 풍월을 읽는 개는 되는 듯. 더보기
아얼샨 몽골의 동쪽 끝단과 맞닿은 중국의 국경 아얼샨을 방문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몽 국경도시 아얼샨에 양국간 교류가 있다고 되어있으나현장에 방문하고 조사한 결과 기존에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합니다. 몽골측이 자연보호지역이라 개발에 난색을 표했었다고 하네요.하지만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는 있어보입니다. 더보기
단둥 공항 압록강 옆 국경도시 단둥, 공항 비포 애프터. 2014년 개장이라던 공항 개장했으려나. 10월달에 체크할 일도 있고하니 놀러가야겠음. 사진 쓰실 분들은 출처를 꼭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고 블로그에도 저작권이 있습니다. 사진은 2013년 3월에 단둥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으로 당시 단둥 공항은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 진행 중이었음. 더보기
나진항 3호부두 완공에 대한 소고 라진항 3호 부두 준공(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8일 북한 라선특별시에서 준공된 라진항 3호 부두의 모습. 2014.7.18 사진 출처: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7/18/0505000000AKR20140718187000014.HTML 북방경제의 문이 열리는가... 러시아가 나진항 3호 부두 증심공사 및 자동화 크레인을 설치했다고 하더라도(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에 괄목할만한 발전은 없을 듯. 화물이 대부분 자원으로 벌크 위주이기 때문에 기대는 크지 않지만, 정기화가 되느냐가 관건. 수심이 12m를 유지한다하더라도 대형선박이 접안하기는 쉽지 않을 듯. 이 역시도 벌크-컨테이너 복합 선박을 쓰게 될 지는 미지수. 그래도 3호 부두까지 핫산~나진.. 더보기
아얼샨_훈춘 현장답사 그림자료 출처: Tuushin, 낙서자 : 이창주 2014년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현장답사를 사비를 들여 휴가 써서 홀로 떠납니다. 먼저 가는 곳은 중국과 몽골의 동부 국경지대 통상구, 아얼샨(阿尔山). 그림에 남색 원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네이멍구(내몽고) 지역이지만 거리상 지린성(길림성)과 가까운 국경도시입니다. 향후 아얼샨 통상구가 활성화되고 철도가 몽골 쵸발산과 연결된다면 러시아~몽골~중국~북한(나진or청진)~동해의 새로운 라인이 형성되는 셈이지요. 현재는 추진은 하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창지투(창춘/장춘~지린/길림~두만강유역) 개발 지역과 연결 계획이 있어서 직접 관련 지역을 발로 뛰어 사진도 많이 찍고 주민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볼 생각입니다. .. 더보기
2014 중국물류포럼_KMI&남북물류포럼 KMI와 남북물류포럼이 공동으로 압록강이 보이는 단둥에서 6얼 22일에"2014 중국물류포럼"을 주최했습니다. 저는 "변방이 중심이 되는 환동해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세번째가 토론 준비하면서의 제 모습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발표할 때 찍은 사진이군요. 중국 동북지역에서 나진항을 통해 동해로 그리고 중국 남방지역으로 운송되는 물류에 대해 설명하고한국은 어떻게 이에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제가 토론 당시때 발언했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올려봅니다. 더보기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_보도자료(첨부)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 이창주, 산지니 출판사, 2014.4.15. 그림 34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 관련 보도자료 공개합니다. 관련 자료는 현재 이 페이지에 한글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차례 책을 펴내며 1장 서론 1. 이론적 논의 1) 네트워크 세계정치이론 2) 알프레드 마한의 해양력 2. 분석의 틀 2장 중국 한반도 ‘동해’ 진출의 해양 전략적 배경 1. 근현대 동북아 역사 속 동해의 역사적·지정학적 의미 2. 새로운 미중 관계 속 중국의 거시적 해양 전략과 동해의 전략적 의미 1) 새로운 미중 관계 도래 2) 중국의 거시적 해양 전략 개관 3) 중국 해양 전략 내에 한반도 ‘동해’의 전략적 의미 3장 중국 동해 진출의 지정학적 접근과 개발 현황 1. 동북아의.. 더보기
훈춘시 사타자 세관의 비밀 2014년 4월 15일 드디어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졸작이지만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더 다듬고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블로그에서 다룰 내용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타자 세관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이미 여러 차례 압록강 지역과 두만강 지역에 다녀왔었고 (평화와 협력의 방안을 찾기 위해서....) 관련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를 만들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2014년 1월~2월 기간 13일 동안 창춘-지린-투먼(도문)-훈춘-허룽(화룡)-이도백하 -백두산-퉁화-집안(지안)-단둥-다롄(대련)을 다녀온 바있습니다. 사진 및 동영상 자료는 제 블로그에 란에서 찾으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좋은 계기로 연변 지역 .. 더보기
나진항 부두 활용 관련 인터뷰 참여 및 훈춘 내 한국 기업 방문 2014년 4월 22일~27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출장으로 연길(옌지)-훈춘-도문(투먼)-용정(롱징)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훈춘에서는 훈춘 창력(촹리) 물류 유한회사, 훈춘 포스코, 훈춘 쌍방울에 다녀왔습니다. 훈춘 창력 물류 유한회사의 경우 현재 북한 나진항 1호부두와 2호부두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류의 현황, 개발 상황, 나진항 1,2호 부두 사용, 나진항 4,5,6호 부두 건설에 대한 진실 등을 집중 인터뷰해보았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더보기
[책 출판 안내]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l 아시아 총서 10 이창주 (지은이) | 산지니 | 2014-04-15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52465 아시아 총서 10권. 정치·군사적으로 긴장된 남북한 상황에서 평화를 향한 구체적인 수단은 단연 경제 협력이다. 현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연구센터 연구원이자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외교학 박사과정에 있는 저자는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물류·구조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남북 경제협력과 북중 경제협력을 초점으로 한 기존의 동북아 정세를 분석했는데, 저자는 삼면이 바다이고 북으로는 비무장지대(DMZ)에 막힌 정치적 섬 국가인 남한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