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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

(2013.3.31.) 한반도 위기 속에, 북중경협 현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필명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5월에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산지니 출판사)"의 출판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현장답사 중입니다. 사실 한반도문제와 북중경협, 그리고 중국의 대북제재 관련 뉴스의 진실을 알고 싶어 오게 되었는데, 3박4일 중 첫날 기동력있게 다 돌고 어느 정도 파악한 뒤 동시에 현장답사 관련 조사도 동시에 진행해보았습니다. 벌써 단둥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도 역시 단둥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상하이로 돌아가게 되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나름 혼자 많은 정보도 얻고, 많이 배우고, 느꼈지만, 여전히 힘든 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내.. 더보기
(2013.3.29.) 단둥-신의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안녕하세요.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있습니다. 2013년 3월 29일 오전 10시 35분에 단둥에 도착하여 미친 듯 돌아다녔습니다. 상하이에서 출발하여 칭다오에서 잠깐 내린 뒤, 칭다오에서 단둥으로 이동하였죠. 상하이에서 단둥으로 바로 가는 것은 없고 꼭 칭다오로 들려야 한답니다. 단둥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사진을 막 찍어대기는 했지만, 지금 이 글은 신압록강 대교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단둥공항에서 내려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가격이 정말 Reasonable 하더군요. ^^ 기본 요금이 5위안이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이 채 안되는 돈이었습니다. 여차저차 이야기하다가 원래는 황금평만 보고 알아서 걸어가려했는.. 더보기
2013년 3월 29일, 단둥 현장조사 실시. "현장은 모든 것을 말한다." 2013년 3월 29일 새벽 비행기로 상하이에서 단둥으로 갑니다. 사진은 2011년 10월 1일 베이징 발 단둥 행 비행기 표네요. 투먼과 훈춘은 2012년에 두 차례 더 다녀왔었는데, 단둥만 이렇게 찾아가게 되는 것도 참 좋네요. 중국의 대북제재와 북중경협 현황 살펴보러갑니다. 북한의 신의주와 압록강을 끼고 마주하는 단둥. 역시 생명체는 긴장해야 발전이 있나봅니다. 설렘 반, 긴장 반이네요. 좀 무거워도 노트북 가져가려하구요. 인터넷이 되는 숙소를 고른다면 살아있는 단둥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식의 갈증을 해소하는 마음으로. 2011년 10월 1일 베이징-단둥 가던 비행기 안에서 찍었던 사진. 2011년 10월 1일 단둥 공항에 도착하여. 이제 많이 바뀌었겠죠? ㅋ 더보기
이창주의 투먼 현장답사기(완결판) 2011년 10월, 2012년 2월 중국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중국 지린(吉林)성의 투먼(도문,圖們)에 세 차례 다녀왔습니다. 2011년 10월에 혼자 긴 일정으로 동북 3성 지역을 돌 때 한번, 2012년 2월에 혼자 한번, 그리고 가이드하면서 한번. 위의 사진은 2011년 10월에 투먼에 도착하여 찍은 두만강 사진입니다. 역시 날씨가 좋을 때 돌아다녀야겠더군요. 2월에 갔을 때에는 정말 살인적인 추위를 뚫으며 돌아다녔으니까요. 앞에 보이는게 두만강입니다. 그럼 그 건너편은? 북한입니다. 북한 함경북도 남양군입니다. 투먼..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만, 여기는 현장답사하면서 제가 여행자로서 느꼈던 점만 간단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만강을 처음보면서 느낀점은... 압록강에 비해 너무 좁다. 그.. 더보기
상상의 끝은 무한하다. 상상의 끝은 무한하다.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를 꿈꾸며 This map is from Bing Map. 더보기
통일을 꿈꾸다, 단둥 여행기 1 (2011.10.) 2011년 10월 1일 단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될 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지만 이 사진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으로 웁니다. 2011년 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하면서 돈을 모아 반드시 현장답사를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왜 "현장답사"라고 표현하냐구요? 그 이유는 제가 석사논문을 "중국 해양력의 한반도 동해 진출 전략 연구: 네트워크 세계정치 이론 분석" 이라는 제목으로 썼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졸작이니 찾아보시지는 마시구요. 이번에 이 논문을 아예 다시 써서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로 5월 책이 나오는데, 그 책으로 많은 분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많이 배우는 지침서로 삼을까 합니다. 어쨋건, 단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