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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새벽 5시, 압록강. 자연상태의 압록강은 "변경지역"이라는 인간이 만든 사회학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자기의 이름이 압록인 줄도 모른 채 잔잔하기만한 너. 날이 밝아질수록 기지개를 펴듯 온몸을 비틀어 빛의 색상의 창조적 변화로서 예술을 논하는 압록. 더보기
2013년 4월, 박사생 이창주의 북한 전략 분석.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내일 정오에 저는 단둥 발 상하이 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역시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 책도 보고 현장도 뛰어다니는 공부, 즉 투트랙이 답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한국 언론 다수의 보도를 살펴보면서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북한이 진짜 원하는게 뭘까에 대한 추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저 역시 "소설"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북한이 지금 남한을 볼모로 미국과 협상하려합니다. 당연히 나쁜 놈들이지요. 개성공단까지 잡고 흔드는 것 보면 이번에 정말 뭐라도 성과를 내보려는 심산인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저는 단둥에서 일단 정답을 찾았습니다. 지금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에 가속도가 .. 더보기
(2013.3.30.) 압록강, 위화도, 단둥 동영상 동영상 설명. 지금 보시는 강은 압록강입니다. 북한과 중국의 변경을 가르는 강이지요. 그리고 다음 화면에 나오는 섬. 즉, 작은 집들이 나오는 부분이 북한 신의주 위화도입니다. 네 맞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회군했던 곳으로 유명한 섬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압록강을 가르며 제가 있는 쪽을 찍었는데요, 그곳이 바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입니다. 자료 사용하실 때 출처 밝히는시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더보기
황포강에 대해서 오랜만에 글을 또 쓰는군요. 오늘은 황포강(黃浦江)에 대한 간단한 글을 쓸까합니다. 상하이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동방명주 !! 그리고 그 건너편 와이탄, 그 사이를 가르는 황포강 !! 저야 지금 상하이 푸단대에서 박사과정에 있으니 지겹게 봅니다만, 실제로 제가 사는 기숙사에서 문 열면 동방명주가 보이고.. 오는 손님들이 꽤 많은데 늘 !! 황포강을 들려야하기 때문이죠.. 첫번째 사진은 환치우찐롱따샤... 글로벌 금융센터 100층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보이는 한 줄기의 강이 황포강이구요. 오른쪽 끝에 붉은 조명을 내뿜으며 예쁘게 생긴게 동방명주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강의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람선 타는 방향에 인디고 호텔이라고 있는데, 거기 꼭대기 가면 한잔에 만원.. 더보기
나른한 오후, 푸단 타이거즈. 푸단 타이거즈의 일상 생활듯. 기숙사의 무단 점령자. 더보기
푸단대 기숙사에서 상하이 푸단대 기숙사 동쪽 복도 끝 창문에서 찍은 사진. 2층으로 된 구름층이 석양과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이룬다. 더보기
(2013.2. 번역 有) 중국, 북한에 "국경외 가공" 업무 첫째 조인 중국이 북한에 "국경외 가공" 업무 첫번째 조인 中国第一笔对朝鲜“出境加工”业务获签批 번역 : 중국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글 출처 : 상무부 주 대련 특파원 사무처 文章来源: 商务部驻大连特派员办事处 2013-02-01 11:27 소식에 따르면, 국가 유관 기관의 비준으로 훈춘 윈다 의류 유한공사, 지린 터라이 발직 유한공사, 훈춘 홍펑 의류제작 유한공사, 샤오다오 의료(훈춘) 의류 유한 공사 등 4개의 기업이 첫 번째 북한 내 국경외 가공업무 시범 기업이 되었다. 2013년 1월부터 국경외 가공 업무를 진행할 것이며, 시범 기한은 2년이다. 북한 내 “국경외 가공” 업무란, 훈춘 기업이 국내 주문서를 받고, 북한 역내 노동력을 통해 국경외 가공을 실시하고 반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는 .. 더보기
<예고> 4월초에 단둥 북중경협 현장 최신 자료 업데이트 단둥에 잠깐 가려합니다. 정확한 기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지요. 현재 핫이슈인 북중경협 현장, 중국의 대북제재 현실, 특히 압록강을 경계로 펼쳐지는 경제적 교류관련 인프라 건설 현장, 일교양도, 즉 황금평-위화도,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합니다. 그리고 단둥을 한 축으로 생기는 중국 동북3성 인프라 건설 현장도 살펴볼까합니다. 관련 사진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더보기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 내 눈에는 모두 사람일 뿐이다. 난 단지 그들의 정부의 행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들의 정부 행위로 인해 그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욕먹고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악순환이 시스템을 갖추고 학자들은 이를 이론화하여 전쟁을 유도하고 있는 것 같다. "짐이 곧 국가"인 시대는 이미 구석기 시대 아닌가. 어떻게 그 정부가 시스템을 갖추어 프로그램을 짜고 각 국민들이 어떻게 그 프로그램에 맞추어 이익활동을 하는가가 내 주요 관심사인데 감정적으로 선동하는 사람들 보면 참 갑갑 답답하다. 내 눈에는 이런 배타적 애국주의와 편협된 국가주의를 가진 사람들 이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들.. 모두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싸구려 술을 들이.. 더보기
고양이 가족 따뜻함과 화목함. 그래. 그런 것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