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일, 한국의 개천절날, 그리고 중국의 국경절 기간에 황금평 현장답사 실시.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황금평, 그리고 중국 단둥시가 발표한 북한판 "개방구역" 황금평을 블로거가 2013년 3월에 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변화는 무척 컸습니다. 이번 방문은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방문하여 사진의 질을 높였습니다. 사진은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중국 측 입구. 건너편은 북한의 영토 황금평.

 

 

오랜만에 다시 황금평에 대해 설명하게 되네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라 불리울만합니다.

 

물론, 중국 지린성 훈춘시-북한 나선특별시(두만강하류 부근) 역시 북중경협의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한의 평양과 중국의 베이징을 바로 잇는 라인의 "국문(國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니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저는 이곳에 대한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지난번과 이번 두 차례 현장답사도 다녀와

관련 지역의 변화를 6개월 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누적하였습니다.

이전에 황금평에 대한 소개는 하였으나 짤막하게 다시 소개해보겠습니다.

 

 

 

 

Google Map, 별표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표시한 곳입니다. 표시하다보니 너무 커서 단둥시 서쪽 편의 도시인 둥강시까지 표시가 되어버렸네요. 압록강 하류 건너편은 북한의 신의주입니다.

 

 

Google Map, 1번은 중국 랴오닝 단둥시/둥강시이고, 2번은 랴오닝성 해양 핵심도시 다롄(대련)시, 3번은 랴오닝성 육로 교통 네트워크 중심지 선양(심양), 4번은 중국 지린성 옌지시(연길)에 해당합니다. 4번의 경우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연변에 해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저는 곧 출판될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라는 저서에서 1-2번 라인과 나선특별시-블라디보스토크 라인의 물류를 부산으로 집중시키는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하여 전략 홍보 중입니다. 황금평은 1번에 위치한 단둥에서 둥강으로 가는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금평 건너편은 정확히 단둥과 둥강시 도시 접경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행정지역으로는 둥강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1. 둥강시(단둥항)

2. 비단섬(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타고 지나감) 

3. 둥강시 개발지역(공단)

4. 황금평(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살펴보고 촬영함, 밑에 자료 有)

5.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사진 완전 많이 찍음, 밑에 자료 有),

6. 단둥 신취(오늘 이야기, 개발 붐)

7. 중조우호단교, 중조우호교(기찻길,도로, 단둥세관)

8. 위화도(북한령으로 단둥에서 바라봄, 밑에 자료 有)

9. 단둥과 후샨진 경계지역으로 중국측이 한창 개발 중이었음.

10. 후샨산성. (이게 만리장성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데 난 그냥 산성이라 생각함) 

 

위의 지도는 역시 Google Map 위에 블로거가 직접 표시한 부분입니다. 위 표시는 2013년 3월 말에 단둥 현지답사를 다녀오면서 표시했던 지도인데요, 황금평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복사해 가져왔습니다. 단둥 관련 더 자세한 소개는 바로 밑에 링크한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hangzhu.tistory.com/entry/개성공단-위기-속-북중경협의-심장-중국-단둥-개발-상황-보고서

 

 

위의 2번째 지도에서 1번 부분을 확대한 것이 3번째 지도입니다.

3번째 지도에서 1번이 둥강(東港)시입니다. 서해로 바로 연결되는 항구도시입니다.

한국 인천으로 들어가는 해운이 있는 곳이며 중국 어선이 북한 해역에 활동하는 근거지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압록강변을 쭉 타고 가면 단둥(丹東)이 나옵니다.

이 단둥 지역은 현재 북중경협의 메카로서 일교양도(一橋兩島: 한 개의 다리와 두 개의 섬, 신압록강대교/일교, 황금평/위화도/양도)

개발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신압록강대교에 대한 현장소개는 바로 밑의 자료에 이미 자세한 설명을 해두었으니 일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황금평이 나오는데,

이 지역에 대한 자세한 학술적 내용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으나

예전 단둥 소재 대학에서 박사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 푸단대에서 발표한 내용이 뇌리에 박혔습니다.

중국 당국, 그리고 홍콩 기업이 황금평을 예전 홍콩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조차한 곳이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에 있어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요.

중국의 화교자본이 후에 중국 남방에 위치한 개방도시들에 유입될 수 있는 노드역할을 했으니까요.

 

감이 오셨겠지만, 중국과 홍콩기업은 이미 황금평을 북한의 개혁개방에 있어 핵심적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단둥 박사생이 어떨결에 흘린 정보를 제가 빠르게 낚아챈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제부터 구하기 다소 어려운 자료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정확히는 둥강시) 황금평 입구에 서있던 황금평 개발 계획도를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고화질이라 다운 받아 확대하시면 글이 보입니다. 혹시 사용하시게 될 경우에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 앞의 게시판에서 블로거가 직접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에서 찍은 게시판 중 위화도 개발 지역에 대한 표시

 

 

황금평은 일땅 북한 영토에 해당한 곳입니다. 물론 일부는 중국에 속해있기는 합니다.

중국과 홍콩의 자본에 의해 대다수 개발된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북한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또 건설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쪽에 부두를 건설할 것이며 이쪽 수심을 유지하기 위한 공사를 매해 할 것이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를 본 적 있었습니다.

 

황금평과 신의주 내륙 사이에 또 하나의 섬(웃섬)이 있는데 이쪽 개발까지 염두하고 있었다는게 특기할 부분이라 하겠네요.

황금평이 이대로라면 중국과 홍콩 자본에 의해 개발되어 북한 버전 홍콩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단둥시 자체가 이미 6개월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

그리고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부근에 스카이라인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점,

많은 중국내 외지인들이 이쪽 땅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

북한으로 유입되는 중국 자본이 많다는 점,

그리고 북한내로 들어가는 건설자재가 많다는 것을 보아 북한 내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을거라는 점,

마지막으로 북한내 전기가 송전되고 있다는 것은 산업의 개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이 제가 현장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황금평을 지원해줄 단둥-둥강시의 경제적 여건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다롄-좡허-단둥 라인과 선양-단둥 라인에 있어 새로운 물류 라인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 자명합니다.

 

블로거가 황금평 일대를 둘러보며 자연스레 정확히 황금평에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게 되었는데,

가장 도드라지게 눈에 띈 것은 역시 전기 공급라인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선 2013년 3월 말 방문했을 때 황금평 전기라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말, 필자가 직접 찍은 황금평 정문 사진, 사진이 깜직하기까지 하나 녹록한 장비 하나 없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도촬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 스스로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하여 카메라 장비를 빌려 많이 고급 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정문을 들어가면 황금평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차량 번호를 가린 것과 정문 앞에 서있는 군인을 가린 것은 법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해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경제구 정문, 북한으로 향하는 전깃줄이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위의 사진에는 기둥만 있던 것이 이제는 전깃줄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역시 좋은 장비를 써야 한다는 것을 실감해봅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입구에 동쪽 방향 바로 옆 컨테이너 건물 옆에 위치한 변압기 고압전류가 흐른다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었고, 전봇대가 쭉이어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 전깃줄은 북한 황금평 내의 가옥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사진 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신의주로 연결되는 전기라인도 이쪽에서 공급되어지는 것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6개월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분명 전기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고, 당시에 압록강 건너편 신의주에는 전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미 블로그에 글을 남겼었지만 신의주 압록강 항구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것만으로 블로거는 경악을 했었습니다. 2010년 방문했을 때 도깨비 불 같은 것 이외에는 불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의주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공간이 생겼던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0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 전기라인이 연결된 것을 이미 확인하였고, 신의주 압록강변에 적지 않은 전기불이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10월 3일 촬영한 황금평 입구 컨테이너 옆 변압기, 선양 소재의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근거는 단순합니다. 저기 위에 써져있는 곳에 선양이라는 도시이름과 함께 회사이름이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답사를 간다는 것은 이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 10월 3일,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전깃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GPS로 표시한 황금평 정문 위치, 블로거와 서정우 팀장은 저기 블루볼에 서서 황금평 정문을 촬영했습니다. 황금평 바로 앞 부분이 개발 계획도에 표시된 웃섬에 해당한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아이폰에 표시된 국경선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듯, 중국 단둥시-북한 신의주간의 또 다른 연결 구간인 황금평의 개발이 눈에 띕니다.

블로거는 특히 전기라인에 천착해서 보았는데 이 전기라인은 중국 단둥시의 찐샨(金山) 발전소에서 송전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다른 지역으로 송전하는 찐샨 발전소 전기 라인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 정문 앞 모습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둥강시와 북한의 황금평, 그리고 신의주 전기라인 공급에 대해

현장의 모습과 함께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아마 가장 최근 자료일 것이라 생각하고, 언론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2013년 10월 4일 월량도 부근에서 찍은 압록강 야경 사진. 이 야간 사진은 서정우 팀장님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사진이지요. 특기할 점은 전에는 전깃불이 전혀 들어오지 않던 신의주에 저렇게 전깃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황금평을 거쳐서 들어간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기 송전 라인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 점차 중국의 단둥과 함께 북한의 신의주가 개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 속히 황금평, 위화도 개발에 한국 측도 함께 해야 할텐데요. 가슴이 많이 답답합니다. 북중경협과 남북경협이 균형을 맞추거나 남북경협이 더 가속화되어야 할텐데 이념 논쟁에 잡혀 있으니 실리는 중국이 더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나름 많은 현장 사진과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현장답사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올릴 자료들은 많이 있습니다.

역시 황금평에 관한 자료,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관련 자료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겼기에

현재 블로그에 관련 글을 먼저 올렸습니다.

 

혹시 자료를 쓰시게 된다면 출처를 밝혀주시구요.

사진 자료는 제 개인자료가 아니니 개인적으로 드리기는 힘들 듯 합니다.

 

변방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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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찍은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황금평 현장

 

오랜만에 다시 단둥 현장답사 자료정리를 해봅니다.

저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사진은 제가 중국 랴오닝성 단둥 현장답사 당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서있는 곳이 중국이고 저기 철조망 넘어가 북한입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좁지요? 지금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이라서 살짝 기울어져 보이네요.

저기 건너편에 북한 변경지역 군사들이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그리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드문드문 시간에 맞추어 순찰을 도는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거리가 좁았다니..

압록강 하류 폭이 900m 정도라는데 갑자기 변경선이 확 좁혀진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황금평 너머 압록강 하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단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Daum Map과 Google Map을 캡쳐해 위치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다음 맵을 통해 제가 다녀온 곳을 볼까요? 저곳이 바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입니다.

그 옛날 조선시대에 명나라와 청나라로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 관문이었다죠?

현재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압록강을 건너면 바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입니다.

관련한 사진 자료, 동영상 자료 많이 올려두었으니 참고바랍니다. ^^

 

황해에 더 치우쳐져있는 중국의 도시는 동강시입니다.

그리고 압록강을 끼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는 곳은 바로 단둥시이구요.

그럼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여다볼까요?

 

Google Map.

 

지금 이곳은 위의 다음 맵에서 보신 곳을 확대한 곳이자,

제가 현장 답사시 아이폰으로 캡처한 구글 지도입니다.

밑에 보이시죠? 동강시. 그리고 그 위에 단둥시가 있구요.

 

지금 위의 맵의 국경선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앞으로 수정을 요구할 필요가 있겠군요.

무슨 말이냐면 저기 동강시 옆에 커다란 섬은 비단섬이라고 합니다.

압록강 하류의 매우 큰 섬이지요. 저 섬은 명백한 북한 영토이구요.

그리고 그 위에 표시된 섬들도 북한령 섬입니다.

 

 

2013년 3월 29일 단둥에서 찍은 단둥 린강 공단 개발 계획도

 

제 블로그를 전에 보신 분이라면 위의 사진을 전에 보신 적 있을겁니다.

위의 사진은 위의 소개대로 단둥에서 찍은 랴오닝 단둥 린강 공단 개발 계획도입니다.

 

그러니까 위에 색이 칠해진 부분이 바로 동강시와 단둥시입니다.

동강시는 황해에서 압록강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단둥시는 역으로 압록강에서 황해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허허벌판이고 밭인 곳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홍콩, 타이완, 일본, 한국 기업들이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이미 계약을 한 상태이고,

올해부터 바로 개발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거기에 대한 증거는 확보된 상황이구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위에 적갈색 원형으로 표시된 부분은 바로 중국의 종합보세구가 들어설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 왼쪽의 섬은 북한의 비단섬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은 바로 황금평이구요.

저 두 섬 위에 "朝鮮"이라고 써져있지요? 중국어로 조선은 북한을 의미합니다.

즉, 저 두 섬은 이미 중국도 인정하고, 국제법에서도 인정하는 북한령 섬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면 바로 대한민국 영토이기도 하죠.

 

저는 3월 29일 단둥 공항에서 내려 둥강시-단둥시까지 택시로 쭉 따라 사진을 찍고 자료를 모았습니다.

저는 단둥에 대한 자료를 오랫동안 살펴보고 랴오닝성 계발 개획도 가지고 있었기에

나름 필요한 곳만 찝어서 사진을 찍고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조변경지역(북한-중국 국경지역) 경고 게시판.

 

위의 사진은 황금평 건너편에 있는 단둥의 국경선에서의 주의할 점 관련 게시판이군요.

 

1. (국경선에 해당하는 경계라인을 넘어가거나 타지말 것.

2. 경계 지역 너머로 어떤 물건이든 던지지 말 것.

3. 경계 지역 외의 사람들과 대화하지 말고, 물건 교환하지 말 것.

4. 군사시설을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말 것.

 

이렇게 게시판에 써져있군요.

저는 물론 이런 것들을 준수했습니다. 저를 믿으시죠?

 

 

북중 국경선 주의 사항 게시판

 

위의 사진처럼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사진찍지 않았느냐구요? 윗줄 세번째 그림은 자세히 보면 군인을 찍는 사진입니다.

즉, 군사시설 및 군인을 사진으로 찍지 말라는 것이지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어디냐구요?

 

 

현장답사 당시 Google Map으로 본 저의 위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황금평과 비단섬은 북한령 섬입니다.

구글 맵에 잘못 표시되어 있군요.

지금 제가 있는 곳(파란색 볼로 표시된 부분)의 건너편은 황금평으로 북한령입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 바로 국경선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거구요.

이 황금평을 넘어가면 바로 저렇게 압록강이 위치해있다는군요.

 

그럼 이쯤 일교양도(一橋兩島) 프로젝트를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교양도는 말 그대로 하나의 다리(Bridge)와 두 개의 섬(Island)을 의미합니다.

이는 북중경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단둥-신의주 경제개발에 핵심 프로젝트이기도 하지요.

 

하나의 다리는 바로 신압록강대교를 의미합니다.

신압로강대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 섹션에 있습니다.

2013년 4월 1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건설 현황과 대교의 부품을 사진으로 찍어두었으니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13년 3월 29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에서 찍은 블로거 사진.

 

그리고 두 개의 섬이란, 위화도와 황금평을 의미합니다.

2009년 10월 중국의 원자바오 전 총리가 평양에 방문하면서 양 섬의 개발에 협의했다는 말이 있는데,

위화도와 황금평은 바로 북한령으로 중국이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 시사인의 남문희 대기자님께서 쓰신 기사에 따르면,

황금평 지역에 홍콩 모 기업이 투자를 위해 들어갔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 이는 사실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홍콩의 모 기업이 신압록강대교 단둥 일대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관련 지역에 길게 철벽을 세우고 광고를 쭉 해놓았더군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은 그 두 개의 섬 중에 황금평 바로 건너편에 있었던 것입니다.

 

 

황금평 일대 건너편을 쭉 타고 현장조시를 하던 중 찍은 사진

 

앞에 보이는 작은 내천 비슷한 것은 황금평과 단둥을 가르는 압록강의 일부분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백두산에서 압록강이 계속 흘러 하류에 도착할 쯤 퇴적이 이루어지는데,

바로 황금평과 비단섬이 가장 크게 퇴적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즉, 지도상으로 살펴보았을 때 이 조그만 내천은 황금평을 감싸는 일부분이구요.

그리고 황금평 건너편 다시 말해 북한과 가까운 부분은 다시 압록강의 본류가 다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즉, 황금평은 섬입니다. 중국에 더 가까이 붙어있는 섬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지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을 빌리면 황금평이 온전히 북한 영토는 아니고,

일부분은 중국에 속해있는 곳도 있다고 말을 하더군요.

 

자세한 부분은 자료를 더 뒤져봐야 알 것 같습니다.

 

 

황금평 일대를 택시로 돌다가 잠깐 내려서 찍은 사진.

 

이렇게 개방이 되어 있는 부분도 일부 있더군요.

물론 저기 강 앞부분까지가 중국 영토이고 건너편은 북한의 황금평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실 상당한 시간동안 이 사진을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이 지역이 바로 북한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즉, 앞으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될 경우 바로 이 지역을 통해 많은 자재들이 이동하겠지요.

 

사실 군사시설을 촬영한 것이 아니기에 별 문제는 없지만,

중국 차량번호와 저기 서 있는 중국 사람들을 스티커와 제 블로그명으로 가렸습니다.

만약 중국 측에서 문제를 걸면 위의 사진을 내리도록 하죠.

 

황금평의 동쪽에 위치한 북한의 가옥들.

 

그럼 지금 황금평은 어느 정도 개발이 되고 있을까요?

신문 상에는 상당 부분 진척이 된 것처럼 보도하는 곳도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살펴본 결과로는 "Not yet.."입니다.

 

아직 제대로 개발되고 있는 곳은 사실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화도의 상황도 마찬가지구요.

밑에 위화도 사진과 동영상 올려놓았던 것 보셨나요?

그 부분에 대한 것도 글이 있으므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3월 29일 방문 당시 황금평 일대를 택시로 쭉 타고 둘러보며 살펴보니,

개발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포크레인 한 대가 외롭게 근무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황금평의 동측에 위치한 부분에 북한의 가옥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신압록강대교가 건설 중이고,

그리고 조금만 더 동쪽으로 가면 랑터우 항이 위치해있습니다.

 

내친김에 더 동쪽에 위치한 것들을 말씀드리면,

랑터우항 너머 더 차를 타고 가면 월량도, 그리고 더 너머가면 중조우호단교와 중조우호교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압록강을 타고 가면 위화도가 보이는 것이지요.

 

만약 제가 서울 지리를 북중 국경지역만큼 잘 이해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쪽 지리 설명에 대한 동영상 밑에 올리겠습니다.

그 동영상은 월량도에 서서 지리 설명과 신의주 개발 상황을 간단히 설명한 것인데

제가 몸 컨디션이 가장 좋지 않은 상황에 찍은 것이라 조금 횡설수설합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단둥 관련 시리즈로 마지막 하나 더 올릴까합니다.

단둥 신압록강대교 주변 지역 개발현황입니다.

투자의 가치가 있을까요? 여러분께 함부로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관련 지역의 건설 붐은 확실히 있더군요.

 

이상 황금평과 관련한 자료였습니다.

더 자세한 자료를 차후에 올릴 수도 있을 듯합니다.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존폐가 명확하지 않은 시점에,

저는 이렇게 북중경협의 상징인 랴오닝성 단둥, 압록강 일대를 돌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중국이 북중경협을 통해 북한의 개발을 도울거라 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 보는 것이지요.

 

만약 한국 개성공단을 오히려 더 활성화시키고,

북중경협 라인과 이을 수 있다면 이는 분명 기회가 될 것입니다.

 

칼과 총을 호미와 낫으로 바꾸어 경제를 일군다면,

남북 간의 평화적 체제가 갖추어지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를 차후에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동영상 자료 있는거 아시죠?

재밌게 글 읽어주신 분들은 아래 다음 View 추천 부탁드려요.

 

 

 

Shanghai LEE, 푸단대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관련 자료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연락 부탁드리구요.

블로그에도 저작권 있는거 아시죠?

출처는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 설명, 위의 동영상은 2013년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의 월량도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월령섬의 끝자락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건너편은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시입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것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촬영한 곳에 보이는 대교 건설 현장이 바로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입니다.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에서 조금 앞부분에 보이는 부분이 신의주 땅인데 거기에 고압전류선이 보이더군요. 실제로 여기 택시 기사 아저씨도 전기 고압선이라 설명해줬습니다. 그리고 압록강을 죽 따라서 보다가 북한의 컨테이너 선박이 보였습니다. 아마 압록강 부두에서 물건을 실어 동강시에 위치한 단둥항으로 운반하여 환적하는 것이 아니런지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리고 북한을 바라보고 왼쪽 부분에 중조우호 단교가 보이지요. 지금 설명 드린 관련 자료들 다 블로그에 자료 정리되어 있는 것이니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몸이 가장 좋지 않은 상태에서 찍다보니 횡설수설했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 단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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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캡처한 Google Map>

 

 

 

단둥에 잠깐 가려합니다. 정확한 기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지요.

현재 핫이슈인 북중경협 현장, 중국의 대북제재 현실,

특히 압록강을 경계로 펼쳐지는 경제적 교류관련 인프라 건설 현장,

일교양도, 즉 황금평-위화도,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합니다.

 

그리고 단둥을 한 축으로 생기는 중국 동북3성 인프라 건설 현장도 살펴볼까합니다.

 

관련 사진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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