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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개성공단 관련 회담의 잇단 결렬을 바라보며 2012년 2월 세 번째 방문시 중국 지린성 투먼시 두만강공원에서 찍은 사진... 두만강 조사를 마치고 옌지로 돌아와 사람들을 만나며 인터뷰도 하고 나름의 견문을 넓혔다. 그중에 지인의 소개로 음식점에서 일하는 탈북자 아저씨와 인터뷰했다. 다른 내용은 다 차치하고 그 분의 단 한 말씀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저도 고향을 너무 사랑하는데, 왜 나오고 싶었겠습니까... 정말 마음껏 나오고 들어가고 할 수 있다면 탈북도 하지 않고 알아서 돌아가고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 새터민들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발생되는 문제는 다양하겠지만, 이질적인 체제 및 사회 분위기, 자기들 고생하여 탈북했는데 돌봐주지 않고 노동을 시키는 것.. 등이란다.. .... 중국 동북지역에 남은 탈북자들과 남한의 새터민.. 더보기
개성공단 관련 의견 & DMZ 평화공원 조성 개인의견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특히 당 간부들 사이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충동적인 판단이 공단 가동 중단을 초래했다.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이었다면 무모한 결정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 산케이는 또 북한이 작년 12월부터 장거리 로켓발사, 핵실험 등으로 대외 도발에 나서면서 긴장된 상황이 장기화하자 '차라리 전쟁이 나면 후련하겠다'고 말하는 주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노동당 간부가 강연회를 통해 이를 진정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북한 당·내각 수뇌부, 개성공단 중단 반대," 산케이 보도…"김정일이라면 무모한 결정 안 했을 것", 조준형 도쿄 특파원, 2013.05.13 10:59 이제부터는 누가 먼저 개성공단을 .. 더보기
(2013.3.31.) 한반도 위기 속에, 북중경협 현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필명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5월에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산지니 출판사)"의 출판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현장답사 중입니다. 사실 한반도문제와 북중경협, 그리고 중국의 대북제재 관련 뉴스의 진실을 알고 싶어 오게 되었는데, 3박4일 중 첫날 기동력있게 다 돌고 어느 정도 파악한 뒤 동시에 현장답사 관련 조사도 동시에 진행해보았습니다. 벌써 단둥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도 역시 단둥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상하이로 돌아가게 되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나름 혼자 많은 정보도 얻고, 많이 배우고, 느꼈지만, 여전히 힘든 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