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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철로

2013.4.1. 한반도 위기 속, 북중경협을 가다(2) 안녕하세요. 저는 필명 Shanghai LEE를 쓰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입니다. 상하이에 무사히 돌아와서 이렇게 어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네요. 저는 일단 상하이에 잘 돌아왔습니다. 어제 내내 비행기내에 갇혀있었습니다. 단둥에서 출발하여 칭다오에 머문 뒤 다시 상하이로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상하이에 온 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단둥을 다녀옴으로써 상하이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네요. 어제 아침에 찍은 자료 올립니다. 월요일 아침에 뭔가 더 특별한 일이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새벽부터 추위에 떨며 압록강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세관도 가보고, 기찻길 주변도 가보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고 말이죠. 저 사진은 8시부터 9시 40분까지 단교에 올라가서 내내 기다리다가 겨우 얻은 사진입니다. .. 더보기
이창주의 투먼 현장답사기(완결판) 2011년 10월, 2012년 2월 중국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중국 지린(吉林)성의 투먼(도문,圖們)에 세 차례 다녀왔습니다. 2011년 10월에 혼자 긴 일정으로 동북 3성 지역을 돌 때 한번, 2012년 2월에 혼자 한번, 그리고 가이드하면서 한번. 위의 사진은 2011년 10월에 투먼에 도착하여 찍은 두만강 사진입니다. 역시 날씨가 좋을 때 돌아다녀야겠더군요. 2월에 갔을 때에는 정말 살인적인 추위를 뚫으며 돌아다녔으니까요. 앞에 보이는게 두만강입니다. 그럼 그 건너편은? 북한입니다. 북한 함경북도 남양군입니다. 투먼..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만, 여기는 현장답사하면서 제가 여행자로서 느꼈던 점만 간단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만강을 처음보면서 느낀점은... 압록강에 비해 너무 좁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