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일, 한국의 개천절날, 그리고 중국의 국경절 기간에 황금평 현장답사 실시.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황금평, 그리고 중국 단둥시가 발표한 북한판 "개방구역" 황금평을 블로거가 2013년 3월에 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변화는 무척 컸습니다. 이번 방문은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방문하여 사진의 질을 높였습니다. 사진은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중국 측 입구. 건너편은 북한의 영토 황금평.

 

 

오랜만에 다시 황금평에 대해 설명하게 되네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라 불리울만합니다.

 

물론, 중국 지린성 훈춘시-북한 나선특별시(두만강하류 부근) 역시 북중경협의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한의 평양과 중국의 베이징을 바로 잇는 라인의 "국문(國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니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저는 이곳에 대한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지난번과 이번 두 차례 현장답사도 다녀와

관련 지역의 변화를 6개월 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누적하였습니다.

이전에 황금평에 대한 소개는 하였으나 짤막하게 다시 소개해보겠습니다.

 

 

 

 

Google Map, 별표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표시한 곳입니다. 표시하다보니 너무 커서 단둥시 서쪽 편의 도시인 둥강시까지 표시가 되어버렸네요. 압록강 하류 건너편은 북한의 신의주입니다.

 

 

Google Map, 1번은 중국 랴오닝 단둥시/둥강시이고, 2번은 랴오닝성 해양 핵심도시 다롄(대련)시, 3번은 랴오닝성 육로 교통 네트워크 중심지 선양(심양), 4번은 중국 지린성 옌지시(연길)에 해당합니다. 4번의 경우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연변에 해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저는 곧 출판될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라는 저서에서 1-2번 라인과 나선특별시-블라디보스토크 라인의 물류를 부산으로 집중시키는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하여 전략 홍보 중입니다. 황금평은 1번에 위치한 단둥에서 둥강으로 가는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금평 건너편은 정확히 단둥과 둥강시 도시 접경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행정지역으로는 둥강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1. 둥강시(단둥항)

2. 비단섬(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타고 지나감) 

3. 둥강시 개발지역(공단)

4. 황금평(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살펴보고 촬영함, 밑에 자료 有)

5.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사진 완전 많이 찍음, 밑에 자료 有),

6. 단둥 신취(오늘 이야기, 개발 붐)

7. 중조우호단교, 중조우호교(기찻길,도로, 단둥세관)

8. 위화도(북한령으로 단둥에서 바라봄, 밑에 자료 有)

9. 단둥과 후샨진 경계지역으로 중국측이 한창 개발 중이었음.

10. 후샨산성. (이게 만리장성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데 난 그냥 산성이라 생각함) 

 

위의 지도는 역시 Google Map 위에 블로거가 직접 표시한 부분입니다. 위 표시는 2013년 3월 말에 단둥 현지답사를 다녀오면서 표시했던 지도인데요, 황금평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복사해 가져왔습니다. 단둥 관련 더 자세한 소개는 바로 밑에 링크한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hangzhu.tistory.com/entry/개성공단-위기-속-북중경협의-심장-중국-단둥-개발-상황-보고서

 

 

위의 2번째 지도에서 1번 부분을 확대한 것이 3번째 지도입니다.

3번째 지도에서 1번이 둥강(東港)시입니다. 서해로 바로 연결되는 항구도시입니다.

한국 인천으로 들어가는 해운이 있는 곳이며 중국 어선이 북한 해역에 활동하는 근거지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압록강변을 쭉 타고 가면 단둥(丹東)이 나옵니다.

이 단둥 지역은 현재 북중경협의 메카로서 일교양도(一橋兩島: 한 개의 다리와 두 개의 섬, 신압록강대교/일교, 황금평/위화도/양도)

개발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신압록강대교에 대한 현장소개는 바로 밑의 자료에 이미 자세한 설명을 해두었으니 일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황금평이 나오는데,

이 지역에 대한 자세한 학술적 내용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으나

예전 단둥 소재 대학에서 박사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 푸단대에서 발표한 내용이 뇌리에 박혔습니다.

중국 당국, 그리고 홍콩 기업이 황금평을 예전 홍콩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조차한 곳이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에 있어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요.

중국의 화교자본이 후에 중국 남방에 위치한 개방도시들에 유입될 수 있는 노드역할을 했으니까요.

 

감이 오셨겠지만, 중국과 홍콩기업은 이미 황금평을 북한의 개혁개방에 있어 핵심적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단둥 박사생이 어떨결에 흘린 정보를 제가 빠르게 낚아챈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제부터 구하기 다소 어려운 자료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정확히는 둥강시) 황금평 입구에 서있던 황금평 개발 계획도를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고화질이라 다운 받아 확대하시면 글이 보입니다. 혹시 사용하시게 될 경우에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 앞의 게시판에서 블로거가 직접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에서 찍은 게시판 중 위화도 개발 지역에 대한 표시

 

 

황금평은 일땅 북한 영토에 해당한 곳입니다. 물론 일부는 중국에 속해있기는 합니다.

중국과 홍콩의 자본에 의해 대다수 개발된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북한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또 건설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쪽에 부두를 건설할 것이며 이쪽 수심을 유지하기 위한 공사를 매해 할 것이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를 본 적 있었습니다.

 

황금평과 신의주 내륙 사이에 또 하나의 섬(웃섬)이 있는데 이쪽 개발까지 염두하고 있었다는게 특기할 부분이라 하겠네요.

황금평이 이대로라면 중국과 홍콩 자본에 의해 개발되어 북한 버전 홍콩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단둥시 자체가 이미 6개월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

그리고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부근에 스카이라인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점,

많은 중국내 외지인들이 이쪽 땅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

북한으로 유입되는 중국 자본이 많다는 점,

그리고 북한내로 들어가는 건설자재가 많다는 것을 보아 북한 내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을거라는 점,

마지막으로 북한내 전기가 송전되고 있다는 것은 산업의 개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이 제가 현장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황금평을 지원해줄 단둥-둥강시의 경제적 여건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다롄-좡허-단둥 라인과 선양-단둥 라인에 있어 새로운 물류 라인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 자명합니다.

 

블로거가 황금평 일대를 둘러보며 자연스레 정확히 황금평에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게 되었는데,

가장 도드라지게 눈에 띈 것은 역시 전기 공급라인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선 2013년 3월 말 방문했을 때 황금평 전기라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말, 필자가 직접 찍은 황금평 정문 사진, 사진이 깜직하기까지 하나 녹록한 장비 하나 없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도촬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 스스로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하여 카메라 장비를 빌려 많이 고급 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정문을 들어가면 황금평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차량 번호를 가린 것과 정문 앞에 서있는 군인을 가린 것은 법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해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경제구 정문, 북한으로 향하는 전깃줄이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위의 사진에는 기둥만 있던 것이 이제는 전깃줄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역시 좋은 장비를 써야 한다는 것을 실감해봅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입구에 동쪽 방향 바로 옆 컨테이너 건물 옆에 위치한 변압기 고압전류가 흐른다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었고, 전봇대가 쭉이어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 전깃줄은 북한 황금평 내의 가옥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사진 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신의주로 연결되는 전기라인도 이쪽에서 공급되어지는 것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6개월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분명 전기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고, 당시에 압록강 건너편 신의주에는 전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미 블로그에 글을 남겼었지만 신의주 압록강 항구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것만으로 블로거는 경악을 했었습니다. 2010년 방문했을 때 도깨비 불 같은 것 이외에는 불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의주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공간이 생겼던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0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 전기라인이 연결된 것을 이미 확인하였고, 신의주 압록강변에 적지 않은 전기불이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10월 3일 촬영한 황금평 입구 컨테이너 옆 변압기, 선양 소재의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근거는 단순합니다. 저기 위에 써져있는 곳에 선양이라는 도시이름과 함께 회사이름이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답사를 간다는 것은 이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 10월 3일,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전깃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GPS로 표시한 황금평 정문 위치, 블로거와 서정우 팀장은 저기 블루볼에 서서 황금평 정문을 촬영했습니다. 황금평 바로 앞 부분이 개발 계획도에 표시된 웃섬에 해당한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아이폰에 표시된 국경선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듯, 중국 단둥시-북한 신의주간의 또 다른 연결 구간인 황금평의 개발이 눈에 띕니다.

블로거는 특히 전기라인에 천착해서 보았는데 이 전기라인은 중국 단둥시의 찐샨(金山) 발전소에서 송전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다른 지역으로 송전하는 찐샨 발전소 전기 라인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 정문 앞 모습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둥강시와 북한의 황금평, 그리고 신의주 전기라인 공급에 대해

현장의 모습과 함께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아마 가장 최근 자료일 것이라 생각하고, 언론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2013년 10월 4일 월량도 부근에서 찍은 압록강 야경 사진. 이 야간 사진은 서정우 팀장님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사진이지요. 특기할 점은 전에는 전깃불이 전혀 들어오지 않던 신의주에 저렇게 전깃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황금평을 거쳐서 들어간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기 송전 라인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 점차 중국의 단둥과 함께 북한의 신의주가 개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 속히 황금평, 위화도 개발에 한국 측도 함께 해야 할텐데요. 가슴이 많이 답답합니다. 북중경협과 남북경협이 균형을 맞추거나 남북경협이 더 가속화되어야 할텐데 이념 논쟁에 잡혀 있으니 실리는 중국이 더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나름 많은 현장 사진과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현장답사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올릴 자료들은 많이 있습니다.

역시 황금평에 관한 자료,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관련 자료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겼기에

현재 블로그에 관련 글을 먼저 올렸습니다.

 

혹시 자료를 쓰시게 된다면 출처를 밝혀주시구요.

사진 자료는 제 개인자료가 아니니 개인적으로 드리기는 힘들 듯 합니다.

 

변방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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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압록강대교가 완성 되었을 때 중국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건설될 단둥 신 세관, 

출처는 단둥 현지의 한국 사장님께 얻은 자료.





2010년 10월 1일에 단둥에 방문한 것을 처음으로, 

2013년 3월말-4월초 한반도 위기태세 때 단둥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6개월 뒤인 2013년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단둥에 다시 방문했구요.


그동안 신압록강대교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며 건설 과정을 지켜보았고, 

이번에야 신압록강 대교가 건설되면 어떻게 활용될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전에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설명은 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제일 밑에 링크해두겠습니다. 

일단 순수히 중국돈으로 건설되고 있는 현수교 형식의 대교로서 

위치는 압록강 하구 부근에 북한의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새로운 교량이라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 압록강철교(중조우호교)가 담당해야 했던 물류를 분담하는 차원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신압록강대교는 단순히 도시와 도시간의 교역이 아닌 북한과 중국 교류의 국제 교량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서 신압록강대교가 방향상 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저의 예측과 달리 고가 교각이 쭉 이어져 새로운 세관 혹은 상업지구에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2013년 10월 8일 현재 기준으로 방송에 나가지 않은 부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자료를 쓰실 때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이 제보받은 신압록강대교에 이어질 새로운 단둥 세관 모습인데 현재 건설 중입니다. 

남쪽이 압록강이고 남서쪽에서 이어지는 고가도로가 신압록강대교에서 이어질 다리입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의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동쪽 방향 바로 옆 건멀 건설 현장, 건물 벽에 세계가 이곳을 바라본다고 써져있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그 밑에 신압록강대교 상무지구 물류 구역이라 써져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신압로강대교가 2015년 완공될 경우 이곳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맨 위 조감도에 해당하는 실제 건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참고로 2013년 3월말에 블로거가 이 똑같은 공간에 방문했을 때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초원이었고 건설회사 광고판만이 즐비했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월량도 부근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신압록강대교를 촬영한 사진이다. 현수교 형식이라 두 기둥이 올라간뒤 밑에 판을 끈으로 연겨란 모습이 눈에 띈다. 건너편이 북한 신의주인데 고가도로로 쭉 연결되어 있는게 인상적이다. 중국 쪽으로도 고가도로가 연결이 되는데 위의 새로운 세관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신압록강대교 바로 밑은 신압록강대교를 건설하기 위한 서브 교량이다. 




이 정도면 얼핏 봐서 4차선 혹은 6차선 정도의 도로일듯 한데요. 

동북아의 물류 네트워크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개인 주장으로는 신압록강대교는 대한민국에 "위험한 기회"입니다. 

한국의 기업이 중국과 합자형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 할 수 있지요.

한국의 대기업 자본에 의해서 건설되고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한국 내의 맥쿼리처럼 중국도 역시 북한내 인프라에 그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그럼 잠시 과거에 제가 찍었던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과 비교해볼까요?




2010년 10월 1일에 제가 직접 찍은 신압록강대교 사진입니다. 교각도 올라가지 않은 상황으로 하단 보조 교량을 건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는 단둥시 자체가 시골 같았는데 이제는 완다광장도 건설되고 높은 건물도 즐비하니 그야말로 상전벽해와 같다 하겠습니다. 



2013년 3월 28일경에 제가 직접 찍은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입니다. 다녀올 때마다 체크하고 있으니 자료가 이렇게 축적되어 참 기쁘군요. 이때는 현수교의 두 기둥이 올라간 상황이지만 아직 교각이 이어지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일급수 압록강이 참 인상적이네요. 



2013년 10월 3일,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입니다. 거의 연결이 되어가는 모습이네요. 저기 상판 건물 자재를 제가 직접 촬영하여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지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 가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완공예정은 2015년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내년에도 완공은 가능할 듯 하더군요. 일단 강판을 밑에 대고 시멘트로 덧칠하는 모습입니다. 

 

 

2013년 10월 3일,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중국 측 확대 사진

 

2013년 10월 3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모습


2013년 10월 3일, 파노라마 형식으로 찍은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입니다. 



2013년 10월 4일, 신압록강대교 야간 촬영 사진, 이 사진은 10월에 저와 동행하셨던 서정우 팀장님의 작품이군요. 야간에 보이는 신압록강대교는 가히 작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건너편 신의주에 보이는 전깃불이 인상적입니다. 2010년에는 신의주에 전가기 아예 안들어가다가 2013년 3월말에는 압록강 항구쪽만 불을 켜고 있더니, 이제는 압록강을 따라 북한 신의주에 불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큰 변화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북중경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지요.

 

 

2013년 10월 3일, 신압록강대교를 기준으로 써쪽 50m 부근에 놀이공산이 건설되고 있으나, 사실상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밤이 되면 저 놀이기구에 조명이 환하게 들어오는데 이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했다기보다 북한을 향한 체제 선전용이라 할 수 있다. 북한도 이에 질세라 압록강철교에 전기를 넣어 중국 단둥을 향해 조명을 내뿜었는데 이는 6개월전에 없었던 것으로 북한의 변화를 블로거로 하여금 실감하게 했다.



이렇듯 북중 간의 새로운 교량 역할을 해줄 신압록강대교가 완공을 앞두고, 중국의 단둥과 북한의 신의주는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라는 책을 곧 출판하게 됩니다. 저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 즉 부산을 중심 축으로 왼쪽날개(다롄大連-좡허-단둥)과 오른쪽날개(나선특별시-브라디보스토크)라인을 연결하는 해양라인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큰 축으로 삼아 동북아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압록강대교도 제가 그리는 축에서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이 자료 이외에도 많은 자료가 비축되어 있습니다. 


차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연락처 : sadmist@hanmail.net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관련 2013년 3월 버전 글 주소 링크 :


http://changzhu.tistory.com/entry/%EC%B5%9C%EC%8B%A0-%EC%8B%A0%EC%95%95%EB%A1%9D%EA%B0%95%EB%8C%80%EA%B5%90-%EA%B1%B4%EC%84%A4-%ED%98%84%EC%9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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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압록강변 고층건물에서 촬영한
신의주시 모습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진입니다.
아마 다녀오신 분들이나 이쪽 취재나 연구하신 분들은 잘 아실텐데...
단둥은 함부로 고층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물론 호텔의 9층이나 10층까지는 가능하겠지만,
제가 보여드리는 이 사진은 28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단둥 현지 답사하면서 매우 운이 좋기도 했고
재밌는 일들도 많았는데 이 사진도 그 스토리 중 하나겠네요.

단둥의 고층 건물에서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성이다가
단둥의 고층 건물에 올라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그냥 엘레이베이터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 엘레베이터를 타시길래 무턱대고 같이 탔습니다.
엘레베이터는 카드를 대야 층수를 누를 수 있는 구조였으나
할머니께서 다행히 맨 꼭대기층이었던 28층에 사셔서 함께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중국말로 몇 층 가냐, 왜 왔냐고 여쭈셔서
28층에 친구만나러 간다고 중국어로 대답하고
서 팀장님께 친구만나러 간다고 했다고 한국어로 말씀드리는데

할머니께서 갑작스레 한국어로 "한국 사람이냐, 조선 사람이냐"고
저를 바라보시면서 여쭈시더군요.
한국 사람이라면서 상하이 푸단대 박사생인데
연구자료 수집 중이고 관련 사진 자료가 필요하여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28층에 도착한 우리는 아파트 집들이 압록강변에 있어
신의주쪽은 촬영할 수 없는 구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28층 고층에서 단둥의 개발 사항을 촬영한 뒤 방법을 생각하다가
서 팀장님께서 저에게 자신있냐고 물으신 뒤
정말 과감하게 압록강 변에 위치한 집의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정말 배울 부분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들었지요.
그리고 저는 문을 열어주신 아주머니께 중국어로

"저는 상하이 푸단대 박사생인데 북중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 자료를 수집 중인데 혹시 창문에서 사진 몇 장만 찍으면 안될까요"라고
정말 긴장된 목소리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아주머니께서 경비실에 바로 전화했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긴장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주머니, 할머니께서 매우 당황하시면서도
가서 찍으라고 의연하게 말씀해주셔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나마 너무 긴장해서 카메라 모드도 잘못 둔채로 찍어
좋은 사진을 몇 장 건지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합니다.

이 사진을 확대해서 분석해보니
신의주에 전기가 전체적으로 들어왔고
식품 공장이 있는 것으로 추측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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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강주원 2013.10.10 16:44

    단동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사진을 못 찍는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설명 가능할까요? kjw422@hanmail.net

    • addr | edit/del Shanghai LEE 2013.10.10 20:44 신고

      고층 아파트에서 사진을 못 찍는다고 말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고층 아파트나 건물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압록강변에 있는 건물은 대부분 집이
      압록강 변을 향해 있습니다.
      물론 단둥에 짓는 아파트 입장에서는
      압록강변을 향하는 것이 남향이고
      강을 바라보면 시야가 더 좋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찍을 수 없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2013년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 신취 상업가(商業街) 건설 현장, 후문.

 

오랜만에 단둥에 관한 글을 또 남기네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입니다.

그동안에 좀 개인적으로 일도 있었고 이제야 연재하던 글을 또 씁니다.

 

이 외에도 자료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이걸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2013년 3월 29일, 30일, 31일,4월 1일 3박4일 간의 단둥 현장답사 자료 정리를 마무리하려합니다.

 

필요하다면 가끔 하나씩 꺼내서 블로그에 다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개성공단의 존폐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정말 가슴 아픕니다.

남북경협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의 새싹인 개성공단이 반드시 그 생명을 연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한반도 위기 상황에 저는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그리고 북중경협의 심장이라고 저는 평가하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현장답사 다녀왔습니다.

 

관련된 많은 사진 및 동영상 자료들을 이미 밑에 많이 올려놓았구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홍보도 나름했구요.

 

그동안 올렸던 자료들은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북중 교역 관련, 전기, 석탄.. 위화도, 황금평, 일교양도, 월량도..

이 정도 업데이트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부분은 이곳의 인프라 연결 현황과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이고요.

사실 제가 관련 자료를 뒤져봤지만 명확히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요.

되도록이면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묘사하는 방향으로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왜냐면, 북중경협이나 인프라 건설 현장의 경우는 제가 연구한 부분이라서 나름 자신있게.. 말씀 올렸습니다만,

기업 투자 관련된 것은 제가 눈으로 확인한 것 이외에는 분석도 추측도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택시 기사 아저씨와의 인터뷰 내용은 어느 정도 공개하겠습니다만, 역시 신뢰성의 문제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제가 다녀온 곳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단둥 신취의 건설붐 정도의 느낌을 받으실거라 믿습니다.

 

 

지도 정보 : Google Map. 별로 표시된 지역은 단둥과 둥강시 부분.

 

제가 다녀온 곳을 다시 지도로 표시해보았습니다.

저는 참고로 동북아의 새로운 해양네트워크를 그리고 있습니다.

5월달에 산지니 출판사에서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구요.

 

책 자랑한다는 비판이 쏟아질 듯 하네요.

그럼에도 이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글을 쓰는 배경 혹은 이유가 저 제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제가 말하는 변방이 어디 어디인지 벌써 아셨을 듯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변방의 의미는 원동욱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신영복 교수님의 저서, "변방을 찾아서"에서 영감을 얻었지요.

 

조만간 관련 자료를 대거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단둥도 제가 구상하는 지역 중 핵심 노드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현장답사를 진행했던거지요.

 

일단 제가 다녀온 곳을 표시한 지도를 한번 보시죠.

 

지도 정보: Google Map. 지도 위의 낙서 : 박사생 이창주.

 

개인적으로 이렇게 지도상에 낙서하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들을 표시한거네요.

다시 한번 강하게 강조드립니다만, 저는 북한을 다녀온게 아니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가 보이는, 넘실대는 압록강을 끼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다녀온겁니다.

 

오해하시지 마시구요.

 

저게 보기에는 얼마 안되는 거리인 듯 하지만, 정말 많은 곳을 다녀온 것입니다.

그럼 1번부터 쭉 지명만 말씀드릴께요.

 

1. 둥강시(단둥항)

2. 비단섬(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타고 지나감) 

3. 둥강시 개발지역(공단)

4. 황금평(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살펴보고 촬영함, 밑에 자료 有)

5.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사진 완전 많이 찍음, 밑에 자료 有),

6. 단둥 신취(오늘 이야기, 개발 붐)

7. 중조우호단교, 중조우호교(기찻길,도로, 단둥세관)

8. 위화도(북한령으로 단둥에서 바라봄, 밑에 자료 有)

9. 단둥과 후샨진 경계지역으로 중국측이 한창 개발 중이었음.

10. 후샨산성. (이게 만리장성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데 난 그냥 산성이라 생각함) 

 

아쉽게 표시 안한 곳이 있네요. 7번에서 중국 방향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기차역도 있고,

거기 역시 열심히 조사했었습니다.

 

단둥 현지 택시를 타고 아저씨에게 "단둥에 투자하고 싶다"며 사방을 돌아다녔지요.

늘 말씀드리지만 거짓말은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상하이에서 유학하고 있기도 하고, 중국어도 나름 현지인과 잘 통하므로

돌아다니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그리고 이렇게 기사 아저씨 인터뷰도 열심히 할 수 있었지요.

 

결국에 이 아저씨와 죽이 잘 맞아 4일 중 3일을 이 아저씨와 돌아다녔습니다.

돈이 좀 깨지긴했지만 단둥 택시비가 워낙 싸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컸지요.

사진 찍게 멈춰달라고하면 정말 잘 멈춰주시고 설명도 함께 해주시고.

 

아무튼..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죠.

 

 

2013년 3월 29일에 황금평과 신압록강대교 중간 쯤 되는 곳에서 찍은 단둥 개발계획도

 

이미 여러차례 밑에 글에서 많이 설명해드렸던 사진이죠?

랴오닝성 단둥 항구와 연계하는 공단 개발 계획도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색이 칠해진 지도의 왼쪽 하단은 말씀드린 2번에 해당하는 비단섬이구요.

그리고 중간 쯤에 있는 섬이 4번에 해당하는 황금평입니다.

 

둥강(東港) 시와 단둥(丹東) 시가 연계되어 압록강과 서해를 둘러싸고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지요.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연계되지 못하면 말짱 꽝입니다.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2013년 3월 29일 동강시 근처 공단. 위 지도의 3번에 해당하는 지역.

 

아까 제가 열심히 설명드렸던 그림을 표시한 게시판이네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서해-동강-단둥  이런 식의 지리적 순서라면

동강은 동쪽으로 단둥은 서쪽으로 개발하여 서로 만나는 형식입니다.

 

위의 게시판에 공단명이나 산업기지의 명칭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구어먼 만(국문만)이라 적혀있는 부분은 제가 봤을 때 랑터우항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위치가 정확히 겹치고 실제로 그쪽에 가본 결과 많은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도시 내의 개발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구요.

이어서 단둥이 중국의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개발 대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도 정보 : Google Map. 지도 위 낙서 : 박사생 이창주.

 

그럼 중국의 동북지역 설명 잠깐 들어갑니다.

구성은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이렇게 세개의 성이 중국 동북 3성입니다.

물론 이 중에 랴오닝성/요녕성(왼쪽), 지린성/길림성(오른쪽)으로 한반도 위에 위치하고 있지요.

 

도시 설명 잠깐합니다. 1번은 단둥/둥강이구요. 2번은 다롄(대련)/뤼순(여순)의 위치입니다.

3번은 선양(심양)이구요. 그리고 4번은 옌지(연길/연변)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동북 3성 개발 현황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주요 도시들은 다 가보았는데, 특히 창춘-지린의 개발상황은

정말 상전벽해라 할만 하더군요.

물론 동해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들(투먼, 훈춘) 지역도 개발상황이 대단했구요.

 

지린성 투먼(북한 남양군으로 넘어가는 철로가 있는 곳)은 밑에 자세히 설명한 자료를 올렸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동북3성 개발 지역 중에 선양과 다롄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노드(Node/네트워크의 점)에 해당하지만,

미래의 가치를 두고 봤을 때에 단둥 역시 네트워크 구조상 매우 중요한 노드로 부각될 것이다는게 제 분석입니다.

 

일단 현재 선양에서 단둥으로 이어지는 까오티에(중국식 KTX)연결이 한창이구요.

이 작업은 2015년에 완공이 된다과 그러네요.

그리고 올해부터 다롄/대련에서 단둥까지 연결되는 라인은 올해 착공한다고 그러구요.

 

관련 기사 링크하겠습니다.

 

"중국 단둥 `고속철 시대' 2015년 개막," 단둥~선양 2015년 완공…단둥~다롄 올해 착공,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관련 기사 홈페이지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14/0200000000AKR20130314072500097.HTML?input=1179m

 

 

다롄에서 단둥까지의 라인은 동변도(東邊道) 철로의 일부분이구요.

그럼 여기서 잠깐 동변도 철로는 무엇일까요.

 

 

“东边道”已更名为东北东部铁路通道,该铁路北起黑龙江牡丹江市的绥芬河,途经吉林珲春市、图们市、通化市,辽宁桓仁县、凤城市、丹东市、东港市、庄河市,南抵大连市,全长1258.2公里。

 

동변도는 "동북동부철로통도"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철로는 북에서 헤이룽장성 무단강시의 수펀허를 기점으로 지린성 훈춘, 투먼, 퉁화, 랴오닝성의 환런 현, 펑청시, 단둥시, 둥강시, 좡허시, 다롄시로 연결이 되며 1258.2km에 이른다.

 

出處: 중국 SOSO BAIKE, http://baike.soso.com/v8093503.htm#1

 

 

오.. 그렇군요. 자료를 찾고 알았습니다. 동북동부철로통도라고 불러야겠네요.

참고로 지린성 훈춘은 동으로는 러시아와 남으로는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는 중국 변경도시구요.

투먼은 제가 이미 자료를 정리했던 것 아시죠?

 

자, 그럼 선양-단둥 라인, 그리고 다롄-단둥라인, 그리고 동북도부철로통도의 연결.

이렇듯 단둥은 동북3성의 네트워크에 지리경제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중국 주변도시 인프라 연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단둥의 위치에서 압록강, 그리고 압록강 건너 북한의 요소는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단둥의 지경학적 위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단둥이 당연히 북한과 연결하여 개발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그 중심 축이 두 가지 있다고 저는 보는 것인데,

첫 번째가 중조우호교(밑에 자료 많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신압록강대교(역시 밑에 따로 자료있습니다)입니다.

 

만약 북한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냥 벽을 앞에 두고 있는 격인데,

그럼 중국 단둥 입장에서는 지리적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자원의 보물창고이자,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게 될 북한을 단둥이 연결하게 된다면요?

바로 선양-단둥, 단둥-동변도와 함께 연결되어 십자 모양의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고

바로 그 중심에 위치한 단둥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뭐랄까요. 중국 동북3성 전체의 네트워크와 북한의 네트워크를 병목현상처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랄까요?

서울대 김상배 교수님은 Callon의 표현을 빌려 "의무통과점"이라고 표현을 하시더군요.

네트워크 개념이인데 뭐.. 이에 적용할만한 사항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더 적극적으로 일교양도(신압록강대'교'와 위화도/황금평) 프로젝트나

중조우호교로 왕래하는 차량 및 기차 체크, 주변 개발 상황을 총체적으로 체크하고 온 것이지요.

 

왜냐구요? 그냥.. 궁금해서.

제가 세운 가설을 확인하고 싶기도 했구요.

 

 

 

 

지도 정보 : Google Map. 편집 정보 : 박사생 이창주.

 

제가 본 것 그대로 정리해서 직접 그린 것입니다.

홍콩에서 고생 중인 박세준 군에게 열심히 배운 피피티 그림 그리기를 요긴하게 쓰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전략 및 네트워크를 지도상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물론 책의 자료에도 이런 지도 자료를 다량(?) 포함시키기도 했구요.

 

어찌되었건 제가 다녀온 지역에 대한 사진 자료를 열거하고

저 스스로 회고하는 형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중에 황금평과 신압록강대교는 이미 다른 자료에서 설명드렸기 때문에

그냥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지금 현재의 단둥 공항.

 

 

 

 

위 두 개의 사진은 2013년 3월 29일 제가 단둥행 비행기에서 내려서 찍었던 단둥 공항 사진이네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단둥 공항은 밑에 사진에 있는 쓰러져가는 건물입니다.

그리고 옆에 새로운 단둥 공항을 건설 중이지요.

 

제가 2011년 10월 1일에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도 신 공항을 건설중이었는데,

아직까지 완공은 되지 않았고, 대신 지금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공항의 규모를 바로 비교해보시면 단둥의 미래가 얼핏 보이지 않나요?

저렇게 쓰러져가는 단둥 현재 공항, 그리고 저기 번쩍 빛나는 단둥 공항을 비교해보니..

 

단둥의 개발이 허상은 아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밑에 자료에서 이미 설명드렸던 신압록강대교와 공항이 연결된다니..

앞으로 북한의 북방경제 통로, 역으로 중국의 북한 및 한국 통로로서의 단둥이 큰 역할을 할거라 봅니다.

 

 

 

 

이 두 장의 사진 역시 2013년 3월 29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단둥 신 공항 사진이구요. 왜 가까이 가서 안찍었냐구요?

가까이 못가게 하더라구요. 나가서 가까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건 그냥 개인 소장.

 

밑에 사진은... 저게 아는 사람은 아는건데 어마어마한 정보가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일단 장소는 아까 보셨던 쓰러져가는 공항 바로 옆 작은 건물이구요.

바로 단둥 공항에서 내린 사람들이 수화물을 찾는 공간이자 출구입니다.

 

제가 말한 정보라는건, 저기 보이는 광고판인데요.

완다(萬達) 회사 광고죠. 중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은 아시는 기업명.

 

베이징과 상하이에 완다광장이라는 지명이 따로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푸단대에서 조금만 자전거 타고 가면 바로 완다광장이 있지요.

이는 중국 국내 건설기업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단둥의 도시건설에 뛰어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주로 건물을 짓고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것이지요.

 

중국어와 중국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저 소중한 자료.

 

그럼 이 공항과 연결되게 되는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미 정리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13년 3월 29일 단둥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입구

 

전에 올렸던 사진보다는 새로운 사진을 올리려 노력하겠습니다.

재방송은 별로라서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거 찍는데 쓸데 없이 조마조마하더군요.

건설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었구요.

 

신압록강대교가 어떤 식으로 완성될 것이며, 지건 뭐고.. 자재가 어떤 것이고..

이런 것들 다 이전 자료에 신압록강대교 설명을 아예 따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바랍니다.

 

 

 

2013년 3월 29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자세한 설명하지 않더라도, 저기 밑에 연결된 부분은 공사를 위한 지원도로라는 것,

그리고 북한의 한반도 위협에도 중국은 꿋꿋하게 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현장에 다녀온 제가 직접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2013년 3월 29일, 신압록강대교 바로 옆 광고판

 

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되면 저런 모습일거라 보여주는 광고판이네요.

저렇게 쭉 연결되어 압록강을 건너서 단둥에 고가도로로 연결되어 다시 단둥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라인.

그리고 바로 선양으로 갈 수 있는 라인.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렸던 동변도/선양 철로 라인.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2013년 4월 1일, 신압록강대교 단둥 고가도로 부분 건설 현장.

 

 

2013년 3월 29일, 둥강시 항구 방문 후 돌아오면서 발견했던 압록강대교 차로

 

2013년 3월 29일, 신압록강대교 건설 자료 확대 사진, 회사명, 부품명, 부품 번호 등.

 

위 세 사진의 첫 번째 사진의 밑 기둥에 아래 두 사진의 부품을 올려 도로로 활용하는거구요.

이렇게 완성된 신압록강대교가 북한 평양-신의주-중국 단둥-베이징으로 연결하는 국제대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까지 단둥 공항과 신압록강대교를 우선 사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며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신압록강대교 입구와 연결되는 도로와 주변 건물을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29일 찍은 신압록강대교 연결 도로 및 주변 건물 상황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주변은 신취(新區)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개발이 정말 한창이지요.

위에 보이시는 건물은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아직 내부 공사 중이라고 하던데,

주목할 점은 지금 저기 보이는 집 하나하나 다 거래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중국 신문을 뒤져보면 단둥이 2009년인가.. 중국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빨리 오른 도시로 발표되었죠.

 

신압록강대교가 2014년 혹은 2015년 쯤 완공이 될거라니 이 지역의 집값은 뭐..

그리고 지도를 보여드렸지만 지금 제가 앵글로 보여드린 저 건물 너머가 단둥 시정부청사,

그리고 이 앵글을 뒤로하는 부분에 랑터우항과 홍콩 기업 개발 지역,

지금 그야말로 중국 단둥은 북중경협을 통한 경제활로의 핵심 노드라 말할 수 있겠지요?

 

현재 지금 제가 택시를 타고 달리고 있는 이 도로는 2012년에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는 아파트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압록강이 보이는겁니다. 그리고 북한 신의주 일대도 보이겠죠?

 

위에 보이는 주상복합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턴을 하면 상업가(商業街)가 보입니다.

 

2013년 3월 30일, 신압록강대교 부근 상업가(商業街) 건설 현장, 상업가의 정문.

 

 

 

2013년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신취 상업가 거리.

 

지금 한창 건설 중이구요. 음, 얼핏 중국 기자가 쓴 기사 중에 유령의 도시 같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더군요.

사실 개발이 한창이고 계약도 많이 되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한데

아직 건설 중인 곳이 많고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그런 묘사가 적절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보시는 장면은 제가 택시에서 내려 정문을 사진으로 찍고 그 안으로 들어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 곳을 쭉 걸어가서 저기 끝에서 택시를 다시 타기로 했던거죠.

저기 끝에 보이는 아파트 공단 건설 현장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저기도 공사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서 건설 회사 명을 보고 놀랐지요.

 

거기가 바로 SK가 아파트를 공사하는 현장이었습니다.

 

 

2013년 3월 30일에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부근 SK 아파트 공단 건설 현장

 

저기 갔을 때에도 정말 열심히 건설 중이더군요.

저 아파트 건물 거의 윗 끝부분에 빨간색 섹션에 SK 라고 적힌 것 보이시죠?

현재 대한민국 기업이 북한에 투자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북한과 마주한 중국 단둥 투자는 가능.

 

정말 SK 맞냐구요? 글씨가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다른 사진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3년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신압록강대교 부근 SK 건설현장

 

이 사진 보니 믿음이 가시지요? 저기 보이는 회사 로고.

그리고 저렇게 아파트가 완공될 것이라는 계획도.

현재 대한민국 기업도 단둥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

그러면 저기 스티커와 제 블로그 주소로 가린 것은 뭐냐구요?

 

현지 전화번호입니다.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요.

혹시 자료 필요하신 분은 제게 연락바랍니다.

 

바로 이 건너편에 위치한 것은 시계공장입니다.

 

 

2013년 3월 30일 찍은 단둥 시계공장.

 

이게 시계공장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한네요. 일단 외형 상 시계공장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

저 시계공장의 실체가 무엇일까. 외국기업이 투자한걸까, 등등의 의문을 풀기 위해

중국 홈페이지 추적해봤지만, 실패. 음. 북한 노동자들을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럼 다시 차를 돌려 단둥시 시 정부 청사를 봐볼까요?

 

 

 

2013년 3월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시정부청사 사진

 

시정부청사가 원래 저쪽 기차역 근처에 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어찌되었건 새로운 시청사로 이전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둥이 신구로 아예 시청사를 옮겼다는 것은 제가 추론해보건데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둥강시와의 연계 개발 프로젝트 고려, 둘째, 신압록강대교 연결 이후의 이 지역 전략적 입지 고려.

 

계속 말씀드리지만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단둥시와 북한 신의주 간의 연결이 아닙니다.

중국 베이징시와 북한 평양시 간의 연결이며 그래서 신압록강대교를 국제대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09년 10월 원자바오 중국 전 총리가 평양에 방문하면서 이러한 협의가 더 강화되었죠.

 

이러한 전략적 위치에 단둥 시정부청사가 자리잡으면서 행정업무를 담당한다는 그림.

저는 뭐..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밑에 황금색 글자는 무슨 뜻일까요?

"인민을 위해 (서비스/복무)일한다"쯤으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그럼 조금 시선을 크게 돌려 랑터우항 근처를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29일에 찍은 랑터우항 사진.

 

물류를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늘 드는데,

이곳을 방문할 때 그 생각이 더 들더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바로 랑터우항입니다.

신압록강대교에서 동쪽으로 조금더 오면 이곳에 올 수 있지요.

제가 주로 살펴본 것은 어떤 물자가 실리는지, 그리고 철로나 도로 라인이 있는지였구요.

 

밑에 보시면 철로가 연결되어 있는게 보이시지요?

그럼 단둥 기차역으로 자원이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거구요.

그리고 단둥-신의주간 자원이 어떻게 교류되는지도 대략 감이 오지요.

 

밑에 정리한 동영상 자료 중에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으로 들어오는

속이 텅 빈 화물 열차 보여드린적 있지요?

 

음... 역시 현장을 봐야 정확한 흐름이 눈에 보인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사실 이것보다 많은 자료가 있는데 대강의 자료만 정리합니다.

 

그럼 홍콩 기업이 투자를하고 있다는 부분을 한번 볼까요?

 

 

2013년 3월 29일 자료. 홍콩 가조업일호 기업 광고판.

 

신압록강 촬영 후 랑터우 항을 조사하고 다시 좀 가려는데 광고판이 쭉 나열되어 있더군요.

저게 뭐냐고 아저씨에게 물어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홍콩 기업이 이 일대를 개발한다는거고,

벌써 관련 입주자를 구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지금 보이시는 저 광고판의 뒷부분에 마천루가 형성이 된다는 내용의 광고판입니다.

이 광고판을 보고 입이 쩍 !! 벌어지더군요. 진짜?

 

왼쪽 보시면 홍콩의 유명 건물들의 그림이 보이는군요.

올해 1월달에 박세준 군을 보러 홍콩에 갔었는데 만약 홍콩 기업이 이런 식으로

중국의 단둥과 북한의 황금평을 개발한다면.. 오.. 설마.. 대박..

 

 

2013년 3월 29일 찍은 가조업일호 부동산 기업 광고판 사진 자료.

 

랑터우항 거의 바로 앞부터 쭉 이런 광고판이 이어져있습니다.

지금 제가 블로그 주소로 가린 부분은 전화번호인데요.

저 기업명으로 검색하면 다 나오는 것들인데 제가 괜히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요.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고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일단 만류하고 싶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하니까요.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싶어도.. 돈이 없는 안타까운 박사생의 현실.

 

 

압록강 한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

 

 

사실 이외에도 정말정말 많은 사진 자료가 있지만,

제 블로그에서는 이로써 단둥 현장답사 자료를 정리하려 합니다.

 

일단 이외의 정보 하나 더 드리면, 둥강시와 단둥시 경계지역에 타이완과 일본 기업 공단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확인한 자료이구요.

 

그리고 북한 해역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중국 어선이 쫙 깔린 사진도 제가 가지고 있구요.

자세히 바라보니, 중국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를 동시에 걸어놓은 어선이 많더군요.

 

그 동안, 2013년 3월 29일, 30일, 31일, 4월 1일까지의 제 단둥현장답사 자료 재밌게 보셨나요?

요즘 다수의 언론에서 단둥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기도 하더군요.

 

북한이 한반도 위기를 최악으로 몰고가는 요즘,

개성공단의 위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현 상황은 제가 보았을 때, 북한이 핵보유국을 선언하고,

남문희 대기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란-미국-중국, 그리고 남한에 경제협력 관련 협상 중이다고 봅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저의 자의적 판단..

제가 페이스북에 남견던 글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
북이 핵을 보유했으니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정말 위험한 발언이다.
핵무기 보유국 선언 자체가 국제사회 내 지위가 상승함을 인정해주는 꼴이기 때문.

이를 위해 힐러리가 북한에게 제시했던 프로세스를 이어가야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이를 위한 중재자로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그리고 미국이 이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제 마련에 나서야한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의장국으로 있는 6자회담에 대한 재개와 동시에
대한민국-북한-미국 간 3자회담을 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곳을 돌아디닐거구요.

한반도의 올바른 통일, 그리고 통일 이후 이어질 북방경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글 읽어주신 분들은 아래 다음 View 추천 부탁드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hanghai LEE, 푸단대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관련 자료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연락 부탁드리구요.

블로그에도 저작권 있는거 아시죠?

출처는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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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랴오닝 단둥 임강 산업공단 상세 계획도, 단둥에서 직접 찍음>

 

안녕하세요. 저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필명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5월에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산지니 출판사)"의 출판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현장답사 중입니다.

 

사실 한반도문제와 북중경협, 그리고 중국의 대북제재 관련 뉴스의 진실을 알고 싶어 오게 되었는데,

3박4일 중 첫날 기동력있게 다 돌고 어느 정도 파악한 뒤

동시에 현장답사 관련 조사도 동시에 진행해보았습니다.

 

벌써 단둥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도 역시 단둥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상하이로 돌아가게 되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나름 혼자 많은 정보도 얻고, 많이 배우고, 느꼈지만,

여전히 힘든 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내일 막상 떠날 때는 아쉬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북중경협의 현장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봅니다.

북한이 2013년 3월 30일에 전시태세에 관련 성명을 내고,

개성공단의 존폐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더군요.

한반도 북서쪽 끝자락 바로 건너편 단둥에서 그 뉴스를 접하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존폐의 걱정을 해야하는 개성공단과 달리 이쪽 단둥의 개발상황은

정말 말 그대로 장미빛 청사진이었기에 그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일단 위의 사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위는 단둥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둥 개발 관련 계획도입니다.

저기에 제가 CG 처리하거나 포토샵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제 블로그 주소를 적어넣은 것 빼고는 말이지요.

 

참고로 색이 칠해진 부분 아랫쪽에 위치한 곳이 바로 북한입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대이구요,

맨 왼쪽에 있는 부분이 한반도 서해안이고, 그쪽으로 이어지는 강이 압록강입니다.

 

적갈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종합보세구가 들어설 곳입니다.

저기 위쪽 사진에는 보세구라 표시는 안되어 있구요,

장비 제조 관련 지역이라 되어있는데 다음 사진에서 관련 정보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적갈색 원형의 바로 왼쪽의 하얀 섬은 북한령인 비단섬입니다.

그리고 다시 적갈색 원형의 바로 오른쪽은 북한령인 황금평입니다.

사진상에 "朝鮮"이라고 적혀있지요? 중국은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중국이 남조선, 북조선이라 남북한을 각각 부르다가

1980년대에 남조선을 한국이라 부르면서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황금평에 적힌 조선은 즉 북한령이라 표시한거겠죠?

황금평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이기도 합니다.

 

압록강을 위쪽으로 따라가다보면 이 사진의 오른쪽 거의 끝부분에 다리가 보이는데,

이게 현재 건설 중인 신압록강대교입니다.

제가 신압록강대교 관련 설명 글 따로 올린거 알고 계신가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림 상에 중국령에서 황해에 가까운 도시는 둥강(東港)시이고,

신의주를 바로 마주하고 있는 곳은 단둥(丹東)시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회군했다는 위화도(그림상에는 없고 압록강 따라 더 올라가야합니다)가 있는 곳이고

연암 박지원이 베이징과 청더(승덕)에 가는 길에 중국의 첫번째 관문이기도 했지요.

역시 이 공간은 그 시간의 흔적을 가지고 있어 늘 이런 현장답사는 저를 설레게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배경 설명이 다 되었네요.

본격적인 내용을 설명해보겠습니다.

 

 

<2013.3.29. 본 블로거가 단둥에서 직접 찍은 랴오닝성 단둥 전체 개발 계획도>

 

이 그림은 맨 처음의 그림과 또 다른 그림입니다.

아까 적갈색의 동그라미가 있던 곳이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종합보세구"라고 한자로 써진거 보이시나요? 면적이 10k㎡나 된다고 하는군요.

저 위치가 너무 탐나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은 텅빈 공간이지만 저는 충분히 발전 가능성을 보고 왔습니다.

 

2013년 3월 31일 아침 글쓰는 현재까지 제가 다녀온 곳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29일 아침 7시 20분 비행기로 상하이에서 출발, 칭다오를 거쳐, 단둥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단둥공항에 도착한 저는 바로 단둥의 택시를 타고 기동력을 갖추어 쭉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3월 29일 일정

 

상하이-칭다오-단둥공항-단둥신구 시정부 청사-단둥체육관-황금평(건너편)-공업구-동강시 시중심-단둥항-

비단섬(건너편)-저기 적갈색 원형 부분-황금평(건너편) 쭉 따라가다 입구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블로그의 다른 글 참고)-랑터우항-월량도(중국령)-단교 근처 호텔 투숙

-(여기서부터 걸어서 다님)-중조우호단교/중조우호대교(북중 가치/도로 연결)

-위화도(건너편)-단교로 돌아와 화물차 왕래 체크-단둥세관(화물차 대기소 안까지 들어감)

-단둥 기차역(관련 노선 체크)-그리고 압록강일대 컴백.

 

3월 30일 일정

 

호텔에서 걸어서 이동-단둥 중조우호단교-단둥세관 새벽에 체크

-단둥 신구에 위치한 단둥시 시정부-단둥시 상업의 거리(신압록강대교 부근)-SK 아파트 건설현장

-시계제조공장(규모 큼)-신압록강대교(디테일하게 더 봄)-신압록강대교 연결될 도로 및 주상복합건물 체크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입구 체크-신압록강대교 일대 홍콩 기업 투자 지역 체크

-랑터우항 석탄 및 건설용 모래 운반사항 체크(철로연결 확인)

-랑터우항 좀 지나 건너편 북한 신의주 체크(북한에 고압전기선 라인 연결 상황 발견 및 촬영)

-월량도(중국령)에 들어가 관련 압록강 지리 관련 동영상 촬영

-단교를 지나 대규모 지하주차장 건설현장 체크-위화도(건너편) 동영상(블로그에 올림)

-더 건너 후샨 산성 근처까지 쭉 타고 올라감-급하게 호텔로 복귀(갑작스런 체력 저하)

-압록강 관광 유람선 탑승(국제법상 비행기 및 선박은 그 해당 국기의 국가 영토로 인정)

-그리고 밤에 압록강 일대 더 체크하고 혼자 압록강 맥주 한잔하고 세관 체크 뒤 호텔 복귀.

 

3월 31일 새벽 5시 잠깐 산책.

 

말 그대로 미친 활동력으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단둥 출발 전에 컨디션이 별로더니 문제가 되었던 것 같네요.

어찌 되었건 저 일대의 절반은 택시기사 아저씨와 친해져서 같이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하며 이를 증명하는 형식으로 현장답사를 진행했구요.

관련 사진도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현장답사를 지금까지 진행하고나서의 결론은

한국 언론에서 혹은 베이징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했던

"중국의 대북제재" 관련설의 대다수는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곳 단둥에 오기전에 사전 조사를 꽤하고 왔는데,

뭐, 공사현장에 망치질소리가 멈췄다느니 이제 중국동북지역 어쩌냐느니

이런 말들이 많았고 금융제재(은행거래 포함), 수화물 이동 제재 등등의 보도가 있었지요?

 

금융제재도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근거가 없는 보도이고, (뭐라 카더라 식 보도)

북중경협 관련 보도는 일단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지금 이 순간 다음 일정이 연길-투먼-훈춘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경비 문제.. ㅠㅠ)

그리고 중국-북한 간 수화물 제재 문제도 거짓말로 판명이 되었지요.

 

일단 이에 관련된 증거 사진 보여드립니다.

먼저, 북중경협 관련 건설 현장.

 

 

<2013년 3월 30일,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 입구 사진>

 

지금 보시는 사진은 2013년 3월 30일 오전 9시 50분에

신압록강대교(북한 신의주-중국 단둥을 잇는 대교) 건설 현장입니다.

신압록강대교는 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떤가요? 토요일 아침에도 일하는 저 노동자들의 모습은 뭔가요?

 

 

<2013년 3월 29일 찍은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이건 3월 29일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의 줌을 당겨서 찍어서 화질이 별로군요.

흐르는 물은 압록강이요, 위에 건설되고 있는 곳은 신압록강대교 입니다.

위에 화물차들 보이시나요? 가운데 한대, 그리고 오른쪽 거의 긑에 또 한대, 사진 안보이는 곳에 또 한대.

이제 두손 드시겠죠? 북중경협 관련 인프라 건설의 망치질 소리가 멈췄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2013년 3월 29일, 둥강시에서 단둥시로 이동 중 발견한 신압록강대교 차로 부분 사진>

 

신압록강대교를 따로 설명은 했었지만(이 전 글이에요!!) 관련하여 부연설명하자면,

현재 신압록강대교 건설현장의 구조는 밑에 건설 자재 운반용 부교가 거의 평행하게 건설되어 있고

(위에 화물차가 다니는 부분)

그리고 두개의 큰 기둥을 설치한 뒤 지금 바로 위의 차로를 얹어서 이어가는 형식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저 위의 부속 부분이 바로 신압록강대교의 차로가 되는 것이고

밑에 화물차가 다니는 곳은 철거될 부분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이 설명을 듣다가 어제 월량도를 다녀와서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위 두 사진은 2013년 3월 30일 단둥-월량도(중국령)를 잇는 교각 부분>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좀 이런걸 관찰하는 것을 좋아라합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 하얀색 교각이 월량도로 이어지는 교각입니다.

월량도는 어디냐구요? 신압록강대교와 중조우호단교 가운데쯤 위치한 중국령 섬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이폰으로 캡처한 Google Map,지금 파란색 원형으로 표시된 부분이 월량도,

위에 단교와 (구)대교 위에 섬은 위화도.

 

지금 아래 사진이 보여주듯 지금 철교 형식의 부교가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번 2011년 10월 1일에 왔을 때 이 부교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이 철교를 자세히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이 형식 그대로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에 있으니까요.

즉, 이 월량도에 위치한 이 부교가 신압록강대교 현장에 그대로 쓰이고 있으니 가치가 있다는거죠.

 

이 월량도의 현장을 바라보며 신압록강대교가 2014년이건 2015년이건 완공되더라도

혹시 이런 부교를 그대로 남겨두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또 다른 근거로...

 

 

<2013년 3월 29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바로 이게 부교 철거를 하지 않을거라는 또다른 근거인데요.

이 부교 중간에 보이는 반원형 이음 부분 보이시나요?

앞으로 신압록강대교 건설이 끝나면 부교 부분도 그대로 남겨두어 평상시 화물용으로 쓰다가

선박이 이동시에 저 문을 여는 형식으로 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압록강대교 건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게 만약 연결이 된다면 북한의 평양과 중국의 베이징이 직접 연결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관련 단둥 개발 계획도를 봐도 이는 단둥 공항과 연결-션양(심양)-베이징 연결될게 눈에 보입니다.

여기 현지인들도 이는 국제 교량이라고 말을 하고 있구요.

 

중국 사람들은 평양을 뚫어 인천이나 서울로 가는 날이 올거라 기대합니다.

물론 저도 평화로운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북중경협과 동시에 남북경협도 균형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구요?

그럼 지금 위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그대로 방치하실건가요?

비판만 천개 만개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보죠. 화물 관련입니다.

 

 

<2013년 3월 29일, 중조우호대교의 화물차 이동 사진>

 

이 사진 찍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일단 북한-중국간 화물차들이 거의 끊임 없이 이동하더군요.

이 역시 한국 및 중국의 보도자료와 차이가 있더군요.

 

이 사진을 열심히 대놓고 찍고 있는데 저기 보이는 군인이 달려오더군요.

이 사진을 보아하니 바로 저 사람이 저에게 달려오기 직전의 것이군요.

저에게 왜 사진찍냐고 막 뭐라하길래, "왜 사진찍으면 안되냐"고 되물었죠.

 

아무튼 찍지말라는 군인에게 미안하다며 저 사람이 안보이는 곳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제가 궁금해서요. 호기심.

 

 

<2013년 3월 31일 오후 5시 30분경 기차가 지나가는 사진>

 

2013년 1월 1일부터 단둥-신의주-평양 간의 기차라인이 매일 있습니다.

이는 이미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이구요.

UN 안보리가 대북제재를 하건말건 지금 현재 쭉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 보이시죠?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2013년 3월 30일 오후 6시 전 사진, 다리 연결된 부분 북중 도로/철로 연결 대교, 유람선 위에서>

 

방금 기차가 지나갔던 그 대교입니다.

이 대교 관련한 자세한 소개는 이미 2011년 단둥답사기에서 소개했으니

여기서는 말을 줄이도록하지요.

 

지금 앞에 보이는 땅이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그럼 저 신의주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 대교의 왼쪽 부분은 화물차가 다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다시 오른쪽 부분이 기차가 다니는 부분이지요.

 

저는 기존에 기차가 지나갈 때에 화물차가 진입을 아예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자세히 살펴보니 화물차가 진입은 하되 움직이지는 않더군요.

정말 정체된 것처럼 길게 이 대교를 따라 멈춰있는 화물차들이 장관이었습니다.

 

 

한국 언론의 왜곡을 증명하는 현장들.

 

 

<2013년 3월 29일 저녁 아마.. 6시쯤, 길게 줄서 있는 화물차량>

 

바로 아까 말씀드린 그 장면입니다. 급하게 찍느라 좀 화질이 별로네요.

앞에서부터 하나, 둘, 셋, 넷, 다섯..... 저게 그대로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차가 한대 쑥 지나가더니 이 차량들이 다시 움직이더군요.

 

 

<2013년 3월 29일, 중조우호단교 부근 단둥 해관(세관)>

 

그리고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단둥세관에 방문했습니다.

단둥 세관 건물로 들어가지는 않았구요.

그 옆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가기 위한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뭐 사람들이 못들어가게 할까봐 눈치를 살펴보니 그냥 들어가길래 저도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와 거의 비슷하게 옷을 입은(?) 중국 아주머니가 전화하면서 들어가시길래,

아들인 척하고 같이 따라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북한에서 나온 평북 차량이 많이 있더군요.

 

 

<2013년 3월 29일, 단둥세관 옆 화물차 대기 장소 사진>

 

이 사진 찍는데 긴장 좀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화 받는 척하면서 핸드폰으로 도촬한건데,

이 사진 찍기 바로 직전에 중조대교 사진 찍다가 걸려서 더 조마조마했죠.

 

이 차량들은 북한으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인 차량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화물에 관련된 의혹... 글쎄요...

 

 

 

<2013년 3월 29일, 단둥 세관 바로 옆 도로 위 북한 화물 차량>

 

그럼 과연 저 화물차 안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는걸까..라는 궁금증에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화물 차량들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화물을 나르는 것을 포착하고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선의의" 도촬. 사실 이게 문제될 것은 아닌데 제가 나름의 위압감을 느껴서 몰래 찍었습니다.

 

사과, 바나나, 압록강 맥주...근데 이게 왠지.. 메인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왜냐면 이게 메인이다면 굳이 저걸 앞에 실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4월 15일이 북한 태양절이라는데 그때를 대비해 이런 것들을 나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상으로 두 가지의 언론 보도 왜곡부분을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인터뷰 자료를 근거로

이 블로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금융제재 부분은 어떻게 사진으로 남기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현지인들에게 단둥에서 북한 은행이 철수했냐는(KBS 보도 부분) 질문에

다들 처음 듣는거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더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북한이 한반도 전시 태세 성명을 내던 날, 그리고 개성공단의 존폐 위협을 받는 날,

저는 현재까지 북한 평북 신의주의 마주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있습니다.

내일 다시 상하이로 떠납니다.

 

이 글을 올린 이상 어떤 분과도 접촉하지 않고 혼자 여행하다가 조용히 돌아가겠습니다.

 

 

일단 저는 북한과 중국의 교류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한반도의 위기 상황에서 북중간의 교류는 어떤 상황인지 체크하고 싶었고,

앞으로 동북아 물류의 또 다른 거점이 될 단둥의 미래를 알아보고자 찾아온 것입니다.

 

북중경협은 당초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단둥의 일정을 마치고 연길-투먼-훈춘 지역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미련한 아쉬움이 깊게 남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학술적인 목적으로 돌아다니다보니

모든 여행비를 개인비용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며) 돌아다녀서 한계에 봉착했네요.

 

한반도의 평화적 발전은 결국 북한이 어떻게 개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저는 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막강한 국방력과 경제력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가 생각하는 통일의 과정.

 

1. 강한 국방력(대화의 주도권 확보 및 방어 목적)

2. 경제민주화(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 방지, 서민경제 안정화, 통일의 동력 확보)

3. 주변 강국과의 물류적 네트워크 강화

(항구 및 공항에 대한 활용방안 강구, 금융을 통한 지방경제균형책 마련과 함께)

4. 물류로서 북한과 교류방안 구상

5. 한국이 주도가 되어 주변국과 함께 북한에 물류 인프라 및 투자 방안 강구

6. 경제적 통일 방안 구축

7. 실질적 통일이라는 과실은 우리 다음 세대에게로.

 

물론 이게 온전히 저의 생각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으로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정착이 되어

온전한 동북아와 더나아가 세계의 한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된 보다 디테일한 네트워킹 전략을 제 나름대로 엮어 5월에 책으로 출판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의 지혜를 빌리고 나름 제 발로 뛰어다니며

생각해낸 전략을 엮어보았습니다.

 

책 홍보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비판해주시고 그러면,

제가 앞으로 연구함에 있어 더 발전된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홍보해봅니다.

 

길지 않은 글인데 이것 다 쓰고 편집하는데 2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혹시 괜찮게 봐주셨다면 밑에 Daum View 추천 꼭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실 관련하여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감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연락처 : sadmist@hanmail.net

 

 

 

 

 

 

 

그리고 사족이지만,

 

단둥의 단교 옆에 북중 기차 연결 대교에서 전기선이 보이더군요.

아마 그쪽을 통해 북한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것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밤에 돌아다져보니 북한 신의주 압록강항구 쪽에 전기불이 들어와있더군요.

 

<2013년 3월 30일 저녁 6시 경, 북한 평북 신의주 항구 사진, 중국 압록강 유람선 위에서 촬영>

 

지금 낮에 보이는 사진이구요.

보시다시피 몇 대의 기중기들이 설치되어있고, 포크레인 선박등이 보이는군요.

물론 지금 이 위치는 압록강입니다만, 이 옆에 북한 컨테이너 선박과 강 모래를 채취하는 선박도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더미들은 석탄이군요.

 

<2013년 3월 31일, 새벽 1시쯤 압록강 변에서 찍은 사진>

 

바로 저렇게 불이 들어와 있더군요.

전에 2011년 10월 1일에 왔을 때 땔감으로 밤을 지새던 모습과 차이가 있네요.

실제로 여기서 북한 쪽을 바라보면 용접하는 것도 보이고 조선하는 것도 보이고 화물차 이동도 보입니다.

 

음... 김정은이 국방을 강화하고 국력을 결집시킨 뒤 경제개발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하는 대목이구요.

 

단둥의 대교를 통해 가는 전기라인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서 제가 찍은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다음에는 황금평과 신압록강대교 부근 개발 관련 자료들 올리겠습니다.

이미 홍콩, 일본, 타이완, 그리고 심지어 한국 !! 기업도 투자 및 개발을 위한 계약을 했구요.

이미 눈치채신 분은 채셨겠지만, S모 기업이 단둥에 아파트 단지 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모 네트워크만 들어가 있는 줄 알았더니 투자 및 진행이 빠르더군요.

광고는 아니지만 둥강시에는 롯.. 마트도 들어가 있더군요.

 

한강의 기적을 모델로 압록강의 기적을 바라는 중국의 단둥. 글쎄요.

그럼 이를 위한 한국의 전략은 어떤 것이 있어야할까요?

 

궁금증 좀 드리고 5월에 답해드리겠습니다.

공개하고 망하면 어떡하죠? ㅋ

진실을 쫓는 학자의 자세로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Posted by Shanghai LEE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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