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북한 나진과 연결되는 중국 훈춘시 권하세관에 갔다.
10월 25일이면 토요일, 그런데 화물차, 냉동차,
그리고 여객버스가 줄을 길게 서있었다.
내겐 매우 낯선 풍경이었는데 그 이유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근무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권하세관 통과하는 인원수와 화물이 워낙 많다보니 2014년 6월 6일부터 쉬는 날 없이 풀로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매일 권하세관을 통과하는 인원이 2,000명을 넘고, 일년 통과 화물이 약 60만톤을 넘는다고 하니.. 단동~신의주 신압록강대교의 상황과 대조하면 권하세관은 호황이다.
거기에 권하세관 대교(신두만강대교) 역시 빠른 속도로 건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완공시에 더 많은 물동량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그 물동량은 결국 나진항으로 연결되는 것.
논문과 책을 이쪽으로 써서 아무래도 동향을 자세히 살피고 있는 편인데 변화의 속도가 제법 빠르다.
사진 뒷 배경은 권하세관과 원정리세관을 연결하는 대교,
그 바로 옆 30~50m 정도 거리에 평행하게 권하세관 대교(신두만강대교)를 건설하고 있다.
관련 자료 및 사진은 차차 올리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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