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또 쓰는군요.

오늘은 황포강(黃浦江)에 대한 간단한 글을 쓸까합니다.

 

상하이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동방명주 !! 그리고 그 건너편 와이탄, 그 사이를 가르는 황포강 !!

 

저야 지금 상하이 푸단대에서 박사과정에 있으니 지겹게 봅니다만,

실제로 제가 사는 기숙사에서 문 열면 동방명주가 보이고..

오는 손님들이 꽤 많은데 늘 !! 황포강을 들려야하기 때문이죠..

 

 

 

 

첫번째 사진은 환치우찐롱따샤... 글로벌 금융센터 100층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보이는 한 줄기의 강이 황포강이구요. 오른쪽 끝에 붉은 조명을 내뿜으며 예쁘게 생긴게 동방명주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강의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람선 타는 방향에 인디고 호텔이라고 있는데,

거기 꼭대기 가면 한잔에 만원하는 칵테일을 팔더군요.

아.. 제가 거기서 한잔했냐구요? 아니요 그냥 조명보러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럼 황포강. 중국식 발음으로 황푸강은 도대체 뭘까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 함께 박사과정에 있는 분들께 여쭤 봐서 알게 되었고,

그리고 지도를 보면서 이해를 했습니다.

 

 

 

지난 학기 때 상하이 항해 박물관에 견학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황포강을 알기 전에 중국의 세 줄기의 큰 강을 소개할까합니다.

 

먼저 위에 산동반도(용머리처럼 생긴 부분)의 위쪽에 흐르는 강이 황허강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흐르는 긴 강이 장강(양쯔강)입니다.

 

여기에 표시는 안되어있지만 홍콩으로 흐르는 강은 주강이라고 하지요.

 

 

<출처: 아이폰으로 캡처한 Google Map>

 

 

상하이 위쪽에 흐르는 강이 바로 장강입니다. 장강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설명하는 기회를 갖지요.

그럼 도대체 !! 황포강은 어딨는걸까요? 상하이시를 관통하여 장강으로 이어지는 저 조그만 강 보이시나요?

네, 지도를 열심히 쳐다본 결과 저 강이 바로 황포강이었습니다.

 

이렇게 허무할 때가.. 저렇게 조그마한 강이 저 위의 사진에 있는 황포강이었다니...

알고봤더니 황포강이 좁았던게 아니라 장강이 워낙 컸던거였어요.

 

비교를 위하여 일단 같은 비율의 지도를 보여드리지요.

 

 

<출처: 아이폰에서 캡처한 Google Map>

 

같은 비율의 한강과 비교해보니 어떤가요?

물론 딱 봐도 한강이 황포강보다는 큰게 확실하네요.

그럼 장강과 비교했을 때는?

 

좀 감이 오시죠?

 

참고로 장강에 위치한 총밍다오(宗明島)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섬이라고 그러더군요.

먼저 중국 사람들은 대만을 자국영토라고 규정하므로 대만, 그리고 하이난다오, 그 다음 총밍다오.

 

제가 해운 관련된 것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쪽 관련 자료 차후에도 모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hanghai LEE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