习近平表示,当前中美关系处于新的历史时期。前不久,我同奥巴马
시진핑 중국 주석은, 현재 중미관계가 새로운 역사 시기와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일치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의견은 공통으로 중미합작(협력)파트너 관계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신형대국관계 구성을 모색하며, 양국관계의 전략적 위치 및 발전 방향을 확인한 것이다. 또, 양국이 전략의 높고 긴 시각으로 양국 관계를 인지하...고 관리하기를 희망하며, 적극적 태도와 발전적 관점으로 대화 협력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구동존이 정신으로서 상호 갈등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부단히 합작파트너관계의 전략적 함의를 충실히 할 것이며, 평등과 상호신뢰의 길, 서로를 포용하는 길, 윈윈의 신형대국관계의 길을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하였다.
"习近平会见美国务卿克里 探索构建新型大国关系," 新华社记者 黄敬文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회견, 신형대국관계의 건설 모색" 신화사 기자 黄敬文摄
한국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 측의 존 케리 방중에 대한 기사보도는 다분히 미중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되었다. 리커창 총리/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나, 중국의 입장은 여전히 지역 안정과 평화적 해결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띈다. 워드로만 따지만 그 말이 틀리지 않다. 하지만, 중국 역시 이번 북한의 위기 조성에 대해 입장 표명을 더 명확히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지금 중국이 밀고 있는 "신형대국관계"가 눈에 띈다. 이는 미국의 "Pivot to Asia, Rebalancing"과 대치되는 개념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미국은 아시아 지역에 잃어벼렸던 균형을 맞추겠다며 중국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중국은 미국 측에 미중관계는 이전의 미국-소련 관계와 다르며 냉전시대가 아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새로운 대국관계, 즉 서로 윈윈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국관계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다.
여기에 내가 천쯔민 교수님께 질문했던 내용은, 표면상으로 중국이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영토 수호"의 기치를 내걸어 군사적 수단까지 동원하여 영토 및 영해를 관리하겠다고 하는데, 이 "영토"의 범위가 타이완과 남중국해, 동중국해 일대를 포함한 민감한 지역까지 포함시킴으로써 주변국에게 위협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모순점이 그대로 노정될 경우 주변국은 여전히 미국의 힘을 기대어 동아시아내 세력균형을 원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 또 이로 인해 일본의 아베 독트린이라는 동북아의 평화과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 나오게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어찌 되었건 중국에게 있어서 현재 중요한 것은 존 케리의 방문으로 어떻게 중미관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가이다.
http://world.huanqiu.com/photo/2013-04/26890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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