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꿈꾸다, 단둥 여행기 1 (2011.10.) 2011년 10월 1일 단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될 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지만 이 사진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으로 웁니다. 2011년 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하면서 돈을 모아 반드시 현장답사를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왜 "현장답사"라고 표현하냐구요? 그 이유는 제가 석사논문을 "중국 해양력의 한반도 동해 진출 전략 연구: 네트워크 세계정치 이론 분석" 이라는 제목으로 썼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졸작이니 찾아보시지는 마시구요. 이번에 이 논문을 아예 다시 써서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로 5월 책이 나오는데, 그 책으로 많은 분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많이 배우는 지침서로 삼을까 합니다. 어쨋건, 단둥.. 더보기 석양. 음. 혹은. 정말. 가끔. 항구 도시는 그들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먹거리... 음... 특히 회? 크 !! 그 특유의 비린내 !! 바다.. 해변가.. 그리고 항구 주변의 사람들.. 등등이라 해두죠. 항구 도시가 간직한 매력 중에 제일로 꼽는 것. 저는 개인적으로 석양이라 생각합니다. 석양... 빛이 만들어낸 은은한 예술품. 특히 항구 도시에서 느끼는 석양이란... 참 일품이죠.. 위의 사진은 저녁시간 쯔음에 상하이의 미국 영사관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근처에 괜찮은 술집이 있다고 해서 간겁니다. 헤헷. 낮과 밤의 중간 사이.. 이것도 경계이고, 또 신영복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시간의 "변방"이라 할 수 있겠군요. 음... 제가 어렸을 때에 그림자를 천천히 바라본 적이 있습니다. 그림자... 석양.. 더보기 이창주의 "북핵문제 해결법" 이창주의 "북핵문제 해결법"_ 제목을 도발적으로 지어봤습니다. 해결법은 아니구요. 제가 바라보는 관점이자 나아갈 방향이라 해두죠. 왜냐면 제가 바라보는 관점은 제 나름의 개성이 있을지라도 방향은 많은 분들이 제시하고 있는거니까요. 요즘 언론을 보면 글쎄요... 긴장국면이라는 부분을 제거하고 방송하고 있는 부분만 바라보면, 유치원생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특히, 북한의 표현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유치하다보니 개그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물론 한반도 상의 사람들을 협박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저도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 그 위협 자체가 장난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두요. 하지만,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군요. 아무래도 제가 아직 아마추어 단계라지만, 중국 푸단대에서 외교전공으.. 더보기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