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실크로드 답사 진행 중,
중국 미얀마 국경

완딩, 루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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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9. 하얼빈으로 착륙하던 중 바라본 만주평야, 송화강 유역.


북방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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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호(青海湖; 청해호). 중국 


중국 칭하이성 시닝(西宁)과 인접한 호수,

 

해발 3,266m, 동서 길이 90km, 남북길이 40km, 총 면적 4,635km2

 

20176월에 간수성 란저우에서 우루무치까지 기차여행 다녀오면서 들렸던 칭하이호.

 

가파른 숨을 쉬면서 지구의 지붕 위에서 파도치는 호수를 마주했던 기억이 나네요.

 

긴 포스트는 아니더라도 이제는 제법 자주 블로그에 저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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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는 "일대일로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일대일로의 모든 것_ 저자 이창주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자료는 

칭하이성의 고산지대를 끼고 간쑤성甘肃省을 가로질러 달리는 고속철도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책에서는 이 지역을 허씨후이랑(河西回廊)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른바 중국 내 고대 실크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저는 6월 초에 


간쑤성甘肃省 란저우兰州_ 칭하이성青海省 씨닝西宁_ 간쑤성 자위관(가욕관嘉峪关)_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尔族自治区 우루무치乌鲁木齐_ 등에 


인프라 상황과 교통 네트워크 건설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다녀왔는데요.


그 중에 칭하이성 씨닝에서 간쑤성 자위관, 

간쑤성 자위관에서 신장위구르 우루무치를 고속철도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허씨후이랑을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각종 인프라를 확인하고 

남쪽에 위치한 칭하이성 고산지대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사막지대의 황량한 벌판에 

칭하이성의 고산지대를 배경으로 달리는 고속철도입니다. 



칭하이성에서 간쑤성 짱이에张掖로 이동하는 길_ 고속철도

아직 흙이 검은 색입니다. 


칭하이성 고산지대에 아직 머물고 있다는 뜻이죠. 


계속되는 터널을 지나다가 살짝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술입니다. 


이런 고산지대를 고속철도로 달리다니 

이제 국경을 넘어 고속철도를 타는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연계성_ 현대화된 인프라를 타고 물류와 인적 교류의 흐름이 빨라집니다. 

그렇게 공간 네트워크로 엮인 지역은 각자의 비교우위를 발휘해

가치사슬_을 활성화합니다. 




검은 흙의 색이 점차 밝아지는 장면입니다.

간쑤성 짱이에张掖시까지 

고속철도로 달리니 그래도 푸른 빛을 유지합니다. 


그러다 가욕관을 넘어서면 사막지대가 펼쳐지다가 

신장위구르 하미에 도착하면 잠깐 녹색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의 정지화면에 지나가는 트럭을 볼 수 있는데 

그 트럭은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용 트럭입니다. 


칭하이성 시닝은 칭하이성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사는데

중국의 일반 1선 도시나 다를 바 없는 대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관련 물동량의 백업을 이룰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란저우~시닝~짱이에,

라시~(거얼무格尔木)~시닝(칭짱철로青藏铁路) 티벳라인 등이 연결되어 경제권을 이룹니다. 



2000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서부대개발의 내용 중에 

서전동송西电东送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서부지역에서 발전(發電)하여 동부로 보낸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 동영상을 보면 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위구르에서 발전한 전기가 허씨회랑을 타고 동부로 이동합니다. 


각종 고압전선, 도로, 철로, 고속철도가 황량한 길을 따라 네트워크를 그립니다. 


위의 동영상은 간쑤성 자위관(가욕관)을 지나 간쑤성 북부로 달리는 장면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간쑤성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를 넘어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저는 물론 여전히 고속철도 안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투하吐哈에서 투루판吐魯番으로 향하는 길_


투하에서 투루판의 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원유를 채굴하는 모습과

화력, 풍력, 태양력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 모습 등이 기억에 남네요. 


간쑤성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지형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란저우에서 우루무치까지 가는 길은 이렇듯 

다양한 지형과 자연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실크로드, 허씨후이랑을 

고속철도로 달리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투루판은 아시아개발은행의 CAREC 개발계획에도 포함된 중요한 지역입니다. 

투루판은 타리무 분지의 북쪽 라인과 남쪽 라인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북쪽라인은 투루판~우루무치에서 중앙아시아로 나가고, 

남쪽라인은 투루판~허티엔和田에서 카스喀什를 거쳐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으로 이어집니다.


위의 동영상은 투루판에 거의 도착했을 때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저 동영상에 촬영된 산은 "화염산火焰山"입니다. 


말 그대로 불에 이글이글 타는 듯한 화염산은 

손오공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에 나오는 배경 중 하나입니다. 


여름에는 영상 50~70도까지 치솟는 이 지역은 유명한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이글거리는 황무지를 이렇게 고속철도로 이동하면서 

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니 이 역시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란저우, 씨닝, 가욕관 등을 거쳐 늦은 시각 우루무치 남역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우루무치 남역과 우무루치 역이 따로 있고

란저우~우무루치 역의 종착역은 우루무치 역입니다. 


테러 위험이 있는 곳이라 경계가 삼엄하고 

군경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으며

역, 터미널뿐만 아니라 호텔에 들어갈 때도 짐 검사를 합니다. 


우무무치 남 역 주변의 개발이 최근 크게 진행되고 있는데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중국의 움직임을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차츰 하나씩

현장 자료를 정리하겠습니다. 








일대일로의 모든 것_저자_이창주

letsc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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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간쑤성 자위관에서 칭하이성 티벳고산지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대일로의 모든 것" (서해문집)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된 이창주입니다. 


"일대일로의 모든 것"은 저의 2번째 단독저서인데요.

전에는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 (산지니)를 출판했습니다. 


두 책은 상호 보완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출판하기에 앞서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2017년 6월 3일부터 11일까지 현장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중국 국내에서 일대일로의 건설현장을 직접 다녀보고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지역을 잠깐 먼저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상하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상하이 간쑤성 란저우 칭하이성 시닝 칭하이호 간쑤성 자위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上海 甘肃省兰州 青海省西宁 青海湖 甘肃省嘉峪关 新疆维尔族自治区乌鲁木齐


상하이 헤이룽장성 하얼빈 헤이룽장성 푸위안(하바롭스크 건너편) 상하이

上海 黑龙江省哈尔滨 黑龙江省抚远 上海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한꺼번에 다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내용이 방대해서요. 

먼저 현장에 다니면서 페이스북에 남겼던 메모를

중심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현장답사 내용을 정리해보구요.


그 다음에는 현장별로 제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중심으로 

일대일로 개발에 대한 저의 분석을 남겨볼까 합니다. 


페북 내용을 중심으로 개요을 보여드리고

차후 개요에 맞춰 자세한 내용 정리해나가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상하이~란저우~시닝~자위관~산단~란저우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위관까지 가서 우루무치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에

란저우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급기야 취소하고

우루무치까지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를 감안해 아래 페이스북 내용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년 6월 2일

(우루무치 일정 변경 전)



2017.6.3.~18일까지 현장답사와 강연 차 떠납니다.

1번 일정과 2번 일정은 자비 들여
현장답사 차 떠나는 일정입니다.
...
이른바, 개인파산 형 현장답사라고 하죠. ㅎ
궁금한게 있어서 좀 확인하러 떠납니다.

이미 표도 다 예매했구요.

부산 일정은 부산에서 강연이 있어서
잠시 다녀오려합니다.

내일부터 페이스북에도 되도록
현장의 좋은 사진들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하이에서 장강,

1번에서 황하강,
2번에서 송화강, 아무르강 사진을 올리겠네요.

원래는 린샤회족자치주를 방문하려했으나
실크로드 지역 허씨회랑 스페셜로
1인 투어 계획해봤습니다.

발길 닿는 곳에 길이 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1. 갈색 라인: 상하이(上海; 비행기)~ 간수성 란저우(甘肃省兰州; 기차)~ 칭하이 시닝(青海省西宁; 티벳; 기차)~간수성 지아위관(甘肃省嘉峪关; 허씨회랑; 기차)~ 간수성 샨단(甘肃省山丹; 예정; 기차)~ 간수성 란저우(甘肃省兰州; 비행기)~ 상하이(上海)

2) 보라색 라인: 상하이(上海; 비행기)~ 흑룡강성 하얼빈(黑龙江省哈尔滨; 비행기)~ 흑룡강성 푸위안(黑龙江省抚远;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건너편; 黑瞎子岛; 볼쇼이우스리스크 섬; 비행기 하얼빈 경유)~ 상하이(上海)

3) 강연 일정: 상하이(上海)~부산~상하이(上海)
 


2017년 6월 2일

(상하이 황포강黄浦江 루찌아쭈이陆家嘴를 배경으로)


상하이 황포강을 뒤로 하고.



6월 3일 오전 10시 36분



교통수단 예약 시간은 고정된 정가락이고
그 사이의 모든 일정은 변가락이다.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되었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은 경계와 다양성이다.

하필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운동화가 찢어졌다.
열심히 돌아다녔다는 훈장인가.
자랑스럽게 돌아다니겠다.

중국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

예전에 허름한 옷에 배낭을 들고 다녔던 곳이
이제는 정장을 입고 돌아다녀도 될
대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후, 지형, 문화, 개발정도를 중심으로 바라볼 예정인데
나름 현장답사 경험도 많고
자료도 충분히 모아놓아 체력만 뒷받침되면 될 것같다.

칭하이 성 티벳분지와 칭짱철로 부분,
허씨회랑과 불교-이슬람교의 교차지역.

천시가 다가오니
지리와 인화를 만나보고 싶은 것.


1. 중국 서북 지역 일정

6월 3일 상하이 > 란저우 (비행기)



상하이, 황포강이 장강(양쯔강)을 만나 동중국해.

서부로 갈 때만 촬영 가능.





란저우, 좀 춥다. 비 오는 란저우.



(란저우) 공항 규모는 작은데 깔끔하고 교통이 편리함.



(란저우 시내 황하강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함)

페이스북 라이브는 종료했지만 동영상은 남겨두었습니다. 
란저우 신구, 도심 지역을 둘러보느라 
늦은 밤이 되어버렸네요.

내일은 칭하이성 시닝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일정을 짜면서 인프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해봤는데
재밌는 결과가 나와서요. 

몸소 다니면서 관련 정보 공유해보겠습니다.


2017년 6월 4일

밤 12:30

호텔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늦은 밤에
란저우 파출소에서 방금
내 방까지 찾아와 여권을 요구했다.

호텔에 오면 자동으로 주숙등기가 되는데
왜 방문했는지
언제까지 머무는지 등을 물으며 비자를 확인했다.

다행히 유학비자로 갖고 있어서 설명을 다 해주고
문제는 금세 해결되었다.

북중접경지역을 다녀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참 특별한 경험이다.

내일은 칭하이성으로 가는데
아무래도 더 심하게 관리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이 지역의 치안문제도 있고 그러니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이번에 정말 욕심 없이 투어에만 집중할 예정인데
그럼에도 경각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오전 8:58



지금 이 시각 간수성 란저우 황하강,

어제 페북 라이브 아침 버전.



오전 10:03



이 옷은 어쩌다보니 황하 방문용 옷이 되었다.
내몽고에서도, 하남성 정저우郑州에서도
이 옷 입고 황하를 건너고 그 위에서 배를 탔는데.

란저우의 물살이 거칠다.

비가 와서 물도 많이 불었겠지만
무려 5,464km에 달하는 황하가 흘러
발해만까지 가려면 이 정도는 되야겠다 생각.


오전 10:05



비 오는 날도 태극권 삼매경 아저씨


오전 11:13



간수성 란저우 이슬람교 사원 모스크 근처
정육점, 슈퍼, 이발소 등등

이제 곧 칭하이성 시닝으로 떠납니다.



오전 11:24

(우루무치 일정 결정 이전)




중국 지형과 함께 보는 현장답사 일정,
란저우~시닝~지아위관嘉峪关~샨단~란저우

이 중에 샨단은 지나치기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기차 시간표와 비행기 시간표가 서로 맞지 않네요.

아무튼 저는 이제 란저우에서 철로를 따라
시닝으로 이동합니다.

관찰 포인트는 칭하이성과 간수성 일대의
허씨회랑, 티벳~네이멍구 라인, 룽씨 회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족들을 머금고 있는 이 공간 위의
공간 네트워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자료를 축적해 조사한 상황인데
현재는 제가 직접 이동하며 확인하는 작업이에요.

신장위구르지역은 다음 기회에(언젠가는 ㅠㅠ)

카스 지역을 중심으로 돌아볼까 합니다.


오후 12:40



란저우 서역 兰州西站

고속철로 动车 타고 시닝으로 간다.
기차역이 대련 고속철도 역 정도 규모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 놀라는 중이다.

기차역에서 바쁘게 뛰어 다니며
자료를 모았다.

내가 그린 지도에 문제가 있었다.
시닝에서 바로 장이에张掖로 빠지는 고속철로.

그 외에도 다양한 인프라 네트워크 자료를 얻었다.
르포로 기사 하나 써도 될 정도.

이래서 꼭 현장에 와야 한다.

기차에서 꼬마 아가를 앉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리 바꿔줄 수 있냐고 해서
흔쾌히 그러라고 말씀드리고 통로 쪽에 앉았다.

어느 지방 사람이냐 여쭈시길래
한국 사람인데 여행 중이라니
갑자기 이곳에서 영웅(?)이 된 느낌..;;



우루무치까지 쭉 가고 싶은 유혹..
그래 다음 기회에... ㅠㅠ




칭하이성과 간쑤성의 경계, 民和
이제 세계의 지붕으로 떠나는

칭짱철로를 살펴보러 간다.



오후 2:27



시닝역, 칭짱철로 기점.

西藏 티벳 라싸로 가는 기차도 봤는데
다음에 좋은 기회 오겠지.


오후 3:04


青海湖로 떠납니다.

반팔 밖에 없는데 정말 춥네요.

시닝은 해발 2,275 m 정도,

칭하이후는 3,260 m 정도라네요.



오후 4:58



青海省 日月山



오후 6:17



칭하이 호 青海湖 도착



오후 6:19



中国这么大,我想去看看,青海湖。 

칭하이 호에 왔습니다. 해발 3,260m.



오후 6:20



青海湖에 관한 설명은 동영상으로 남깁니다.


하나 하나 복기하면서 정리해봤는데 

전에 제가 청해호가 해발 2,600m라고 말했었는데요.


이는 현지 기사님의 말을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찾아보니 해발 3,260m이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어 수정합니다



오후 7:21




파도 치는 칭하이 호 青海湖



오후 8:25




간수성 란저우와 칭하이성 시닝,

이번 방문에 수확이 생각보다 크다.
이번에 사전 자료를 모으며
꼭 확인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그 이상이다.

가장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서부 실크로드와 히말라야 실크로드 구간 건설.

향후 어떻게 인프라가 건설될 것인지
현장 상황은 현재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상호 민족과 종교 간의 상황도 대강 이해했다.
돌아가 크로스 체크만 하면 될 것 같다.

히말라야 경제 림rim 계획은
칭하이성 시닝에서
씨장 라사 연결 구간이 중요하다.

그 연결 구간이 바로 오늘 다녀온 칭하이 호,
青海湖 인근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구간.

중국의 인프라 건설 기술이 발달하며
굳이 예전 거점지역 格尔木를 경유 않고
바로 라사로 빠지게 되었다.

현재 고속철도와 도로가 건설 중으로
中铁가 현재 아래 사진과 같이 건설하고 있다.

이제 방문의 목표는 달성했고

나머지는 덤인데 많이 피곤할 듯.



오후 10:23




시닝의 완다광장, 일대일로는 완다와 함께(?),
싸이의 대디와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울려퍼지는 시닝 개발신구.


저녁 10:25


西宁手工面片,  
약간 칼칼한데 내 입맛에 맞음.



6월 5일 오전 7:46



칭하이성 일월산 青海省 日月山

이제 다시 기차 타러 떠납니다.
떠나려는데 자꾸 시닝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밟히네요.

페북에 올리지 못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은데
블로그로 한꺼번에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이곳에는 7월 중순쯤 오면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피서는 확실히 보장하는 듯.

저는 실크로드의 또 다른 관문 嘉峪关으로 떠납니다.

명나라 때 东起山海关,西到嘉峪关라는 말이 있는데
동쪽으로 산해관, 서쪽으로 가욕관(지아위관)이라는 뜻이죠.

오늘의 목표는 성루에 오르는 것인데
좋은 모습 공유해보겠습니다.

모든 것을 자비로 다니다보니
적어도 내일 밤까지는
거의 노숙자 모드로 다녀야될 것 같습니다.

란저우에서는 토질이 황색이더니
칭하이성으로 오면서 점차 흑색으로 바뀝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민족의 다양성만큼

이쪽 지역의 토질도 다양하게 뒤섞여 있네요.



오전 8:00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공간을 사랑할 줄 안다. 사람에 집착하는 사람은 공간에도 집착하게 되는데,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공간을 배려할 줄 안다. 엄밀하면 이건 공간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그 공간 위에 내게 주어진 그 시간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현재 내게 주어진 공간 위의 시간들 잘 다독여준다. 세상은 넓고 나는 유한하다. 이미 많은 이들이 다녀온 길에 내가 발자국 하나 더 보탠 것이다. 나 스스로 배우기 위한 것이지 누구를 가르치기 위해 다니는 것이 아니다. 소유하려하지 말고 관찰하자. 나의 작은 경험으로 다른 전문가분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9:21 기차를 놓쳤다. 

시닝의 월요일 아침을 몰랐다. 


택시 기사 말로는 

시닝 월요일 아침에 차량이 가장 많다. 


여유를 갖고 택시를 탔다가

당황하고 있는데

택시 기사가 나보다 당황했다. 


20대 정도의 앳된 얼굴의 기사에게

늦을 것 같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길래

시간을 잘못 계산한 내 잘못이지

기사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줬다. 


기차시간이 9:21인데 9:20에 도착,

택시비 34위안 나왔는데 40위안 줬다. 


마음을 비우고 표를 취소하고

다시 사야겠다 생각했다. 


매표소에서 알아보니

내가 표 예약할 때 

보험도 같이 사서

공짜로 다음 표로 바꿔줬다. 


음... 훈훈한 마음으로

시닝 역에 도착해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우루무치에서 광저우,

우루무치에서 상하이 ㅎㄷㄷ


직통으로 가는 z형 기차가 있다. 

40시간. ㅎ


고속철도도 갈아타면 

우루무치에서

심양, 천진, 상하이, 광저우까지 간다. 


암튼 나는 지금 시닝 북쪽으로

칭하이성을 넘어 간쑤성으로 간다. 


시닝 기차역 플랫폼을 

페친분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남겨본다. 


동영상 왼쪽 플랫폼은 시닝~청두,

다시 그 왼쪽은 라싸,

나중에 꼭 타봐야지.



오후 12:13




다시 간수성



오후 1:50




파란 점이 허씨회랑을 따라 이동 중.

티벳 고산지대가 점차 멀어짐을 느낀다.



오후 1:50



실크로드를 고속철도로 달리는 기분이란..


참고로 실크로드 라인 고속철도인 란저우~우루무치 라인은 
란저우~시닝~장이에~자위관~하미~투하~투루판~우루무치 남~우루무치 역 등을 거쳤다.
甘肃省兰州~青海省西宁~甘肃省张掖~甘肃省嘉峪关~新疆维尔族自治区哈密~吐哈~吐鲁番~乌鲁木齐

장이에까지는 녹지가 펼쳐지다가 자위관 인근에서 사막이 시작된다. 
내내 허허벌판이다가 하미에 이르러서야 녹지가 생기고 
다시 내내 허허벌판이었다. 


오후 4:36 (우루무치 행 마지막 기차가 오후 3:30이었는데 기차 타서 자위관 사진 올림.)
(자위관 기차역에 도착해 우루무치 행을 결정함)



명나라 서쪽의 끝 嘉峪关悬臂长城



오후 5:31



저는 우루무치로 갑니다.



오후 7:07




간쑤성 지나 신장위구르자치구, 

기다려 우루무치.



오후 7:44



사막이 이어지다가 하미에 오니

풀밭으로 변한다. 哈密瓜가 땡기는건...



오후 7:56




하미哈密역,  


시야에 들어오는  

도시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기차역 규모를 보니 

블록트레인의 중간 지역 느낌이 들었다.



오후 9:14



정말 기름진 땅이네요. 투하吐哈



오후 9:22




계속 토지의 색을 보며 기차를 타는데 

토지의 변화가 쉴 틈 없다.



오후 10:08 (투루판의 화염산 동영상은 차후에 올리겠습니다.)



투루판에 대한 환상이 강했다.
"불의 도시" 덥기로 소문난 투루판.

ADB의 CAREC 개발계획을 보면
투루판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기도 한다.

한 눈에 봐도 천연자원 의존도도 높은 도시,
하미보다 규모가 작다.

나중에 구글 어스로 다시 봐야할 것 같다.

잠깐 내렸다가 공기를 한번 만지고 바로 탔는데
승무원이 '이건 뭐야' 이런 표정으로 쳐다본다.

투루판을 생각하면
드래곤볼의 치치가 떠올렸는데
환상 하나가 이렇게 또 깨진다.

불의 산이라는 곳은 동영상으로 잘 촬영함.


오후 10:53


우루무치 乌鲁木齐,  
이번에 종착지이지만 다음에는 출발지다.



오후 11:12



나오는 승객도 짐 검사라니.. 역시.



6월 6일 오전 12:16



신장 양꼬치



오전 12:26




양꼬치 익어가는데 두 병을 비우다니.. 

술 이름이 乌苏啤酒



오전 12:32



말이 필요 없는 이 맛. 크으.



오전 10:16




우루무치 주요 건물(공항, 역, 호텔 등 인근)에 쉽게 이런 공안국을 볼 수 있다. 주요 버스 정류장과 거리 중간중간에는 간이 파출소(2명 정도 들어갈 공간)가 배치되어 있으며 밤에는 군인들도 2열 종대로 거리를 돈다. 무장경찰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베이징 천안문보다 관리가 철저하다. 나는 좀 심리적으로 위축될 정도인데 이곳 사람들은 너무도 평화롭다. 군경배치가 치안을 위한다지만 역으로 이는 이 지역의 불안정성을 역으로 반증한다.


오전 10:53


"请问一下。长途汽车站怎么走?”
“@#}%%,?>$£!,|\”
“谢谢,打扰你了”



오후 2:12




기차역 2번, 버스터미널 3개 찾아가 겨우 알아냄.
우루무치 국제 버스터미널.
매일 오후 7시 카자흐스탄 행 버스 有

자꾸 일거수 일투족을 묻길래
물류회사에 일하는데 일 있어서 왔다고 구라침.

세관구역인데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무척 힘들다.

오늘 짐 검사와 소지품 검사만 10번 넘게 함.


오후 2:49


처음에 군대인 줄 알았다. 초등학교다.
테러 위협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다.

옆에 표어에 평화롭고 안전하게
귀가하자는 내용이 아랫 줄에 있다.

창살 사이로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모습에 더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다.

애들 등교할 때 민족 가리지 않고
종이 몇 장씩 들고 외우며 가던데.

무럭무럭 건강하게 크거라.

초등학교는 좀 더 심하고
다른 공공건물도 보안이 심했다.

주변은 다 부동산 개발.



오후 3:05




우루무치 남 역 바로 옆에
유라시아 호텔 欧亚酒店이 있다.

한국의 모 블로그를 보면 여기에서
카자흐스탄 가는 표를 살 수 있다고.

그런데 오전에 가보니 상황이 달랐다.
엄격한 짐 검사를 받고 들어갔는데
그냥 호텔, 택배 센터, 매점 등이 있었고,

여행사가 하나 있는데 매표소는 아니다.
구매 대행 정도는 가능하겠다했는데
그나마 공석이라 확인도 못 했다.

블로그와 내용과 사진이 달랐는데
아마 그 블로그 내용이 2년 전 것이라
상황이 달라졌을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봄.

모든 인프라 지역에 포가 없는 장갑차 배치,
군경이 함께 지키고
소지품 검사를 중복해 진행한다.



오후 3:08



西北秘制牛肉面, 우육탕면.



오후 4:03



일대일로 연구프로젝트하시는 분들,
혹은 관련 연구하는 연구기관 분들,
이쪽을 컨택포인트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검은 색만 좌>우 순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 교통운수협회
우루무치 시 국제도로운수관리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선박검험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지방 해사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노정(도로) 관리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도로운수관리국.


오후 4:06


우루무치 공항, 이 규모의 터미널이 3개



오후 4:09



우루무치에도 완다광장 건설 중.
乌鲁木齐德汇万达广场.

부루마블 같기도 함.
다른 주변 국가에도 진출 중임.


오후 5:28


잠깐 정리 타임.


오후 10:58


상하이에 잘 도착했습니다.

우루무치에서 상하이까지
비행기 창가에서 계속 아래를 바라보며 왔어요.

이것도 새로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의 일정에 부럽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감히 조언을 드릴까합니다.

Just do it.

저도 시간과 돈이 많아 가는 것 아닙니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본인 몫입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루 정리하고 또 떠납니다.



2. 중국 동북 지역 일정


6월 8일 오전 5:29



현재 이른 새벽에 하얼빈으로 떠납니다.



오전 7:40



하얼빈哈尔滨에서 사랑하는 친구 얼굴 한번 보고
내일 국경도시 푸위안抚远으로.

KBS 슈퍼차이나,
김연철 교수님 "협상의 전략"에 소개된 곳.

그리고 동북지역과 러시아 연결
네트워크의 새로운 관문.

잘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오전 10:58


하얼빈에 막 도착.
서북 번쩍, 동북 번쩍 모드.


오전 11:01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하얼빈 인근,

중국 서북지역을 다녀와 바로 온 탓인지
유독 물이 더 많이 보인다.

동북은 워낙 많이 다녀서
그냥 옆동네 온 기분이다.



오후 11:20



하얼빈 서역 인근에 있는 완다광장, 


오늘은 주로 하얼빈 공정대학에 머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하얼빈에 새로 생긴 쇼핑몰, 지하철을 다니고 타면서 

내가 기존에 알던 하얼빈과 많이 다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알던 하얼빈은 송화강에서 얼음을 벽돌로 만들어 

빙등절을 하던 시골의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에 와서 개발된 곳들을 바라보며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제법 개발된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러시아와 가까운 동북지역 내륙 중심 도시답게 

러시아 풍의 거리와 개발 느낌이 들었다. 


공항도 새로 증설하고 있고 하얼빈 고속철도 역도 깔끔하며 

공항, 철로, 지하철, 버스를 하나로 모으는 

복합 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느껴졌다. 


점점 깔끔해지는 인프라와 함께 

서비스 정신도 개선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부에서는 상하이에서의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 

(비싼데 가서 그런가..) 


실크로드 지역 주요 도시와 함께 

하얼빈의 개발 정도를 감히 비교해보면 


그래도 하얼빈의 개발정도가 

실크로드 지역보다는 다소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인프라 모두 완성된다고 하면 

우루무치의 규모가 더 클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든다.) 


그 와중에 다소 걱정(?)되었던 것은 

이런 인프라 위에 

산업화 정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능력 백업이 될 것인가였다. 


물론 그 문제는 발달된 인프라 위에서 향후 과제로 남을 듯 하다. 


아무튼 짧은 시간에 다양한 지역을 투어로 돌면서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참고로 동영상의 시작이 하얼빈에 새로 생긴 

지하철 출입문이다.


옛날의 하얼빈이 더 좋았는데....



6월 9일 오전 8:52



다시 동쪽으로.



오후 1:04



중국 흑룡강성 푸위안抚远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경지대.

아무르강(흑룡강)과 송화강,
우수리강이 합류하는 곳.

중국의 동쪽 끝에 잘 도착했습니다.


오후 1:13


진짜 춥네요, 푸위안 공항



오후 2:04



앞에 보이는 강이 흑룡강(아무르강)입니다.
건너편은 러시아구요.
페북에는 벌써 러시아로 뜨네요.

지난 번에 블라고베셴스크 건너편
헤이허黑河 방문 이후
아무르강과 오랜만에 만납니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더 내려가면
중러 갈등과 평화적 협상의 섬
黑瞎子岛 볼쇼우수리스크섬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흑룡강과 우수리강이 합류해
사할린 섬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대강의 개발 계획과 현 상황은 파악했는데
이제 현장답사만 남았네요.


오후 2:39


푸위안 기차역 ㅎ 

새로 건설되었음. 사람이 정말 없다.
주로 가목사佳木斯, 하얼빈으로 기차 다님.


오후 3:14


중러 국경 바로 앞
黑瞎子岛 대교 앞에서 만난 개.


오후 7:57 (헤이씨아즈 섬 건너편 태양광장에서 촬영)


중국의 동쪽 끝 푸위안, 

중러의 접경 지역 黑瞎子岛, 
흑룡강(아무르강), 우수리강. 

하바롭스크 인근, 국경지역. 

동영상으로 간단히 설명해봤습니다. 

오늘은..

공항, 기차역, 국경지역, 심수항, 
공업단지(건설 중), 고속도로 입구, 
호시무역지역, 
국제내하통상구터미널 등을 돌아봤습니다. 

현장에 와서 목이 심하게 붓고 
몸살이 심하게 걸려버렸네요.



오후 8:45



이 시각 아무르강.



6월 10일 오전 8:39



올해 안에 주목해야 할
중국 내 고속철도 완공 소식이 있다.

1) 쉬저우徐州에서 정저우郑州(7월 11일 개통),
2) 광시좡족자지구 난닝南宁에서 윈난성 쿤밍昆明,

1)이 중요한 이유는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란저우兰州를 거쳐
상하이까지 직통으로 고속철도 개통이 가능하며,
이 라인은 장쑤성 연운항까지 연결될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한 산둥반도 지역에서 상하이라인도 건설 중인데
이 라인이 완공시 우루무치 산둥성, 베이징 라인까지
고속철도(动车급; 高铁 이전 단계)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쉬저우~정저우 고속철도 라인이 곧 개통할 가운데
바오지(宝鸡)에서 란저우(兰州) 라인도 곧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루무치~란저우~상하이 라인의 고속철도 개통도 머지 않았다.

광시성 난닝에서 윈난성 쿤밍 라인은
북부만 지역에서
동남아 내륙지역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라인으로

태국을 종단해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국제 고속철도와 연결이 가능하다.

내용은 믿을만한 소식이다.

1) 자위관嘉峪关에서 우루무치까지 가는 고속철도 안내 방송
다들 코골고 잘 때 열심히 시청하고 있었다.

2) 나중에 우루무치에서 상하이까지

고속철도 타보려고 라인 완공 직접 다시 조사해봤다.



오전 9:09


푸위안이라는 곳 와서 지형, 인프라를 보며
현장답사를 진행 중인데 볼수록 재밌는 곳이다.

다행이다.
난 부동산에는 관심(..)이 없어서. ㅎ

다 좋은데 인룽도는
중국 영토라 들어갈 수 있을지 알았는데
오히려 통제가 심해 들어갈 수 없다.

근처도 못 간다고 하니 참..
오늘은 헤이씨아즈 섬으로 들어간다.

야생 곰을 만나면 죽은 척 해야겠다.


오후 12:56


어제 푸위안에 경찰들이 교통단속하길래
무슨 일 있나 했는데
흑룡강성 당서기가 방문했었다고 한다.

흑룡강성의 일대일로 전략을 위해
푸위안 지역의 개방도를 높이겠다고 함.

오늘 아침 흑룡강일보에 보도되었음.

푸위안 지형과 인프라를 연구하다
꼭 답사하고 싶어 왔는데
이런 행운이. ㅎ

역시 난 러키가이.

자세한 개방 내용은 보도가 없는데
난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후 3:14


중국과 러시아 2008.10.14.
이곳 黑瞎子岛 중간에서 국경 결정.

다른 곳은 푸른색 펜스로 막혀 있는데
국경 결정지만 이렇게 들어갈 수 있다.

내가 서있는 곳 뒤에 노란 색을 넘으면
러시아 영토이다.

방금 내 발을 잠깐 딛었으니 난 러시아 다녀옴.

운이 너무 좋은게 외국인은 이 섬 출입 금지였는데
외국인에게 개방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ㅎ

언제 닫힐지 모른데 운이 좋았다.
여권 조사하고 몇 마디 하고
15분만에 통과해 국경에 왔다.

이 섬을 중심으로 흑룡강과
우수리강이 합류한다.


오후 3:51






중국 동쪽 끝 흑룡강(아무르강)변 중러 국경. (헤이씨아즈 섬 중러 국경)




동영상도 역시 헤이씨아즈黑瞎子 섬에서 중간에 위치한 

중러 접경지역과 흑룡강(아무르강) 지점에서 촬영한 것이다.


거칠게 불던 바람과 물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말 검은 용 한 마리가 곧 승천할 기세였다.



6월 11일 오전 7시


푸위안은 참 재밌는 곳이다.

위도가 높아서 그런지
북경시간으로
저녁 7시에 해가 지고,
새벽 3시면 해가 뜬다.

참고로 중국은 동북에서 서북까지
모두 북경시간으로 적용한다.

그렇다보니 지난 일주일 간 나의 일정,
상하이, 란저우, 시닝, 자위관, 우루무치,
상하이, 하얼빈, 푸위안까지의 모든 일정은
북경 시간이라는 일정한 틀에서 움직인 것이다.

그러나 일출시간에 따른 시차는 발생했다.

푸위안에 와서 지내다 보니
인위적인 시차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구의 자전에 따른 시차는 발생한 셈이다.

몸이 무너질 듯 피곤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도 일부 파손되었는데
그래도 보람을 느낀다.

내가 보고 싶은 곳을 다 챙겨 봤으니 만족한다.
느낀 점도 많고 운도 좋았다.

아직 꼭 가보고 싶은 라인이 한 곳 남았는데
이는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

오늘 점심 쯤 상하이로 돌아간다.
하나 하나 정리하고 기록해야겠다.



오후 8시



흑룡강(아무르강; 왼쪽 흑색),
우수리강(오른쪽 푸른색),

푸위안 태양광장에서 촬영한
두 강의 합류 지점이다.

강의 색이 다르다.
지나온 길이 달랐기 때문이다.

서로 지나온 길이 달라도 함께 모여
바다를 향해 간다.

海纳百川, 有容乃大

검은 용이 곧 승천할 듯
거친 바람과 물결이 조회를 이루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에서
역동적인 국제 정세를 반추해본다.


오후 8시 반 경


흑룡강 거친 물결과 중러 접경 지역을 배경으로
저의 중국 서북과 동북 일정 마무리합니다.

곧 상하이로 돌아갑니다.

일대일로 건설 현장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페북에도 내용 링크 따로 하겠습니다.

페북에서 저와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아무르강이 보이는 푸위안 시내,
여기가 중국인지 러시아인지.

러시아 사람들 참 많다.



상하이에 잘 도착했습니다. 

중국 서북과 동북의 현장답사 마무리합니다. 


중국 국내 일대일로 건설에 대한 세부 내용은 차츰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대일로의 모든 것"

저자 이창주









Posted by Shanghai LEE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