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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일대일로에 대한 평가, 그리고 우리는? 일대일로(一带一路)에 대한 나의 평가. 일대일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일단 긴 호흡을 가다듬어야 한다. 전제로 설명할게 많다는 뜻이다. 유라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를 효율적으로 엮는데 중국 이전에도 미, EU, 일본, 아랍, 러시아,그리고 각 지역별 역내 국가들이 이미 참여하고 있었고이를 연계성(Connectivity; 일본어로 연결성)이라 한다. 냉전 종식 이후 실크로드 개발 바람이 불었고, 자본 중심의 세계화와 개발 중심의 세계화 간에 표준 경쟁으로 세계화의 바람이 주춤한 사이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개발 도상국 중심의 자본이 살아나 연계성 수요가 증가했다. 쉽게 말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자본이 점철되며 전세계를 엮는 인프라 네트워크, 자유무역지대 등이 건설 중, 이렇게 발생한 공공재는 상호 이익 증.. 더보기
한반도신경제구상, 일대일로와 신동방정책 정책 문제점 반면교사 삼아야 한반도 신 경제지도(구상), 신북방정책, 신남방정책, 일대일로, 신동방정책의 정책 문제점들 반면교사 삼아 사람 중심의 한반도, 동북아, 동아시아 연계성 그림 그려야. 일대일로, 신동방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발주의적 시각에서 접근하며 정부 대 정부 플랫폼을 통한 대륙 연결에 자본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 다시 말해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사업은 효율적일지라도그 지역을 사는 주민에 대한 복지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교육, 의료, 생활 관련 인프라 지원이 부족할 뿐더러환경적인 부분의 파괴가 이뤄지며 주민의 불만은 고조. 사실 초기에 미국, 유럽,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상당 부분 개발 및 융자 평가 기준이 높아졌고 지역 빈곤 퇴치 및 현지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노력이 진행 중.(그렇다고 중상주의적.. 더보기
[일대일로] 중국-파키스탄 고속도로 일부 구간 개통 자료 정리하다 페북에 낙서 삼아 써봄.한국 언론은 다루지 않는 뉴스. 일대일로 중국-파키스탄 연결 프로젝트로서, 파키스탄 남부 수크르(Sukkur)에서 파키스탄 중부의 물탄(Multan) 구간 고속도로가 2018년 5월 26일에 개통식을 가졌다는 보도다. 본 구간은 파키스탄 서북부의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 남동부 인도양 항만인 카라치까지 고속도로 연결하는 구간의 일부 구간으로서 전체 노선 완전 개통 15개월 이전에 미리 개통한 것이다. 지도로 눈짐작으로 보건데 이미 1/3 정도를 완공한 듯. (위에 공유한 파키스탄 지도의 갈색 구간이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이 칭다오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인도, 파키스탄이 첫 정식회원국으로서 참여하고 있고 러시아, 파키스탄을 주축으로 하는 일대일로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더보기
훈춘~자루비노 고속철도 건설 계획 사진 설명: 란저우에서 필자가 찍은 중국 고속철도 북중러 접경지역, 훈춘~자루비노 고속철도 곧 건설 시작할 듯,개인적인 생각에 훈춘~나진~청진도 계획될 듯. 훈춘 허브형 고속철도 계획. (신화사, 2018.1.30.) 훈춘에서 자루비노까지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항목이 차례대로 추진, 훈춘~나진~청진도 추진될 듯, 러시아와 "프리모리예 2" 국제운송회랑 공동 건설, "창춘~만저우리~유럽" 블록트레인 물동량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 珲春至俄罗斯扎鲁比诺高铁、高等级公路等项目有序推进,与俄罗斯共建“滨海2号”国际运输走廊,“长满欧”班列运量同比增长10倍以上。 아래, 기사 링크.吉林:稳中有进迈向高质量发展http://www.xinhuanet.com/local/2018-01/30/c_1122342570.htm 그림 설명.. 더보기
중국과 일본의 일대일로 협력 가시화 전망 사진 및 기사 인용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506021200073기사 제목: 훈풍부는 中日, 제3국서 일대일로 사업 공동 추진 도쿄에서 정말 확실히 느꼈었다. 일본 정부는 일대일로 협력사업에 관심이 컸다. (니케이 말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일대일로 협력이 이슈가 될거라 주장했던 나름의 근거가 있었는데, 더 두고볼 이슈이지만 전환적 문제접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회자되던, 중국-인도, 중국-일본의 갈등구조(일대일로 Vs. 인도-태평양 전략과 태평양-인도 전략)라 바라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 흐름을 정확히 분석할 수 없는 경우가 이제 점점 가시화될 것. 각자 경쟁은 하되 자국의 국익에 맞추어 일대일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이해할 필.. 더보기
일대일로, ADB, AIIB,NDB ​ 나케이 기사 원문: https://asia.nikkei.com/Economy/China-urges-ADB-to-back-Belt-and-Road-Initiative-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입장이 난감하겠다. Seamless Asia for Infrastructure은 ADB가 먼저 말했는데 중국이 후에 "일대일로"로 크게 판을 흔들어 놓고 ADB에 일대일로, AIIB, NDB와 협력해달라 요청하니. 니케이가 연일 일대일로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데 사실 재밌는 것은 ADB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 다자개발은행에도 야당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니 어쨋건 상호 경쟁 속에서 질 좋은 연계성 실현되길. 한국은 이제 한반도 연계 개발에도 ADB와 AIIB 사이에서 자본을 .. 더보기
[2018.2.26] 일대일로-창지투, 중국 국가해양국~지린성 전략합작 기본협정 체결 한반도 정세의 전환과 북중, 북러 관계 강화 흐름 속에 중국 일대일로와 창지투 연계 본격화. 2018년 2월 26일,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해양국과 중국 지린(길림)성 성정부는 "국가해양국-지린성인민정부 전략합작 기본협정(国家海洋局-吉林省人民政府战略合作框架协议)" 체결. 중국 당의 19대에서 제시한 "해양강국 건설 촉진" 전략의 실현을 위해, "일대일로" 건설과 "창지투" 전략 실시를 추진. 국가해양국과 중국 지린성은 해양경제발전의 협력 추진 위한 협의 달성. 왕훙 중국 국가해양국 당서기, 해양국 국장, 지린성 위원회 부서기, 성장 등이 관련 의식에 참여해 발언. 개인적인 분석은, 북중 간에 정상회담 관련 실무회의가 설 연휴 전후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내륙지역인 지린성의 해양발전 추진과 일대일로.. 더보기
[일대일로의 모든 것] 캅카스, TRACECA, 남북경제회랑 자료 Source: Stratfor 2018 esri, 위의 지도와 아래 영문은 Stratfor의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The Caucasus, consisting of Azerbaijan, Armenia and Georgia, is attracting interest. Its importance as a trade and transport corridor between Europe and Asia is rising. New developments will take place in an east-west and north-south direction, offering opportunities to link to infrastructure projects well beyond their region. Suc.. 더보기
[일대일로] 중국, 유럽 항만 처리 능력 전체 1/10 차지 그리스 피레우스항 사진, 출처: FPPhoto and English Sentences quoted, source: FP(Foreign Policy), Why Is China Buying Up Europe’s Ports?http://foreignpolicy.com/2018/02/02/why-is-china-buying-up-europes-ports/?utm_content=buffer2ecdd&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com&utm_campaign=buffer Foreign Policy(2018.02.02.)의 기사 내용을 발췌해 원문은 인용하고 한글 번역은 제가 직접했습니다. 중국이 유럽 전체 항만 능력의 1/10을 차지했다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를 보며 많은 생.. 더보기
[일대일로] 영국총리 테레사 메이 방중 관련 보도 분석 photo source: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feb/01/theresa-may-china-xi-jinping-beijing"Theresa May presses Xi Jinping on plastic waste at Beijing talks " Theresa May 영국총리,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셰익스피어 “Tempest” 인용한 말에 공감을 표했다. What's past is prologue. 지나간 과거는 서막에 불과하다. “As President Xi, quoting Shakespeare, said to me yesterday, what’s past is prologue. And I wholehearted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