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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제재

2013.4.1. 한반도 위기 속, 북중경협을 가다(2) 안녕하세요. 저는 필명 Shanghai LEE를 쓰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입니다. 상하이에 무사히 돌아와서 이렇게 어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네요. 저는 일단 상하이에 잘 돌아왔습니다. 어제 내내 비행기내에 갇혀있었습니다. 단둥에서 출발하여 칭다오에 머문 뒤 다시 상하이로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상하이에 온 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단둥을 다녀옴으로써 상하이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네요. 어제 아침에 찍은 자료 올립니다. 월요일 아침에 뭔가 더 특별한 일이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새벽부터 추위에 떨며 압록강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세관도 가보고, 기찻길 주변도 가보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고 말이죠. 저 사진은 8시부터 9시 40분까지 단교에 올라가서 내내 기다리다가 겨우 얻은 사진입니다. .. 더보기
(2013.3.31.) 한반도 위기 속에, 북중경협 현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필명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5월에 "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가제/산지니 출판사)"의 출판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현장답사 중입니다. 사실 한반도문제와 북중경협, 그리고 중국의 대북제재 관련 뉴스의 진실을 알고 싶어 오게 되었는데, 3박4일 중 첫날 기동력있게 다 돌고 어느 정도 파악한 뒤 동시에 현장답사 관련 조사도 동시에 진행해보았습니다. 벌써 단둥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도 역시 단둥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상하이로 돌아가게 되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나름 혼자 많은 정보도 얻고, 많이 배우고, 느꼈지만, 여전히 힘든 것들이 많이 있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내.. 더보기
(2013.3.29.) 단둥-신의주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안녕하세요. Shanghai LEE 이창주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있습니다. 2013년 3월 29일 오전 10시 35분에 단둥에 도착하여 미친 듯 돌아다녔습니다. 상하이에서 출발하여 칭다오에서 잠깐 내린 뒤, 칭다오에서 단둥으로 이동하였죠. 상하이에서 단둥으로 바로 가는 것은 없고 꼭 칭다오로 들려야 한답니다. 단둥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사진을 막 찍어대기는 했지만, 지금 이 글은 신압록강 대교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단둥공항에서 내려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가격이 정말 Reasonable 하더군요. ^^ 기본 요금이 5위안이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이 채 안되는 돈이었습니다. 여차저차 이야기하다가 원래는 황금평만 보고 알아서 걸어가려했는.. 더보기
<예고> 4월초에 단둥 북중경협 현장 최신 자료 업데이트 단둥에 잠깐 가려합니다. 정확한 기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지요. 현재 핫이슈인 북중경협 현장, 중국의 대북제재 현실, 특히 압록강을 경계로 펼쳐지는 경제적 교류관련 인프라 건설 현장, 일교양도, 즉 황금평-위화도,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합니다. 그리고 단둥을 한 축으로 생기는 중국 동북3성 인프라 건설 현장도 살펴볼까합니다. 관련 사진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더보기
중국 대북제재 소극론, 이창주 중국 신문 분석(시진핑 러시아 방문 관련 신문)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의 이창주 중국 신문분석. 이창주의 주장. "향후 중국은 대북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북한의 나선특별시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에 공식 방문할 것이라는 중국의 보도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취임 뒤 첫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작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실상 당선 직전에 중국에 방문했었던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현상은 군사 합동 훈련, 세계 각종 현안 협조, 변경지역 개발 등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문제는 오늘자 중국 신문을 살펴보면, 중국이 동북지역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조짐이 곳곳에 보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