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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신의주 고속철도 라인과 북방경제 연결 구간 현장답사와 전략 분석

 

 

 

이창주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2014130일에 필자가 직접 찍은 신의주와 신압록강대교 사진. 굽어 흐르는 압록강 사이로 북한 측 신의주 항과 신압록강대교가 겹쳐 보인다. 신의주도 이미 전에 보이지 않던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2014130, 필자는 4번째 단둥 땅을 밟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창지투(창춘~지린~두만강 지역) 개발 현황과 두만강~압록강 북중 접경지대의 연결 상황을 직접 목도하는 과정의 일환이었다. 중국에서 면밀히 중국 동북 지역 고속철도 건설을 살펴보았고, 관련 지역 건설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밟아보았다. 필자의 가설은 단순했다. 중국 동북 지역 개발과 고속철도 건설은 곧 한반도를 종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20141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대북 여론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중 경협에 위기가 왔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북방경제라는 용의 기지개가 그리 간단히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북중경협의 위기라는 견해를 가슴에 담고 현장을 떠났고, 실증 조사를 펼쳐보았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중경협의 바로미터이다. 단둥은 북중 경협의 70%를 담당하고 있고, 북한의 평양과 중국의 베이징을 연결하는 중국 측 국경도시이다. 중국 사람들은 흔히들 국문(國門)이라 표현한다. 중국 밖을 나가고 들어오는 문이라는 의미이다. 만약 북중 간에 고속철도가 연결된다면 이 라인은 신의주~압록강~단둥을 거칠 수밖에 없다. 고려 말 북벌을 감행했을 때에도 단둥 마주편의 위화도에서 이성계가 회군을 감행하였고, 한반도·중국 관계 역사상 모든 사신들의 왕래는 필시 단둥을 거쳐야 했다.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도 압록강을 건너 단둥으로 넘어간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는 이유도 중국의 국문 단둥 땅을 지났기 때문이다. 이런 단둥에 건설되고 있는 신압록강대교는 줄곧 필자의 관찰 대상이었다.



2014131일 설날에 직접 찍은 신압록강대교 윗 부분, 이미 상판이 다 연결되었고 주변 지역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건너편은 북한 신의주에 해당되는 곳이다.

 

201110월 필자가 처음 방문한 단둥은 개발된다 말만 무성한 소형 도시였다. 단지 눈에 띄였던 것은 끊임없이 화물차가 이동하던 압록강철교와 201010월부터 착공한 신압록강대교의 부교였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던 현재의 단둥은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 붐을 일으켜 2011년 한해 중국 전 도시 중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빠른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2014130일 현지 주민들과 대화를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북중 간에 왕복 8차선 고속도로가 생기고, 고속철도가 연결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 인프라 라인은 개성~평양~신의주를 거쳐 단둥까지 연결될 것이고, 이는 단둥을 거쳐 베이징을 갈 수 있는 라인이라 하였다. 그에 덧붙여 압록강의 중국 측 섬인 월량도에는 카지노가 건설될 것이라는 말도 전해 들었다.

 

필자는 13일간 현장답사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가 관련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공공연하게 중국측이 50억 달라를 출자해 개성~평양~신의주 고속철도 건설에 나선다는 보도가 섞여 나오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2014114<KBS 시사기획창 - 2014 북한의 선택>에서 북한 고속철도 건설과 왕복 8차선 고속도로, 그리고 북한 자원에 관해 이미 보도했다. KBS 시사기획 창에서 공개한 자료는 단둥에서 체결된 고속도로·철도에 관한 합의서였다. 이 합의서는 북한 측 책임자인 김철진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부위원장과 중국 측 대표인 미창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 총대표 간에 체결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합의서가 체결된 시점이다. 2013128, 북한 장성택이 처형된 바로 다음 북중 간에 이와 같은 합의서가 체결된 것이다.

 

한편 <뉴스 1>에서는 2014314“[단독]북한에 한중합작 고속철도 건설...현대건설 등 물밑 작업이라는 기사를 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대북경협업체인 G-한신은 중국 자원개발사인 상지관군투자윤한공사와 함께 국내 합작 법인을 세우고, 북한 정부와 개성~신의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계약 체결하였으며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설계와 컨소시엄 구성 등 컨소시엄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적 움직임이었다. 국제 컨소시엄을 통한 안정적 투자환경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중국 측도 북한 내 직접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 실제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북한 내 사업 도중 북한의 일방적 계약 파기로 북한 내 사업에 신중한 편이다. 다시 말해 중국 측도 본 사업에 한국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이유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한국은 이미 북한 투자를 위한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2013년 나진-핫산 철도 프로젝트에 러시아 지분을 사들여 두만강 끝자락에 위치한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핫산 철도 개보수에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볼 때, 북한 내 인프라 건설에 한국 측의 참여가 생소한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이번 개성~신의주 인프라 프로젝트에 개성~사리원~평양 구간(189km)는 한국 측이 건설을 담당하고, 평양~신안주~정주~신의주 구간(187km)은 중국 측이 건설하기로 되어 있어 관련 프로젝트의 향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업에 대한 한계는 분명하다. 역시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북한에 대한 신뢰성 문제이다. 그러나 필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왜 중국이 이토록 무모한 인프라 건설에 나서고 있느냐는 것이다. 한국 측 보도에 따르면 150억 달라의 비용을 투자하고 후에 북한 정주~나선 건설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관련 투자비용만큼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북중 간에 관련 인프라 이용 고객이라면 결국 중국 측 관광객이나 북한 군부들일 것이다. 국내 기업이 북한 내 희토류와 같은 자원 개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고 하나 희토류를 굳이 고속철도를 건설하여 캘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 인프라를 사용할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할 부분이 있어 정리해보았다.

 

첫째, 신의주~평양~개성 고속철도·도로 라인이 국제선으로 우선 활용될 것이라는 점이다. <KBS 시사기획창 - 2014 북한의 선택>의 프로그램에 김한신 북중 고속철도사업 컨소시엄 한국 측 대표는 인터뷰 중 관련 인프라는 국제선으로 활용하고 북한의 주변 지역 발전 정도에 따라 인터체인지를 추가 공사하여 북한 국내 인프라로도 활용한다고 했다. 신의주~평양~개성 인프라가 결국 국제선으로 활용될 것이라면, 중국~북한~한국을 연결하는 라인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결국 단둥~신의주~평양~개성~서울로 연결되는 라인이 형성될 것임을 추론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단순히 북한은 길을 빌려줄 뿐 중국과 한국을 대륙으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후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북한이 발표했던 경제특구를 연계하여 개방하겠다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한 부분이다. 북중간의 연결이 아니라 한중간의 연결이다면 중국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다.

 

둘째, 중국이 경기도 바로 윗부분이자 NLL 부근인 황해남도 강령군 경제특구 개발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북한의 '황해남도 강령군 경제특구 계획'NLL"이라는 세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2013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남도 강령군 경제특구 계획 요강]을 발표하여 전세계경제의 일체화에 입각해서'는 세계가 상호의존의 시장경제체제가 되었으며 북한도 경제발전을 위해 이 체제로 편입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명시하여 강령군의 개방 의지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강령군의 경제특구 면적은 505.546km2이고 계획 총 면적은 1.03m2이다. 강령군은 남쪽으로 황해남도 해주와 인근하고 있어 중국의 산둥반도와 직접 연결되는 해운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강령군에 중국 측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중국 측이 대규모 투자하여 공단을 세운다고 하여도 남북 간에 민감한 NLL 지역을 돌아서 가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의주~개성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활용할 수 있고 한국 시장까지 연결되는 인프라가 건설된다면 이 또한 중국에게 남는 장사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셋째, 중국은 이미 2009년에 중국 동북지역을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로 격상시켜 북한·러시아와 연계된 북방경제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1WTO 가입 이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중국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EU가 경제적으로 흔들리면서 수출 위주 경제에 타격을 받게 된다. 지역불균형과 내수시장 확장 과제를 짊어진 중국은 변방의 지역과 그 인근 주변국가를 연결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쉽게 말해, 소련~미국으로 이어지던 강대국 각축시대에는 고립정책(containment) 전략으로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했다면, 경제적 자신감을 가진 현대 중국은 개입(engagement) 전략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를 배경으로 중국 동북지역 개발은 중앙정부 주도로 계획되었다. 중국은 러시아의 극동개발계획과 GTI(Great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강개발계획)과 연계하여 개입 전략을 더 확장하고 있다. 중국은 나선특별시와 압록강 하류 지역 개발이라는 여진을 일으키고 신의주~개성 인프라 건설이라는 프로젝트라는 대지진을 일으키며 관련 지역 국제 개발에 화룡점정을 찍은 것이다.




북중러 접경도시인 중국 지린성 훈춘시의 고속철도 기차역 건설 현장, 창지투를 잇는 고속철도 라인이 이미 상당부분 연결되어 있었고, 훈춘시 고속철도 건설이 첫삽을 뜨고 있었다.

 

 

이를 다시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현장답사 자료 분석을 시작했다. 창지투(창춘~지린~두만강 일대) 개발지역 중에 창춘~지린 구간은 이미 고속철도 라인이 완공되어 창춘~롱찌아 공항~지린까지 운행 중이었다. 나머지 구간인 지린~훈춘 구간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필자는 2014126일 북중러 접경도시인 훈춘에 방문하여 고속철도 역 공사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관련 지역을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원래 여객철도라인은 훈춘의 서쪽에 위치한 투먼(圖們)까지 연결되었을 뿐이고, 훈춘 자체에는 러시아로 이어지는 화물열차와 발전용 석탄을 나르는 화물 열차 라인만 있었는데 바로 고속철도가 건설되고 그 인근에 공항이 건설되고 있음에 놀라웠다.

 


중국 동북지역 고속철도 연결 상황과 신의주~개성 고속철도 계획, 그리고 한국 KTX 연결 관련 그림. (구글 지도를 바탕으로 필자가 직접 그림)

 

 

2014129일에 도착한 단둥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단둥 라인 고속철도 건설 구간과 다롄~단둥 라인 고속철도 건설이 진행 중이었으며 이 역시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라 하였다. 기존에 다롄~선양~하얼빈 고속철도가 이미 완공되어 운행 중이니 다롄~선양~단둥 간 삼각형태의 고속철도가 연결이 실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설명할 때 랴오닝성에는 두 개의 엔진이 있는데 대륙의 엔진은 선양이고 해양의 엔진은 다롄이라 한다. 각각 내륙 인프라 네트워크와 해양 인프라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으니 이렇게 비유한 것이다. 그런데 이 두 엔진이 중국의 국문인 단둥과 삼각형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2019년까지 베이징~선양이 고속철도로 연결된다니 주목할 대목이다. 그 이유는 신의주~개성 고속철도 라인이 공사 시작과 함께 5년 간에 걸친 사업이라니 올해부터 5년이면 2019년이 된다.

 

훈춘과 연결될 부분의 이야기는 아쉽지만 미뤄두고, 신의주~평양~개성 고속철도·도로 연결 부분에 대한 실증적 고찰을 해보고자 한다. 2014131일 중국 춘절에 필자는 신의주와 단둥 고속철도 연결 가능 구간에 대해 발로 뛰며 고민해봤다. 단둥 지역 주민들은 분명 신의주로 연결될 고속철도가 단둥역을 거쳐간다고 했다. 단둥역이면, 압록강철교와 바로 연결되는 단둥 구도심에 위치한 곳이었다. 하지만 단둥역과 연결되는 다른 지역도 있다. 바로 단둥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있고 중국에 의해 개발될 예정인 황금평(북한령)과 인근해 있는 신압록강대교이다.

 

중국경제신문망은 중국 런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를 인용하면서 북한 내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필자는 관련 기사를 읽다가 의문의 실마리를 찾았다. 2014120일에 보도한 朝鲜经济特区中朝或投50亿美元建丹东平壤高铁(북한 경제 특구 : 북중 50억 달라를 투자해 단둥~평양 고속철도 건설)”이라는 기사에서, “正对着丹东新区国门湾的跟高铁接轨的新鸭绿江大桥已经完全建成(고속철도와 연결될 단둥신구 국문만의 신압록강대교는 이미 건설되었다)”고 보도했다. 결국 북한의 신의주~신압록강대교~랑터우 항~단둥역으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연결될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2014131, 필자가 신압록강대교 주변 20층 높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직접 찍은 신압록강대교, 원래 없던 부교가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평행하게 건설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에 황금평이 위치해 있고, 동쪽에는 랑터우항이 있다. 랑터우항에는 화물 운송을 위한 철도라인이 연결되어 있는데 새로 생긴 부교 위로 고속철도 라인이 연결될 경우 랑터우 항 철로를 활용할 수 있다.

 

2014131, 신압록강대교와 평행한 거리에 지어진 부교를 확대해 필자가 직접 찍은 사진.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측이 17억 위안을 출자하여 건설하는 사장형 대교이다. 신의주 측에 보이는 건물은 중국 측 신압록강대교 건설 참여 회사인 중교일공국(中交一公局)”이 세운 시멘트 공장으로 도로 건설에 직접 투입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저 공장을 중심으로 펜스를 둘러 주변 주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았다. 신의주 측 동쪽으로 북한의 유초도가 위치했는데 유초도로 작은 교량이 연결되어 주민들의 이동이 가능해졌다.

 

단둥에 방문한 필자는 신압록강대교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주변의 고층건물에 들어가 옥상까지 올라가 보았다. 20층 옥상에서 바라본 신압록강대교의 사장형 구조는 주교와 상판의 곡선을 지탱해주며 웅장함을 보였다. 201311월에 이미 연결되었던 신압록강대교는 왕복 6차선 대교로 2014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필자가 20층 건물 위에서 유심히 신압록강대교를 바라보던 중 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눈에 보였다. 신압록강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놓았던 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평행하게 얼핏 50m 정도 거리에 새로운 부교가 건설되고 있었다. 대교 건설을 위해 자재를 운송하기 위해 부교를 놓는 것인데 다 연결된 신압록강대교 옆으로 다시 부교를 놓고 있었던 것이다. 새로 놓은 부교는 고속철도 연결을 위한 것임을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신압록강대교 서쪽으로 개성~평양~신의주~신압록강대교 인근~랑터우항~단둥역~선양 혹은 다롄으로 이어지는 인프라가 연결되고 있음을 눈으로 목도한 것이다.

 


2014131일에 신압록강대교 주변 지역 개발 공사 현장에서 찍은 북중 경협 복합몰 건설 예정 모형 그림 사진.

 

 


2014131, 필자가 직접 찍은 신압록강대교가 단둥의 땅에 닿는 구간(사진 아래)와 북중 경협 복합몰 건설 현장 사진. 위쪽 구석에 랑터우 항이 눈에 보인다.



2014131일에 필자가 직접 찍은 북중 경협 복합몰 건설 현장 사진, 신압록강대교가 내려오는 구간에서 찍은 사진.

 

신압록강대교 주변의 건설현장을 바라보면 이 추론에 설득력이 더해진다. 신압록강대교는 다시 단둥 신도심으로 이어지는데 신압록강대교가 내려오는 부근에 북중 무역 복합몰이 들어선다. 북중 무역·투자·사무·거주 등이 가능한 건물이 이미 제법 올라간 상황이다. 이 복합몰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단둥 신 시청사도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옮겨간 지 오래다. 신압록강대교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2014년에 개통될 단둥 국제공항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시 더 올라가면 선양~단둥~다롄의 순환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신압록강대교 서쪽에 황금평에 최근 전기 라인이 들어가고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20147월에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인근 지역 건설 속도가 가늠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반도는 1970년에 찾아온 미중 간의 데탕트시기를 기억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와 주은래의 만남은 남북한 간의 해빙모드를 불어넣었지만, 결국 남북 간에 서로 체제 이견만 확인하고 분단이 더욱 공고화되었다. 하지만 2014년의 한반도와 주변 정세는 역사적 라임을 남기고 있다. 역사의 반복이라면 미중간 경쟁구도 속 협력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더 강해진 한국의 경제력과 중국의 위상이다. 초강국 미국의 국제 시스템 속에 동북아 실력자로 등장한 중국, 그리고 중국 견제를 위한 세력 규합을 도모하는 일본, 그리고 이런 격동의 국제관계 속에 한반도는 역사의 라임이다. 이런 배경속에 대한민국은 역사를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섰다. 2014년에 닥칠 북방경제 라인 연결이 바로 그 전환점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국면 한 가운데에 서면 안 된다. 한국은 오히려 미국과 중국 간의 협력모드에 선두주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북방경제와 연결하고 미중과 함께 관련 지역 투자를 통한 한국 주도형 국제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북한 개방 유도에 앞장서야 한다. 이에 더해 북한 각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네트워크 방안을 마련하고, 신의주~부산 라인을 척추로 하고 다롄/단둥~부산~블라디보스토크/나선·청진을 큰 틀로하는 해양 네트워크 건설을 추진하여 한반도 국토 전반을 운영할 거대한 담론을 만들어가야 한다.


 (관련 동영상 자료 http://changzhu.tistory.com/189)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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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1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신도심에 위치한 신압록강대교, 건너편 북한 신의주 경제특구, 주변 고층건물에 들어가 겨우 이 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었다. 혹여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무모하게 사진을 찍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고층건물에는 원래 거주 주민 이외에 들어갈 수 없으나, 편법을 통해 들어가 찍은 사진이다. 상판이 연결되었고 위에 도로를 깔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겨울이고, 또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설날 당일이라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신압록강대교와 연계되는 건물이다. (참고로 동영상은 이 글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2014년 1월 31일 신압록강대교 주변 20층 건물 옥상에 잠입하여 직접 찍은 사진, 카메라 줌을 최대한 당겨 찍은 사진이다. 압록강대교의 상판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고,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해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아래 다시 설명하겠지만 매우 의미있는 사진이다. 오른쪽의 공사용 다리는 전에 없던 것이다. 그런데 왜 생긴 것일까? 나는 혹시 고속철로와 관계 있는 것 아닐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보았다.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이렇다.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3,030m이고 폭은 33m이다. 

건설비용은 17억 위안 정도로 한화로는 3000억원에 해당한다. 

이는 중국 측이 전액 지불하여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압록강대교는 2010년 12월 31일에 착공식을 가지고 진행해 왔으며,

2013년 11월 16일 이미 교량 구간 상판 설치를 마쳐 온전한 대교의 형태를 갖추고 있고 

2014년 7월에 개통 예정이다. 





기존에 찍은 사진들과 2014년 1월 31일에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신압록강대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의 순서대로 신압록강대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신압록강대교의 위치

2) 신압록강대교 변천기

3) 사장교 형식의 신압록강대교 구조

4) 신압록강대교 주변 개발 현황

5) 고속철로 라인 예상 구간 (주관적 추론)

6) 신압록강대교 관련 블로거의 기사





1) 신압록강대교의 위치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는 3월 쯔음에 출판하기로 연기되었습니다. 관련 자료는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의 왼쪽 날개에 해당하는 지역 지도에서 개발 권을 제가 직접 표시한 지도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게 된다. 랴오닝성에는 크게 두 개의 엔진이 있는데 하나는 대륙 엔진 선양과 해양 엔진 다롄이 있다. 이 두 개의 엔진과 함께 북한이 개방될 경우 단둥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 


그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내에서 신압록강대교의 위치를 살펴보면 이렇다.  




1. 둥강시(단둥항)

2. 비단섬

3. 둥강시 개발지역(공단)

4. 황금평

5.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6. 단둥 신도심

7. 중조우호단교, 중조우호교(기찻길,도로, 단둥세관)

8. 위화도

9. 단둥과 후샨진 경계지역으로 중국측이 한창 개발 중이었음.

10. 후샨산성. (이게 만리장성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데 난 그냥 산성이라 생각함) 




위의 지도는 역시 Google Map 위에 블로거가 직접 표시한 부분입니다. 위 표시는 2013년 3월 말에 단둥 현지답사를 다녀오면서 표시했던 지도인데요, 황금평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복사해 가져왔습니다. 단둥 관련 더 자세한 소개는 바로 밑에 링크한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hangzhu.tistory.com/entry/개성공단-위기-속-북중경협의-심장-중국-단둥-개발-상황-보고서



위는 단둥과 둥강 내에 개발권을 필자가 직접 구글 지도에 작성한 것이다. 이 중에 5번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지금 설명하고자 하는 신압록강대교 위치이다. 원래 7번의 위치에 중조우호교가 철로와 도로가 북중 간에 연결되어 화물을 왕래하고 있지만 그 물동량이 점점 많아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신압록강대교를 건설한다고 공개적으로 중국이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신압록강대교가 북한으로는 평양까지 연결되고 중국으로는 선양-다롄-단둥 라인과 베이징 라인까지 연결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필자는 2011년 10월 1일, 2013년 3월 31일, 2013년 10월 3일, 2014년 1월 31일 네 차례에 걸쳐 단둥에 방문하여 신압록강대교를 살펴보았다. 이 기간에 맞추어진 사진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신압록강대교 변천기



2011년 10월 1일에 찍은 사진, 이미 착공식은 진행되었으나 아래측 부교만 건설 중이었다. 이때 신압록강대교의 양식은 현수교라고 알려졌었으나 실제로 건설은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고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단둥은 거의 시골이나 다름없었다. 개발 상태도 더디고 잠재적 가능성은 높았으나 현실적으로 진행된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신압록강대교 건설 부근 신도심에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고, 그 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감은 있었다. 



2013년 3월 31일에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사진, 주교 두 개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육교부분이 올라갈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만해도 새로운 세관 혹은 북중 경제 복합몰 건설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10월 3일에 찍은 신압록강대교 사진, 이때 현수교가 아니라 사장교로 대교가 건설 중임을 알 수 있었다. 10월이라서 그런지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연결될 것처럼 보이던 결국 2013년 11월에 상판이 다 연결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2013년 10월 3일에 파노라마로 찍은 신압록강대교 사진



2014년 1월 31일에 직접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완전히 다 연결된 신압록강대교가 눈에 띈다. 사장교 가운데 살짝 각도를 보이면 올라간 간 곡선이 대교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2014년 1월 30일에 구도심에서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압록강이 굽어 흐르기 때문에 건너편 신의주항구와 함께 겹쳐서 보인다. 신의주의 건물이 제법 많이 올라갔다. 3개월 만에 다시 보았는데도 그 변화가 눈에 띄었다. 신의주 시의 변화도 그 동안 네 차례 이 글을 쓰고 있는 단둥에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신의주는 전기도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은 건물도 꽤 들어선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전기는 여전히 제한적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신의주 경제특구가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여러가지 관련 자료도 가지고 있으나, 일단 신압록강대교에 대해서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3) 사장교 형식의 신압록강대교 구조 (이하 사진은 모두 2014년 1월 31일에 촬영)



월량도와 랑터우 항 사이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찍은 사진이다. 랑터우항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압록강대교, 랑터우항에서 신압록강대교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택시로 5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참고로 단둥 택시 기본비는 5위안인데 한국돈으로 천원도 하지 않는다. 랑터우 항은 압록강에서 캔 모래를 화물기차에 실어 보내거나, 석탄을 이곳으로 들여온다. 물론 모래 채굴선과 화물선이 눈에 보인다. 철로가 있다는 것을 복선으로 깔고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겠다. 다시 신압록강대교를 바라보면, 주교에서 비스듯하게 선이 상판과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사장교라 한다.  



이는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 바로 서쪽 옆에서 찍은 사진이다. 전에 동아일보에서 베이징 인민대 교수 인터뷰를 통해 신압록강대교 상판의 밑에 고속철로 연결될 것이라는 보도를 한 적이 있어 유심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기차가 지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다. 개성-평양-신의주-단둥-선양(다롄)-베이징의 고속철로가 연결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고속철로가 어디로 연결될 것인지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다. 관련한 정보는 밑에 중점적으로 추론해보도록하겠다.



주교를 바치고 있는 주춧돌이 눈에 띈다. 그리고 다시 부교가 눈에 띈다. 전과 분명 다른 모습이다 생각했다. 이때는 이상하다로 끝났다가 20층 옥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 부교의 의미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진에서 다시 눈여겨 볼 것은 신압록강대교 하단 빨간 카드에 쓰여진 "中交一公局(중교일공국)"이라는 글씨이다. 이는 현재 신압록강대교를 건설 중인 회사이름이다. 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 역시 복선으로 깔고 계속 글을 진행하겠다. 이는 신압록강대교의 신의주 부분에서 요긴하게 쓰일 정보이다. 



케이블과 연결된 주교와 상판이다. 밑으로 철로가 놓이기는 힘든 구조인 듯 하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압록강 수심이 매우 낮아진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다. 단둥은 7~8월 사이에 장마가지는데 그 기간동안 압록강의 물이 급하게 불어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하단에 철로를 깔면 그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 대교 밑으로 철로가 깔린다는 것은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주교의 상단부분이다. 단둥에 가까운 주교인데 왼쪽 부분에 흠이 간 것을 보니 겨울에 시멘트가 갈린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저녁이 되면 이 주교와 건너편 주교의 상단에 불이 들어온다. 2014년 7월에 개통하게 되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 사진은 신의주와 연결되는 신압록강대교 상단이다. 위에서 보듯, 신의주나 단둥이나 신압록강대교는 바로 육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육교처럼 띄어져 조금 더 내륙 건너편으로 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중국의 경우는 이 대교가 북중 무역 복합몰과 함께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쪽 주민은 새로운 세관이라 말하는데 더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단둥쪽으로 이어지는 신압록강대교 부분이다. 상판 밑에 보잉는 부분은 사장교의 케이블을 상판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하다. 



이는 단둥으로 내려오는 신압록강대교 바로 밑에서 찍은 사진이다. 신압록강대교 상판이 둘로 갈라져 내려오는 것으로 보였다. 북한으로 가는 쪽과 중국으로 오는 쪽 방향으로 각각 차선이 연결되는 것인가 생각해보았다. 고층에서 상판을 내려다보니 이 부분의 공사가 덜 된 것이고 윗부분이 다시 온전한 도로로 연결하는 공사가 주교 부분에서부터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단둥시의 신도시와 구도시 방향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 신압록강대교가 그 위를 지나면서 육교와 비슷한 형태로 보이고 있다. 이 밑은 공사 중인 신압록강대교 아래를 지나는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터널처럼 만들어낸 모습이다 . 이 위의 사진처럼 하단에서 찍은 것은 저 터널의 왼쪽 인도에서 찍은 것이다. 



신압록강대교가 단둥시로 내려오는 부분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도로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방향에 따라 단다(단둥-다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단둥공항과 연결된다. 그리고 이 신압록강대교가 내려오는 부분에 대규모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중 4층에서 카메라 줌을 당겨서 찍은 신압록강대교 상판 부분이다. 이렇듯 단둥 내륙에서도 신압록강대교는 육교처럼 이어지며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신압록강대교가 땅에 닿는 부분에서 압록강 방향으로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 왼쪽의 건물은 신압록강대교와 연계된 주거, 투자, 사무실, 북중 복합몰이 들어설 건물이다. 이는 도로를 두고 다시 다른 건물과 육교로 연결되게 된다. 



신압록강대교와 이어지게될 도로를 건설할 부지이다. 







4) 신압록강대교 주변 개발 현황




4.1) 신의주 지역


위에서 사용한 사진인데 신압록강대교를 20층 옥상에서 바라본 사진이다. 이는 옥상에서 최대한 카메라 줌을 당겨 찍은 사진이다. 보이는 강은 압록강이다. 그 건너편은 신의주 경제특구이다. 사실 용천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신의주로 합쳐질 것이라 생각된다. 저기 신압록강대교와 연결되게 될 부분에 건물이 보이는데 이를 확대해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을 더 확대해서 바라보니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이라 생각해다. 저렇게 생긴 대부분의 건물은 시멘트 공장이다. 그런데 더 자세히 보니 저기에 글씨가 써져있었다. 中交一公局. 바로 위에 빨간 카드에 쓰여져 있던 글씨. 신압록강대교 건설에 참여하는 회사이름이다. 내 추리가 맞다면 저 시멘트공장은 중국측 회사가 이 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중국측이 시멘트공장을 세워 활용하는 것이다. 북한 신의주 땅에 말이다. 그리고 뒤에 울타리 같은게 보이는데 이는 해당 주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 건물과 울타리 사이에 파이프가 보이는데 이는 북한 측 방향에서 신압록강대교 부교를 건설하며 쓰인 기둥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신압록강대교 동쪽에 위치한 곳을 옥상에서 줌을 당겨 찍은 사진이다. 북한의 유초도에 해당하는 곳인데 저쪽과 신의주가 이보다 더 오른쪽에 다리가 최근 건설되어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을 이번에 목격하게 되었다. 저 건너편이 신의주 시내인데 제법 건물이 많이 올라갔다. 사진 오른쪽 부근까지 울타리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2) 단둥 쪽 신압록강대교 주변 개발 현황



이는 신압록강대교의 서쪽 바로 옆에 있는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이다. 



이는 저 입구를 등지고 찍은 사진으로 신압록강대교가 내륙으로 내려가는 곳을 찍은 사진이다. 건설 현장 입구 바로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에서 보여준 터널형태로 된 구도심 방향의 도로가 있고 서쪽으로는 황금평과 둥강으로 향하는 도로가 있다. 이 북쪽으로 나가면 조금 지나 단둥 신 시청사와 신도심 상가들이 있는 곳이 나오고 더 가면 공항,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곳이 나온다. 그리고 저 대교 블럭에는 저 간판에 보이는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것은 신세관 혹은 북중 복합 몰이 들어설 곳의 예상 그림이다. 필자가 현장을 둘러본 바로는 저기 사각 모양의 높은 건물은 압록강변에 붙어 있는 건물이고 그 위로 도로는 황금평-구도심으로 연결되는 도로, 그 위는 다시 신압록강대교가 직접 연결되는 복합몰이다. 그리고 도로를 사이로 두 건물은 육교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위의 건물 외쪽에 신압록강대교가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그림의 각도는 분명 압록강변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보는 각도로 그린 건물완성도이다. 



위에서 계단형태로 생긴 건물의 실사이다. 2014년 1월 31일에 건물은 이 정도 완성이 되었다. 하지만 동계에는 건물 공사가 중단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떤 정세의 영향을 받아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월에 개통된다고 했으니 이쪽 건물도 그 시기에 맞추어 완공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본다. 



신압록강대교와 직접 연결되는 계단형 건물을 고층에서 찍은 모습이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랑터우 항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홍콩 기업이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투자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단둥이다. 거품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지역의 관건은 역시 북한의 개방여부에 달려있다. 만약 북한이 개방하지 않는다면 이쪽 지역의 거품은 꺼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건물과 인프라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고스란히 매몰비용으로 남게 된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선 대표적인 대기업으로 완다그룹이 있고, 홍콩 부동산도 이곳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국측은 북한 개방에 적극적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역시 나의 추론이다. 



신압록강대교가 단둥의 땅으로 연결되는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저기 계단형 건물과 도로 건너편 높은 건물이 보인다. 주변 간판에 써져있는대로 말하면 이곳은 주거, 상가, 투자, 사무실 등의 복합몰로 쓰일 것이라면서 북중 무역의 센터가 될 것이란다. 하지만 북한과 중국이라는 국가와 국가 간의 교류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곳에 세관이 생길 가능성이 몹시 높을 것이라는게 내 의견이다. 



위 두 건물을 관통하는 도로에서 찍은 사진이다. 건물 건너편에 보이는 신압록강대교이다. 



이 두 건물사이를 연결하게 될 육교 건설 현장이다. 이곳은 북장 상업무역 물류 지역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더 나가면 황금평인데 황금평이 적극적으로 홍콩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이쪽 신압록강대교 부근과 연계되어 시너지를 더할 것이라 볼 수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저 건물 바로 옆을 지나간다. 



다시 신압록강대교의 모습과 건물 건설현장을 고층에서 바라본 사진이다. 




5) 고속철로 라인 예상 구간 (주관적 추론)



예전 중국 자료를 번역하면서 얻었던 자료이다. 선양-단둥, 다롄-단둥, 지린-훈춘 이렇게 세 라인이 고속철로 건설될 예정이라는 기사였다. 이 자료에 다르면 이 자료는 중국정부, 중국관방매체, 세계은행의 자료를 통해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내용을 중국에서 재인용한 자료이다. 참고로 필자는 2014년 1월 21일부터 내일까지 창춘시-지린시-투먼시-훈춘시-허룽시-얼다오바이허시-백두산-퉁화시-지안시-퉁화시-단둥시-다롄시로 이어지는 현장답사를 진행 중이며 2월 2일 마무리한다. 




개성-평양-신의주-단둥-베이징 고속철로가 만약 생긴다면 어디에 생기는 것일까. 

오랫동안 이 고민을 하면서 어제 찍은 사진을 살펴보았다. 

그러던 중 필자의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 추론을 통한 가설을 세워보게 되었다. 




필자는 여기서 세 가지의 라인을 상상하게 되었다. 


1) 신압록강대교는 온전한 도로로, 구도심 쪽의 압록강철교는 도로를 뜯어내고 고속철로 전용으로만 활용할 가능성

2) 신압록강대교와 평행하게 고속철로 교각을 따로 만들어 랑터우 항의 철로를 활용할 가능성

3) 다시 신압록강대교 지하로 들어가는 라인이다. 




1) 신압록강대교는 온전한 도로로, 구도심 쪽의 압록강철교는 도로를 뜯어내고 고속철로 전용으로만 활용할 가능성

2014년 2월 1일 방금 찍은 저 압록강철교가 고속철로로 쓰이게 될 것인가. 이 가설의 가능성도 무척 높지만 저 철로가 과연 고속철로를 견딜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많이 뜯어고치면 되고 혹여 위험하다면 저 부분만 고속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만약 그렇다면 이곳과 직접 연결된 화물라인의 세관은 아예 폐쇄하고 저쪽 신압록강대교 부근으로 세관을 옮겨도 될테니 이 가능성 역시 무척 높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철로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고 단둥역과 바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은 단연 높아보인다. 



2) 신압록강대교와 평행하게 고속철로 교각을 따로 만들어 랑터우 항의 철로를 활용할 가능성

위는 고층 옥상에서 줌을 최대한 당겨 찍은 신압록강대교 상판 사진이다. 우선 밑에 자리한 부교를 잘 살펴보면 이 부교는 이 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지은 부교이다. 저 부교를 화물차량 및 공사차량이 왕래하며 대교를 건설했던 것이다. 모양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는데 이는 다양한 각도에서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진의 오른쪽에 이와 비슷한 부교가 건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이 사진에서 위에 말한 부교를 발견했다. 압록강대교 바로 서쪽 밑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뭔가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바로 저 부교와 대교의 부교가 겹쳐보였기에 명확히 알 수 없었던 것인데 고층에서 바라보니 저 새로운 부교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 저 부교는 왜 설치된 것일까? 괜히 심심해서 설치하는 것은 아닐텐데... 필자가 봤을 때 이는 이 신압록강대교와 평행으로 고속철로를 건설하는게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 증거가 된다. 그렇지 않고 갑자기 건설용 부교를 설치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더 자세히 저 부교를 확대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2011년 10월 1일에 촬영했던 부교 건설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지그재그 방향으로 꺽이고 있는 것을 보아 교각이 저 꺾이는 부분을 관통해 세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가설대로라면 저 부교가 신의주와 단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로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저 부교를 밑에서 가까이 바라본 부교이다. 기둥이 더 박혀 있었고 앞으로 저 부교가 어떻게 더 연결될 것인지 방향을 짐작케하는 사진이다. 



이는 조금 더 공사 현장 진입을 막는 임시 벽에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사진이다. 이 각도로 봤을 때는 이 부교가 별개로 보이지 않았었다. 압록강의 수심이 매우 낮아진 것이 눈에 보이는데 이는 겨울인데다 가뭄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줌을 당겨 부교를 살펴본 사진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다. 그럼 내 가설대로 고속철로 교각이 생간다고 치면 거의 직선거리에 바로 북쪽에 있는 저 건물과 충돌하게 된다. 그러면 이 철로가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위의 사진은 다시 옥상에 줌을 당겨 촬영한 랑터우 항이다. 랑터우 항에는 물자를 운송하는 철로가 이미 존재하는데 이 철로를 개조하여 고속철로로 활용할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이미 단둥-선양간 고속철로가 건설 중이며 그 고속철로는 직접 현재의 단둥역으로 이어질 것이라 했다. 이 랑터우항으로 연결된 화물철로 역시 단둥역으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철교로 철로가 이어져는 있으나 고속철로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는 점을 봤을 때 이 가설 역시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3) 다시 신압록강대교 지하로 들어가는 라인

다음은 지하로 연결되었을 때를 가상해서 보면 이 도로 밑으로 고속철로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상하이의 홍치아오 공항처럼 고속철로와 공항 복합 시설도 고려해볼만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물론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자세히 바라봤을 때 굳이 비용을 많이 들여가며 그렇게 연결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가능성이 제일 낮아보였다. 





6. 신압록강대교 관련 블로거의 기사




통일신문 기사)




신압록강대교’, 북한-북방 경제의 경계를 흔들다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14세기 고려 말 한반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화도 회군이 있었던 곳, 18세기 조선 중엽 연암 박지원이 청의 정세를 꿰뚫어보기 위해 넘어야 했던 관문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중공이 인해전술을 위해 넘었던 다리이런 시간의 단편이 응축되어 있는 공간은 바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그리고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이다.

    수많은 사신들의 숨결이 스며든 이 공간에 중국의 자본에 의해 4차선 도로의 사장교(斜張橋)가 연결된다. 2009년 원자바오 중국 전 총리의 평양 방문 이후 신압록강대교의 건설이 확정되었고, 2010년 10월 착공하여(정정:2010년 12월 31일 착공식), 2014년 7월 개통할 예정이다. 2013년 11월 기준신압록강대교의 140m의 두 주교와 대교 상판 사이를 케이블 연결 작업 중이며상판의 대부분도 연결된 상태이다중국 랴오닝성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왕복 4차선 도로인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3,030m, 너비 33m이고중국 단둥시 신도심에서 북한 신의주 남측 용천군으로 직접 연결되는 라인이다신압록강대교 건설 비용은 17억 위안 정도(한화 약 3000억원 상당)이며모든 비용은 중국에서 부담하고 있다.  

     창지투-나선 라인과 함께 북중경협의 중심인 단둥-신의주 라인 상의 신압록강대교는 북한-북방 경제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다북중 교역에 있어 70%를 담당했던 단둥은 현재 단둥시 구도심에 위치한 압록강철교(중조우호교)를 통해 북중교역을 진행해오고 있다중국 측은 늘어나는 북중 교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신압록강 대교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지만그 전략적 분석을 살펴보면 신압록강대교의 가치가 더 빛을 발한다.

     우선중국 지린성과 북한 나선특별시의 두만강 유역 네트워크 구조는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을 빌려 동해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더 크다면중국 단둥과 신의주의 압록강 유역 네트워크 구조는 중국의 거대 시장에 의한 중국의 전략적 가치가 더 큰 지역이다북한 평양-신의주-신압록강대교-중국 단둥-선양-베이징의 라인으로 형성될 라인에서각각의 수도와 직접 연결되는 라인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신압록강대교는 단둥(丹東)-선양(瀋陽)-다롄(大連순환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중국 랴오닝성 경제권과 북한을 묶는 가교가 될 것이다중국 랴오닝성에는 두 개의 엔진이 있는데 하나는 대륙 교통 중심지인 선양이고또 다른 하나는 해양 교통 중심지인 다롄이다선양(瀋陽)은 중국 화베이(華北지역네이멍구(內蒙古), 지린성(吉林), 몽고러시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선양을 중심으로 한 선양 개발경제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다롄(大連)은 보하이만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국제 환적항이며 다롄을 중심으로 한 랴오닝 연해경제벨트가 국가급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이러한 요충지 및 경제개발권과 북중의 국문(國門)인 단둥이 엮이고 이에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북한 경제가 연결되는 것이다.

     끝으로신압록강대교가 "동북동부철로통도(이전 명칭동변도철도)"와 연결된다는 것이다동북동부철로통도는 북에서 헤이룽장성 무단강시의 수펀허를 기점으로 지린성 훈춘투먼퉁화랴오닝성의 환런 현펑청시단둥시둥강시좡허시다롄시로 연결이 되며 1258.2km에 이른다더불어이 철로 라인은 압록강 지역과 두만강 지역의 한반도 통로를 엮는 라인이 될 것이다신압록강대교 하단 철로 계획이 실현된다면신압록강대교는 한반도의 북측 중국 라인을 관통하는 철로인 동북동부철로통도와 함께 다롄-지린성-헤이룽장성(黑龍江省)-러시아-유럽을 잇는 라인과 한반도 라인에 네트워크 연결점이 될 것이다.

     단둥과 신의주 라인에는 일교양도(一橋兩島계획이 있다일교(一橋)는 신압록강대교를 의미하고 양도(兩島)는 위화도와 황금평을 지칭하는 말이다중국은 중국의 자본으로 신압록강대교의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고북한의 영토인 위화도와 황금평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신압록강대교가 연결되는 중국 단둥 신도심에는 중국 대륙홍콩타이완한국 기업이 개발 중이며 마천루를 형성하고 있다북한이 한반도 위기태세 성명을 발표했던 2013년 3월에도 압록강지역의 북중경협은 진행 중이었으며현재는 중국 자본에 의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단둥 신도심에는 단둥 시청당위원회신 단둥세관국제공항체육관상업지구공업지구주택단지 등이 이전되었거나 활발히 건설 중이다남북경협과 북중경협을 대조하며 배타적 전략이 아닌,남북중 경협을 통해 한반도와 북방경제를 잇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바라볼 역사적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통일신문 663호 2013년 12월 9일 자료에 나온 이창주 박사생의 기고문입니다. 


관련 링크:


http://www.unityinfo.co.kr/default.html?html=pdf.html





대우 인터네셔널 사보 기사)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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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4일에 찍었던 중국 지린성 투먼시 두만강 교각(화물차), 건너편 북한 함경북도 남양군.


화물차 라인 교각에 20위안의 표를 사면 저기 변경선까지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저기 관광객들이 모인 곳까지가 바로 중국 영토인 것이죠. 


원래 다들 투먼에 가면 거기까지는 가보셨을텐데

저는 이곳의 진입로에 해당하는 "국문"의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2014.1.24. 중국 지린성 투먼시에 위치한 북중 화물 교각의 "국문"입니다. 

바로 저기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촬영했던 것이지요. 

표는 사진 찍은 위치에서 쭉가 철문 바로 옆에서 구매합니다. 


원래 국문 위에는 가본 적 없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아 중국 사람들과 함께 올라가보게 되었습니다. 



2014.1.24. 아까 말씀드린 화물 교각의 북중 접경선입니다. 남북사이에는 DMZ로 가로막혀 군사 경계선이 있는데 

북중 간에는 이렇게 이 선 하나로 경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만강 연결해서 썰매장 운영하고 있던 동영상 기억하시나요? (이 블로그 전전 글에 동영상과 함께 올렸습니다.)



2014.1.24. 국문 위에서 확대해서 찍은 사진.




2014.1.24. 변경선을 지나가던 화물차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용유를 대량으로 실고 가던데..



2014.1.24. 중국 지린성 투먼시 화물 교각을 다른 방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꽁꽁 언 얼음의 도시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현재 있는 곳은 북중러 접경도시 훈춘이구요.



2014.1.24. 여기 역시 중국 지린성 투먼시 두만강 변입니다. 

한옥처럼 생긴 곳이 원래 이곳 두만강 유람보트 표사는 곳인데 겨울이라 꽁꽁 얼어버렸으니..

그런데 꽁꽁언 두만강 위에 썰매장을 만들어 북한 남양군 바로 앞까지 저렇게 공간을 활용하더군요. 


저기 너머 보이는 곳이 위에 보여드렸던 화물 교각이고, 그 건너편 교각 다리만 보이는 곳이 기차 교각입니다. 





2014.1.24. 중국 지린성 투먼시와 북한 함경북도 남양군 사이를 잇는 화물 교각과 두만강을 

중국 지린성 투먼시 국문 위에 올라가 제가 직접 동영상으로 찍은 것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꽁꽁 얼었네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연락처 :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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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일에 본인이 직접 찍은 단둥에서 바라본 압록강 사진



2013년 10월에 찍은 단둥-신의주를 끼는 압록강 사진




灰色边贸,朝鲜政经的风向标

(회색무역, 북한정치경제를 바라보는 바로미터)


2014-01-07 07:08环球时报



중국의 관방 신문인 환구시보에서 북중 회색무역(민간무역)을 통해 북한 내부 문제를 들여다 보았다. 

전체를 전부 번역하기에 내 개인 시간도 별로 없고 전체 번역을 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ㅎ

나는 일단 다 읽고 내용을 알지만 대략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 왜곡 없이 의역함을 알린다. 

대신 원문 홈페이지를 링크 걸테니 확인해주시길... 번역 : 상하이 푸단대 외교학 박사과정 이창주



【环球时报赴丹东特派记者记者 邱永峥】曾长期领导经济工作的朝鲜二号人物张成泽遭逮捕并被迅速处决后,朝鲜一方面呈现出更趋强硬的政治态度,一方面却又频频释放出半岛和解和继续加强经济建设的语言信号。朝鲜将会扩大开放并提高经济建设在国家中的地位,还是会重新关闭刚刚微启的大门?许多人都把目光聚焦到中朝之间的贸易往来,想从中看出一些蛛丝马迹。相比起援助占很大比例的官方贸易,由于朝鲜边境管制而较大程度上呈现出“灰色”的民间贸易对朝鲜政治和经济更加敏感。《环球时报》记者近日探访中朝边贸重镇辽宁省丹东市、吉林省图们市等多个地方,感受朝鲜政治变局对中朝边贸的冲击,以及朝鲜经济发展和开放的“温度”。


[환구시보 단둥 특파원 邱永峥] 이미 오랫동안 경제관련 임무를 담당했던 북한의 이인자 장성택이 체포되어 속히 처결된 후, 북한은 한편으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반도의 화해와 경제건설 강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북한은 개방을 확대하고 국가 내의 경제건설의 지위를 올릴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방금 열었던 대문을 닫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북중간의 무역왕래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북중경협 속에 실마리를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말이다. 경제원조의 비율이 높은 관방의 무역과 비교하여, 북한 변경 관제에 의해 비교적 큰 정도로 회색의 민간무역의 북한 정치와 경제에 대해 더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다. <환구시보>기자는 최근 북중 변경 무역 요충지 랴오닝성 단둥시와 지린성 투먼시 등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여 북한 정치의 변화가 북중무역에 대한 충격과 북한경제발전과 개방의 "온도"를 느꼈다.


一艘朝方小艇一年能带来60万元人民币利润 

북한 측 한 척의 작은 배가 1년에 60만 위안의 이윤을 가져온다.


“春江水暖鸭先知,对朝鲜政治和经济最敏感的触角当属中朝边境的灰色贸易。”在中朝边境黑白之间行走了12年的丹东商人林军(化名)感慨地对《环球时报》记者这样说。

"봄의 강물 따스함은 오리가 먼저 알고, 북한 정치와 경제에 대한 제일 민감한 느낌은 북중 변경의 회색무역에 의해 안다." 북중변경 흑백 간에 12년간 왕래한 단둥상인을 한 린쥔(가명) 감개무량한 듯 환구시보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对于中朝之间的“灰色贸易”,辽宁社科院朝韩研究中心主任吕超接受《环球时报》记者采访时表示,中朝之间的“灰色贸易”长期以来已是一个既成事实。中朝边界较长,生活在边界两边的老百姓民族和语言基本相同,这种“灰色贸易”要想完全禁止或杜绝比较困难。在边界两边有时能够看到这种情况,边民从边界一边扔一个包裹过去,另一边的民众捡起来往摩托车后一放就开走了,有人因此把“灰色贸易”称之为“扔包贸易”。一些“灰色贸易”,朝方也有官员参与。这些民间的“灰色贸易”虽然不尽完全合法,但对朝鲜的经济以及供给短缺的市场起到了相当大的补充作用,特别是对朝鲜老百姓的生活影响很大。2013年12月28日,老邓驾着他那艘大马力的“游艇”将本报记者送往朝鲜平安北道的朔州途中不无得意地说:“两年前,朝鲜人要的基本上都是食用油、大米、服装、二手电器;现在除了这些,他们会要最新的苹果电脑、iPad和手机,以及日本的洗衣机、全新的电冰箱……当然,后面这些高档货不是普通的老百姓能用得起的,用户基本上是郡和道一级的领导,连平壤一些高层干部用的平板电脑都是我们给弄进去的。”朝鲜方面用于交易的物品几乎没有什么变化:海鲜、红铜、黄铜、铁粉或者一些野味。

북중간의 "회색무역"에 대해,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한국북한연구센터 주임은 환구시보 기자 인터뷰 중에 말하기를, 북중간의 "회색무역"은 장기간 이미 있었던 기정사실이라 밝혔다. 북중 변경 지역은 긴 편이며, 북중 변경 지역 양 측에서 생활하는 서민들과 민족의 언어가 거의 비슷하여, 이런 "회색무역"은 완전 금지하거나  철저히 막는 것은 비교적 어렵다. 북중 변경 지역의 북중 양측에서는 변경지역 주민이 다름 측에 화물을 던져서 넘기고, 다른 측 변경지역 주민이 이를 주워 오토바이에 실은 뒤 돌아가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북한 측 관원이 간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민간 층위의 "회색무역"은 비록 완전 합법적인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경제와 공급시장 부족의 시장에 상당히 큰 부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북한 서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2013년 12월 28일, 떵 씨는 그의 큰 마력의 여행선을 운전하면서 환구시보의 기자를 북한 평안북도 삭주로 부근으로 데려다주던 길에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2년 전에, 북한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식용유, 쌀, 의류, 중고 전기장비였는데 현재는 이런 것 이외에도 최신판 애플 컴퓨터, 아이패드와 핸드편, 그리고 일본의 세탁기, 완전 새 냉장고.... 물론, 방금 말한 비교적 좋은 제품은 보통 서민들이 쓰는 것은 아니고, 이런 것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군급과 도급의 일급 지도자들이 쓰는 것이지. 그리고 심지어 평양의 몇몇 고위 관부들이 쓰는 평면 컴퓨터 역시 모두 우리가 안으로 들여주는 것이지." 북한 측의 교역 물품은 거의 별 변화가 없었다.해산물, 붉은 구리, 황색 구리, 철분, 그리고 사냥한 짐승 등이다.  


.......


朝方近来加紧边界管控 북한 측 최근 변경지역 관리 통제 강화

  “能做这样生意的都不是普通人,”已经“金盆洗手”一年多的丹东商人崔明轩告诉《环球时报》记者:“最重要的是首先得搞定朝鲜边界警备部队的头儿。他们控制边境进出的第一道关,权力特大。比如说这段时间局势紧张之后,就连从朝鲜内地来的军官或官员,如果没有携带合适的边境证件,一个小兵也能收拾他们。”

"이런 사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일반인이 아니다." 이미 "금 대야에 손을 씻는" 일 년 경력 넘는 단둥 상인 최명은 환구시보 기자에게 말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먼저 북한 변경 경비 부대의 장에게 잘해야 한다. 그들은 변경 진출의 첫번째 관문이고, 권력이 대단히 크다. 예를 들어 이렇게 정세가 긴장된 후, 바로 북한 내부에서 온 군관이나 관원도 만약 합다한 변경 증서를 휴대하고 있지 않다면, 일개 작은 병도 그들을 처벌할 수 있다." 


  不过,林军坦言:“真正在边境做大生意的朝鲜人都是平壤那边的官员。跟我们联系的朝方人员就是安保部一名高官。没他们什么也做不了。”林军还透露:“利润大的灰色贸易,比如朝方跟中方交换的海鲜,两年前贸易完全是军方控制的;过去两年转由张成泽的人控制,军队的人非常不高兴;现在听说又由军队控制了。”

하지만, 린쥔이 사실대로 말하길, "진정으로 변경 지역에서 크게 장사하는 북한사람은 모두 평양의 관원들이다. 우리와 연락하는 북한 사람은 바로 안보부 고관이다. 그들이 없으면 (장사를) 할 수 없다." 린쥔은 이어 밝히길, "이윤이 큰 회색무역, 예를 들어 북한과 중국이 교환하는 해산물의 경우 2년전에는 무역이 완전 군사측 관리하에 있었다. 그동안 2년에는 장성택의 사람들에 의해 관리되면서 군측의 사람들이 매우 불쾌해했다. 지금은 다시 군측이 통제하게 되었다."


  谈到张成泽事件,许多在当地做边境贸易的商人刚开始并没有在意这事对生意会有多大影响,一名商人说:“毕竟具体生意还得靠下面的小人物去做吧。”不过现在,不少人承认当时“太过乐观”了。以往每年12月底,朝鲜人为准备节日通常派出的政府车辆往往有400辆进丹东采购,可今年只有100辆左右。林军说,“我问过朝鲜人,他们说这不是经济原因,而是政治敏感。我当时认为张成泽事件对我们会有些影响,但没想到今年居然是颗粒无收。”

장성택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현지에서 변경무역을 하는 많은 상인들은 일이 막 발생했을 때에 이 일이 그들의 사업에 얼마간 영향이 있을거라 개의치 않았다. 어떤 상인이 말하길, "어쨋든 구체적사업은 아무래도 밑에 있는 사람들에 기대어 하는 것이지..." 하지만 현재,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당시에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했다고 인정했다. 매년 12월 말, 북한 사람들은 설을 쇠기 위해 통상적으로 정부 차량 400대가 단둥으로 들어와 물건을 샀다. 하지만 올해(2013년)는 100대 정도 차량 밖에 없다. 린쥔이 말히길, "우리는 북한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북한 사람ㄷ르은 경제적 원인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민감함 때문이라더군. 우리가 당시에 장성택 사건이 우리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인가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수확이 없을지는 생각지도 못했지.."


  近一段时间以来,朝鲜显然在边境上加强了控制。老邓指着朝鲜一侧让记者看,除了碉堡外,江边还新修了下沉式的地窝子,上面盖着很好的伪装,据说晚上有两名哨兵一组隐藏在里边。另外,江边还新垒起一些石墙,不知是干什么用的。老邓说:“他们还把停在江边快艇的挂机摘掉了,显然暂时不让过江了。”老邓还透露:“这两天,除了原来我认识的警备旅的人之外,朝鲜还从内地调来了新部队,他们守在边境的二线,好像是加强并且监视一线的警备队,又好像是防止国内有人出逃。”

최근에, 북한은 분명히 변경 지역에 통제를 강화했다. 떵 씨는 북한의 한 측을 가르키며 기자에게 보라하였다. 토치카(돌로 만든 보루) 이외에, 강변에 새로 밑으로 가라 앉은 공간(?)을 새로 짓고, 위에 비교적 좋아보이는 위장을 덮어두었다. 소식에 따르면 밤에 두명의 초병이 한 조를 이루어 그곳에 은신해 있는다고 한다. 이외에, 강변에 돌로된 보루를 새로 지었다는데 어디에 쓰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떵 씨가 말하길, "북한 측에서 쾌속선이 강변에 댈때 쓰는 곳까지 뽑아버렸어. 이건 분명이 잠시 강을 건너오지 못하게 하는거야." 떵 씨는 다시 털어놓기를, "최근 이틀 동안, 원래 우리가 알던 경비병이외에, 북한은 북한 내부의 새로운 부대를 보냈는데, 그들이 변경이 이선을 수비한다고 하더라구. 아마 일선에 있는 경비병을 감시하기 위해 그러나봐, 그리고 아마도 국내의 사람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不过,朝鲜那边仍然不时有人过来。不论是送“订单”,还是来“取货”,朝鲜人还是会打着“工作”的旗号过来。老邓说:“他们过来后,一边要我们张罗吃喝,一边让我们打开电脑,看网站和中国报纸,让我们讲有关朝鲜的报道是怎么一回事。比如说张成泽被抓之后,他们连夜派人过江,要求看网络专题,看网民评论,很在意中国的反应。然后说他们回去要报告的。”

하지만, 북한 측에서는 여전히 종종 사람들이 건너온다. 물건 주문목록을 보낼 뿐만아니라 물건을 받기 위해 오는 것이다. 북한 사람들은 여전히 "작업"이라는 명목을 걸고 오는 것이다. 떵 씨가 말하기를, "북한 사람들은 건너와서, 우리에게 먹을거나 마실거 달라고 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컴퓨터를 켜라하기도 하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중국 신문을 보며, 우리에게 북한 관련 보도가 어떤 일인지 말하게 했어. 예를 들면, 장성택 잡힌 이후, 북한 사람들은 심지어 밤에 사람을 보내서 인터넷에 오른 신문제목을 보도록 하고, (중국) 네티즌들 평가가 어떤지, 중국의 반응이 어떤지를 요구했지. 그리고 나서 말하기를 돌아가서 보고할거래."


  管控“灰色贸易”,严打走私犯罪  관리 통제 "회색무역", 개인무역 범죄 엄격히 단속

......

  吕超说,中朝贸易中,官方贸易主要以中国的援助为主,这些官方贸易都有严格的计划,而且有各种严格的出口许可证进行管理,因此受局势影响不是太大。而“灰色贸易”对朝鲜政治和经济要敏感得多。由于朝鲜对边界控制较严,其在边境地区的驻军或各种军政组织很多,相对来说,朝方更容易控制边境的“灰色贸易”。因此,从朝方控制“灰色贸易”的力度变化中可以看出朝鲜经济发展和市场变化,感受到朝鲜对外开放的“温度”。吕超认为,对于中朝之间的“灰色贸易”,一般来说,类似于食品、日用品等由于涉及朝鲜民众的生活,因此很难禁绝。但如果涉及毒品等严重违法犯罪行为,因为这关系到中国民众健康以及国家安全,中国方面一直严厉打击,绝不会姑息。

뤼차오 주임이 말하기를, 북중 무역 중, 관방 무역은 주로 중국의 경제원조 위주이다. 이런 관방무역은 모두 엄격한 계획이 있데다가 각종 수출 허가증으로 엄격히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세(변화)의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회색무역"은 북한 정치와 경제에 대한 민감성이 크다. 북한의 변경지역에 대한 통제가 비교적 엄격해지기 때문에, 변경지역의 주둔 군 혹은 군정 조직이 많아지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말해, 북한은 더 쉽게 변경의 "회색무역"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북한에서 통제하는 "회색무역"의 정도변화 중에 우리는 북한경제발전과 시장변화를 볼 수 있고, 북한의 대외 개방의 온도를 느낄 수 있다. 뤼차오 주임은 북중 간의 "회색무역"에 대해 일반적으로 말하면 식품, 일용품 등의 물건과 같은 북한 민중의 생활에 관련된 것인데, 이를 엄격하게 금지시키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시 그는, 하지만 독품과 같은 엄중히 법을 어긴 법죄행위는 중국 민중들의 건강과 국가안전과 관련된 것으므로 중국 일관되게 단속하고,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고 말했다.


환구시보 관련 기사 출처 : http://world.huanqiu.com/depth_report/2014-01/4728673_2.html



개인 의견 간단히... 적으면... 


장성택 처형 이후, 북중경협 간에 회색 무역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영문 기사들을 보면 북한의 개방 정책에 장성택 처형이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 한다. 

심지어 북한의 신년사에서는 장의 문제는 내부문제이고 남북 간의 협력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이런 북중 간의 회색무역이 단순히 단기적인 문제인지는 다시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단둥의 신압록강대교가 건설되고 있고, 훈춘의 신두만강대교 관련된 프로젝트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북중경협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은 아직 함부로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4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창지투, 두만강, 압록강 지역 현장답사를 떠날 예정이니 

직접 가서 조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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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사진,  북중러 접경지역, 하얀 건물 너머 러시아-두만강-북한 라인의 철도가 건설될 예정, 한국 정부가 간접투자를 허용한 라인은 바로 북러 철도 라인이다. 북러 철도라인은 북한 나선특별시 나진항으로 이어진다.



두만강 지역 관련하여 직접 그린 그림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란... 랴오닝 반도/왼쪽 날개, 두만강 유역/오른쪽 날개, 부산/정점으로 삼는 '축'을 의미합니다. 변방지역을 중심으로 삼아 동북아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국내 기업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간접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5·24조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의 간접투자에 대해 5·24조치 예외조항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이 이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들은 총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연결하는 시범사업격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극동 하산을 잇는 54㎞ 구간 철로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 작업, 복합 물류사업 등이 골자다. 나진항과 러시아 철도공사는 2008년 '라손콘트란스'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지분은 북한이 30%, 러시아가 70%다.

[단독] 정부, 나진∼하산 프로젝트 간접투자 허용키로.. 5·24조치 해제 신호탄?, 국민일보 , 모규엽 기자| 입력 2013.11.13 04:10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1113041003266


5.24 조치가 풀릴 조짐이 보인다. 
동북아 평화구상과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일환이려나. 
중국 북중러 국경도시인 훈춘에 포스코와 현대가 물류창고 건설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이었다. 
특히 MB 시절 러시아의 포시에트 항구에 한국이 투자한다고 이야기했었고
어떤 식으로건 이쪽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보수 정권에 있었다는 것은 추측 가능했다.

이제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인데... 
내가 봤을 때 북러 라인에 지분을 집어넣었으니 
북중 라인에 지분 투자 혹은 경제체제를 중앙정부나 대기업 차원에서 고려할 때가 왔다고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북러 철도 공사에 포스코, 현대상선이 포함되었고
북중 접경 지역인 훈춘에 물류창고가 있다. 
그러면 네트워크 그림 상 당연히 북중 경협에 참여하여 
북중러 접경지역에 한국 대기업, 공공기업이 투자하려할 것이라는게 눈에 보이지 않은가.

사실 안 봐도 그림이 그려지는게
분명 이에 대한 자금 백업은 중국 법인의 하나은행일 가능성이 클 것 같다. 

대한민국 정부나 대기업이 북한 나선특별시에 투자하겠다는 말도
머지 않아 나올 것 같다. 

싫건 좋건 내가 주장하는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의 1단계 내용의 밑그림이 그려질 듯 하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생 이창주 

sadmist@hanmail.net








푸념을 더해....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말씀에 정말 동의한다. 

사실 줄곧 내가 주장해오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북한과의 경협에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남북중러를 잇는 복합적 경제협력체제를 만들자는 것이고 
이러한 국제 협력체제를 지리적 특징을 철저히 계산해서 만들자....
그러한 것을 단순히 북중/북러 경제협력을 바라보지 말고
부산과 엮는 방법을 모색하여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주장해온 것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참 아쉽다... 내 주변의 환경이 원망스럽구나..
12월에는 출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하산 간의 물류 협력강화 발표,
여기에 한국이 지분을 차지하는 구조.

책에 일관되게 주장하는 부분인데
이를 아이러니하게 보수 정권에서 실현해가고 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311131540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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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8.03.20 14:31

    비밀댓글입니다




2013년 10월을 몇 분 앞두고 2013년 10월 3일에 촬영했던 단둥 건너편 북한 황금평 정문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북한판 홍콩이 될 것이라 단둥 내 중국 박사생이 그리 표현하더군요.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최근에 신압록강대교(관련 자료 밑에 있음) 건설이 탄력받으면서 

이 지역의 개발이 눈에 띨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황금평에 관련된 자료도 밑에 있습니다. 밑에 링크.

http://changzhu.tistory.com/entry/2013103-%ED%99%A9%EA%B8%88%ED%8F%89-%EA%B0%9C%EB%B0%9C-%ED%98%84%ED%99%A9-%EA%B3%B5%EA%B0%9C


이 역시 제가 주연이고 서정우 팀장님께서 감독이시네요.

이 지역은 함부로 촬영하기 힘든 구역이었으나 운이 좋게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어떤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개인적 연구 목적으로 찍은 것이고

관련하여 저작권이 있음을 알립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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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마지막 날이네요. 10월 한달을 정리하다보니 10월 1일부터 8일까지의 단둥 현장답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단둥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와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 간의 국경 도시이며, 북중경협의 메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2013년 10월 3일 파노라마 모드로 압록강철교와 단교를 배경으로 압록강 유역을 찍은 것입니다.


이 철교를 그대로 쭉 타고 단둥 쪽으로 오면 단둥세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단둥 세관은 물론 북한으로 넘어가는 화물차량을 검열하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밑에 동영상자료는 당시 2013년 10월 3일 저와 함께 동행했던 서정우 팀장님께서 캠으로 찍은 동영상으로

단둥세관을 쭉 살펴보며 찍은 것입니다. 덕분에 저도 동영상에 나오게 되었네요.


평양 내에 건설붐이 있다는데 이 자료를 통해 그 근거를 보다 더 확실히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건설 자재들을 찍었고, 세관 내부의 동영상까지 찍었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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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일에 촬영한 단둥의 완다(萬達)광장 건설현장 

 

 

 

2013년 10월 3일, 직접 촬영한 테스코

 

 

2013년 10월 4일, 중국 단둥 28층 건물에 올라가 찍은 사진,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개발의 일부분을 높은 곳에서 바라볼 기회를 얻었다. 물론 외부인들은 함부로 고층 건물에 올라갈 수 없으나 서정우 팀장님의 재치와 우리의 운으로 올라가 촬영할 수 있었다. 단둥은 이렇듯 끊임없이(!!) 높은 건물을 올리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압록강 하류를 끼고 북한 신의주를 마주하고 있는 중국 국경도시입니다.

2010년에 처음 갔을 때 이곳은 시골 혹은 폐허나 다름 없었는데

날이 갈수록 번창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역으로 돌려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왜 중국이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이 지역을 이렇게 개발하고 있는 것일까요?

중국이 북한의 붕괴를 원한다면, 강력한 대북제재를 원했더라면 국경도시 단둥에 이런 투자를 했을까요?

그리고 두만강 하류에 나선특별시로 이어지는 도로를 완공하여 물류 네트워크를 중국 자본으로 완비해 나가는 이유는 뭘까요?

 

이렇듯, 한국에서 바라보는 남북문제와 북중경협,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 엄청난 괴리가 존재합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구도심에 위치한 지역으로 압록강 철교(중조우호교)와 압록강단교, 단둥 기차역이 위치한 곳입니다.

신압록강대교 부근은 홍콩 기업, 우리나라 SK가 한창 개발 중에 있습니다.

 

즉,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씀이지요.

 

오늘은 조금만 보여드리고 내일 단둥 세관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완다광장 기사를 잠깐 살펴볼까요?

 

 

과거 왕(다롄완다 회장 왕젠린)의 투자 영역은 부동산에 국한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화ㆍ레저 등 문화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완다는 영국 럭셔리 요트 제조업체 '선시커'를 3억파운드(약 5290억원)로 인수해 레저 업계까지 장악할 계획이다.

왕의 관심 영역은 영화, 레저 시설과 부동산 투자를 접목한 복합문화쇼핑 공간 '완다광장'에서도 드러난다. 왕은 임대에 머물러 있던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사상 처음 '대규모 복합 쇼핑몰' 개념을 도입한 인물이다. 백화점ㆍ쇼핑몰ㆍ극장ㆍ호텔ㆍ식당가가 모여 있는 완다광장은 중국에 67개나 들어섰다.

왕은 탄탄한 자본력으로 '저우추취(走出去ㆍ해외 진출)' 전략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미 시장에 100억달러를, 미국 아닌 다른 해외 시장에 추가로 3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 인수ㆍ합병에 의존할 것"이라면서 해외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왕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부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부자 순위를 집계하는 후룬(胡潤)연구소의 '2012년 중국 부자 리스트'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중국의 경제지 신차이푸(新財富)가 발표한 '올해 중국 500대 부자' 리스트에서도 재산 540억위안으로 2위를 장식했다.

 

"[글로벌페이스] 중국 영화업계의 대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국제부 박선미 기자, 2013.07.03 06:15

기사 출처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61113521120116

 

 

 

 

완다 그룹 회장이 단둥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되새겨봤으면 하는 하루입니다.

신압록강대교 부근 개발 현황 자료도 다음에 올려야겠군요.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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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일, 한국의 개천절날, 그리고 중국의 국경절 기간에 황금평 현장답사 실시.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황금평, 그리고 중국 단둥시가 발표한 북한판 "개방구역" 황금평을 블로거가 2013년 3월에 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변화는 무척 컸습니다. 이번 방문은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방문하여 사진의 질을 높였습니다. 사진은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중국 측 입구. 건너편은 북한의 영토 황금평.

 

 

오랜만에 다시 황금평에 대해 설명하게 되네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중경협의 바로미터라 불리울만합니다.

 

물론, 중국 지린성 훈춘시-북한 나선특별시(두만강하류 부근) 역시 북중경협의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중국 랴오닝성 단둥은 북한의 평양과 중국의 베이징을 바로 잇는 라인의 "국문(國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니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저는 이곳에 대한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지난번과 이번 두 차례 현장답사도 다녀와

관련 지역의 변화를 6개월 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누적하였습니다.

이전에 황금평에 대한 소개는 하였으나 짤막하게 다시 소개해보겠습니다.

 

 

 

 

Google Map, 별표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표시한 곳입니다. 표시하다보니 너무 커서 단둥시 서쪽 편의 도시인 둥강시까지 표시가 되어버렸네요. 압록강 하류 건너편은 북한의 신의주입니다.

 

 

Google Map, 1번은 중국 랴오닝 단둥시/둥강시이고, 2번은 랴오닝성 해양 핵심도시 다롄(대련)시, 3번은 랴오닝성 육로 교통 네트워크 중심지 선양(심양), 4번은 중국 지린성 옌지시(연길)에 해당합니다. 4번의 경우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연변에 해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저는 곧 출판될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라는 저서에서 1-2번 라인과 나선특별시-블라디보스토크 라인의 물류를 부산으로 집중시키는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하여 전략 홍보 중입니다. 황금평은 1번에 위치한 단둥에서 둥강으로 가는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금평 건너편은 정확히 단둥과 둥강시 도시 접경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행정지역으로는 둥강에 해당한다고 하더군요.

 

 

1. 둥강시(단둥항)

2. 비단섬(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타고 지나감) 

3. 둥강시 개발지역(공단)

4. 황금평(북한령으로 경계지역 쭉 살펴보고 촬영함, 밑에 자료 有)

5.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사진 완전 많이 찍음, 밑에 자료 有),

6. 단둥 신취(오늘 이야기, 개발 붐)

7. 중조우호단교, 중조우호교(기찻길,도로, 단둥세관)

8. 위화도(북한령으로 단둥에서 바라봄, 밑에 자료 有)

9. 단둥과 후샨진 경계지역으로 중국측이 한창 개발 중이었음.

10. 후샨산성. (이게 만리장성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데 난 그냥 산성이라 생각함) 

 

위의 지도는 역시 Google Map 위에 블로거가 직접 표시한 부분입니다. 위 표시는 2013년 3월 말에 단둥 현지답사를 다녀오면서 표시했던 지도인데요, 황금평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복사해 가져왔습니다. 단둥 관련 더 자세한 소개는 바로 밑에 링크한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hangzhu.tistory.com/entry/개성공단-위기-속-북중경협의-심장-중국-단둥-개발-상황-보고서

 

 

위의 2번째 지도에서 1번 부분을 확대한 것이 3번째 지도입니다.

3번째 지도에서 1번이 둥강(東港)시입니다. 서해로 바로 연결되는 항구도시입니다.

한국 인천으로 들어가는 해운이 있는 곳이며 중국 어선이 북한 해역에 활동하는 근거지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압록강변을 쭉 타고 가면 단둥(丹東)이 나옵니다.

이 단둥 지역은 현재 북중경협의 메카로서 일교양도(一橋兩島: 한 개의 다리와 두 개의 섬, 신압록강대교/일교, 황금평/위화도/양도)

개발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신압록강대교에 대한 현장소개는 바로 밑의 자료에 이미 자세한 설명을 해두었으니 일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황금평이 나오는데,

이 지역에 대한 자세한 학술적 내용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으나

예전 단둥 소재 대학에서 박사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 푸단대에서 발표한 내용이 뇌리에 박혔습니다.

중국 당국, 그리고 홍콩 기업이 황금평을 예전 홍콩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조차한 곳이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에 있어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요.

중국의 화교자본이 후에 중국 남방에 위치한 개방도시들에 유입될 수 있는 노드역할을 했으니까요.

 

감이 오셨겠지만, 중국과 홍콩기업은 이미 황금평을 북한의 개혁개방에 있어 핵심적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단둥 박사생이 어떨결에 흘린 정보를 제가 빠르게 낚아챈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제부터 구하기 다소 어려운 자료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정확히는 둥강시) 황금평 입구에 서있던 황금평 개발 계획도를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고화질이라 다운 받아 확대하시면 글이 보입니다. 혹시 사용하시게 될 경우에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 앞의 게시판에서 블로거가 직접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정문에서 찍은 게시판 중 위화도 개발 지역에 대한 표시

 

 

황금평은 일땅 북한 영토에 해당한 곳입니다. 물론 일부는 중국에 속해있기는 합니다.

중국과 홍콩의 자본에 의해 대다수 개발된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북한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또 건설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쪽에 부두를 건설할 것이며 이쪽 수심을 유지하기 위한 공사를 매해 할 것이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료를 본 적 있었습니다.

 

황금평과 신의주 내륙 사이에 또 하나의 섬(웃섬)이 있는데 이쪽 개발까지 염두하고 있었다는게 특기할 부분이라 하겠네요.

황금평이 이대로라면 중국과 홍콩 자본에 의해 개발되어 북한 버전 홍콩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단둥시 자체가 이미 6개월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

그리고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부근에 스카이라인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점,

많은 중국내 외지인들이 이쪽 땅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

북한으로 유입되는 중국 자본이 많다는 점,

그리고 북한내로 들어가는 건설자재가 많다는 것을 보아 북한 내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을거라는 점,

마지막으로 북한내 전기가 송전되고 있다는 것은 산업의 개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이 제가 현장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황금평을 지원해줄 단둥-둥강시의 경제적 여건이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다롄-좡허-단둥 라인과 선양-단둥 라인에 있어 새로운 물류 라인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 자명합니다.

 

블로거가 황금평 일대를 둘러보며 자연스레 정확히 황금평에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게 되었는데,

가장 도드라지게 눈에 띈 것은 역시 전기 공급라인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선 2013년 3월 말 방문했을 때 황금평 전기라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3월 말, 필자가 직접 찍은 황금평 정문 사진, 사진이 깜직하기까지 하나 녹록한 장비 하나 없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도촬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 스스로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서정우 팀장님과 함께 하여 카메라 장비를 빌려 많이 고급 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정문을 들어가면 황금평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차량 번호를 가린 것과 정문 앞에 서있는 군인을 가린 것은 법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해바랍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경제구 정문, 북한으로 향하는 전깃줄이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위의 사진에는 기둥만 있던 것이 이제는 전깃줄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역시 좋은 장비를 써야 한다는 것을 실감해봅니다.

 

 

2013년 10월 3일, 황금평 입구에 동쪽 방향 바로 옆 컨테이너 건물 옆에 위치한 변압기 고압전류가 흐른다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었고, 전봇대가 쭉이어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 전깃줄은 북한 황금평 내의 가옥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사진 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신의주로 연결되는 전기라인도 이쪽에서 공급되어지는 것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6개월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분명 전기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고, 당시에 압록강 건너편 신의주에는 전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미 블로그에 글을 남겼었지만 신의주 압록강 항구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것만으로 블로거는 경악을 했었습니다. 2010년 방문했을 때 도깨비 불 같은 것 이외에는 불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의주에 24시간 불이 들어오는 공간이 생겼던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0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 전기라인이 연결된 것을 이미 확인하였고, 신의주 압록강변에 적지 않은 전기불이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10월 3일 촬영한 황금평 입구 컨테이너 옆 변압기, 선양 소재의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근거는 단순합니다. 저기 위에 써져있는 곳에 선양이라는 도시이름과 함께 회사이름이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답사를 간다는 것은 이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 10월 3일, 북한 황금평으로 이어지는 전깃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GPS로 표시한 황금평 정문 위치, 블로거와 서정우 팀장은 저기 블루볼에 서서 황금평 정문을 촬영했습니다. 황금평 바로 앞 부분이 개발 계획도에 표시된 웃섬에 해당한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아이폰에 표시된 국경선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듯, 중국 단둥시-북한 신의주간의 또 다른 연결 구간인 황금평의 개발이 눈에 띕니다.

블로거는 특히 전기라인에 천착해서 보았는데 이 전기라인은 중국 단둥시의 찐샨(金山) 발전소에서 송전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발전소에서 찍은 사진

 

2013년 10월 3일 다른 지역으로 송전하는 찐샨 발전소 전기 라인

 

2013년 10월 3일 중국 단둥시 찐샨 화력 발전소 정문 앞 모습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둥강시와 북한의 황금평, 그리고 신의주 전기라인 공급에 대해

현장의 모습과 함께 대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아마 가장 최근 자료일 것이라 생각하고, 언론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2013년 10월 4일 월량도 부근에서 찍은 압록강 야경 사진. 이 야간 사진은 서정우 팀장님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사진이지요. 특기할 점은 전에는 전깃불이 전혀 들어오지 않던 신의주에 저렇게 전깃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황금평을 거쳐서 들어간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기 송전 라인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 점차 중국의 단둥과 함께 북한의 신의주가 개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 속히 황금평, 위화도 개발에 한국 측도 함께 해야 할텐데요. 가슴이 많이 답답합니다. 북중경협과 남북경협이 균형을 맞추거나 남북경협이 더 가속화되어야 할텐데 이념 논쟁에 잡혀 있으니 실리는 중국이 더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나름 많은 현장 사진과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현장답사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올릴 자료들은 많이 있습니다.

역시 황금평에 관한 자료,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관련 자료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겼기에

현재 블로그에 관련 글을 먼저 올렸습니다.

 

혹시 자료를 쓰시게 된다면 출처를 밝혀주시구요.

사진 자료는 제 개인자료가 아니니 개인적으로 드리기는 힘들 듯 합니다.

 

변방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sadm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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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12년 2월 제가 중국-러시아-북한 접경지역인 훈춘에 재방문하면서 권하세관(중국지린성훈춘-북한원정리) 통상구 앞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위 광고판의 내용은 중국 훈춘에서 북한 나선특별시까지 택배 광고입니다. 그 정도로 북한 나선특별시 위에서 북중경협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사진이기도 하겠네요.

 

 

 

제 자신의 능력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통일신문의 부탁 말씀으로 기고문을 통일신문에 올렸습니다.

제 생각을 함축적으로 쓴 글이라 할 수 있겠네요.

 

2013년 10월 7일 통일신문 654호 9면 종합 하단에 실렸습니다.

신문 내용은 제가 드린 기고문을 다소 편집되서 올려진 내용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내용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한 글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특성 상 제가 원래 제출했던 초고를 블로그에 쓰고

통일신문 주소를 링크하고자 합니다.

 

 

 

 

 

 

중국의 나진 및 동해 진출과 한국의 대응방안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생 이창주


  지리(地利)를 활용할 천시(天時)가 열렸으나 인화(人和)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니 안타까운 형국이다. 이 문장은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을 개발하여 동북3성과 상하이를 연결하고 있는 상황을 위기로도 기회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개탄하는 필자의 한(恨)이다. 2011년 1월 11일, 중국은 처음으로 북중러 접경도시 훈춘에서 두만강을 건너 나진항으로 1만 7천 톤의 석탄을 운송하고, 다시 나진항 1호 부두에서 상하이 와이까오챠오(外高橋)까지 동해를 통과하여 운송하였다. 중국은 북한의 나선항을 통과하여 석탄을 운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무역화물초국경운수(內貿貨物跨境運輸), 중국지린성해관공고 2010년 49호」를 제정하여 해당 운송라인을 중국 국내무역으로 인정하였다.

 

  중국은 이렇게 나선시를 개발하고 중국 북방과 남방을 동해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해운라인을 개발하였다. 중국 정부의 정책(人和)이 나진항의 지리경제학적 특징(地利)을 활용하여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를 만들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대한민국에게 ‘위기(危機: 위험한 기회)’이다. 중국에게 한반도 동해에 경제적 영향력을 투사할 기회가 생긴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에게는 북방경제와 다른 루트로 연결할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나선특별시는 한반도의 북동쪽 구석에 위치한 접경도시이다. 소련이 붕괴된 1991년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구’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로 개편되었다가, 2000년 나진-선봉을 합쳐 나선시, 2006년 나선직할시, 2010년 1월에는 함경북도에서 분리되어 나선특별시로 승격되었다. 나선특별시의 나진항은 항구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 나진항은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최북단 부동항(不凍港)으로, 10m의 깊은 수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진만 앞에 대초도와 소초도 두 섬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해준다.

 

  나선특별시의 지리경제학적 장점은 이런 양항(良港)의 조건과 맞물려 이 지역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시켜준다. 주지하듯, 중국은 북러 간의 경계지역에 갇혀 동해로 진출할 수 없다. 중국이 동해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차항출해(借港出海: 타국의 항구를 빌려 해양으로 진출한다는 중국의 전략)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북한에 위치한 나진항이다. 나진항은 러시아와도 50km 범위 내 위치하기 때문에 러시아 극동지역과 육로와 해로로 연결되어 그 전략적 가치를 자랑한다. 요컨대, 나선특별시는 중국-러시아(대륙세력)와 각각 연결이 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농축하여 놓은 요충지이다. 

 

  이런 지리(地利)가 천시(天時)를 만나게 된 것은 아쉽게도 남북간의 합의가 아닌 북중 간의 경협에 의해서이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이미 주목 받던 두만강 하류 지역은 중국, 러시아, 북한의 중앙경제의 상황 악화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다.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한 이후 괄목할 경제성장을 이루고, 러시아는 비슷한 시기 자원강국으로서 경제력을 회복하면서 동해를 통과해 태평양 진출이 가능한 두만강 하류 지역의 전략적 가치는 천시(天時)를 맞게 된다. 특히, 중국은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미국과 EU 세계 양대 시장이 흔들리면서 내수확대 및 지역불균형의 타개책으로 중국 동북지역 개발을 본격화하고, 압록강 하구의 신의주 개발과 두만강 하구 인근 지역인 나선항 개발 선점에 나서게 된다.

 

  2006년 이미 나선항 3호 부두 사용권 획득했던 중국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에 참여했다가 3호 부두 사용권을 러시아에 뺏기게 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절치부심했던 중국은 2008년 7월 중국 다롄의 촹리 그룹을 통해 북한 무역회사와 합영회사를 설립하여 1호 부두 사용권을 획득하고, 이후 2009년에는 북한 2차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를 가할 것처럼 국제사회에서 제츠처를 취하다가 2009년 9월 동북지역 개발을 국가급 개발 프로젝트로 격상시키고 그 다음달인 10월 원자바오 중국 전 총리가 직접 평양에 들어가 1호 부두 사용권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4,5,6호 부두 건설권을 획득한다.

 

  북한은 이후 2010년 1월에 「라선경제무역지대법」을 개정 외국 투자자나 동포가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2010년 12월에 중국과 나진․황금평 합작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2011년 북한 나진항 1호 부두에서 중국 지린성의 석탄이 동해를 통과해 상하이로 운송되며 중국의 동해진출이 실현되었다. 2012년 10월 9일은 중국 동북3성/훈춘/권하세관/북한 원정리/나선특별시로 이어지는 도로가 준공되어 접근성을 완성했다. 중국이 동북3성에 도로․철로․항만을 망라한 교통 네트워크를 펼쳐나감과 동시에 북한 나진항의 사용권을 획득하며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었다. 이에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 계획과 석유 파이프 계획이 더해지면서, 나선특별시는 육지의 말라카 해협이 되고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한 해법이자 새로운 통일 전략으로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를 주장한 바 있다.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는 부산을 정점으로 좌측에 ‘다롄-단둥’라인, 우측에 나선을 두 날개로 하는 신개념 전략이다. 기존에 육로를 통한 통일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해양라인을 통해 한반도 전역을 활용하여 대륙과 해양세력의 교집합으로서의 한반도를 목표로 두고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합자․합작 등의 다양한 형태로 한국 주도형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나선/다롄/상하이/일본 해로의 교착점인 부산의 지경학적 가치를 십분 활용하여 새로운 동북아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맹자는 공손추 상에서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라 하였다. 천시는 지리만 못하며,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 말한 것인데, 이미 동북아에 지리와 천시가 갖추어졌으나, 아직 인‘화(和)’가 경색되어 있으니 작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통일신문 기사 캡처 사진

 

 

통일신문 pdf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트

http://www.unityinfo.co.kr/default.html?html=pdf.html

 

전자판 기사가 나오면 바로 또 링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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