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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국제 뉴스

중국 대북제재 소극론, 이창주 중국 신문 분석(시진핑 러시아 방문 관련 신문)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의 이창주 중국 신문분석. 이창주의 주장. "향후 중국은 대북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북한의 나선특별시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에 공식 방문할 것이라는 중국의 보도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취임 뒤 첫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작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실상 당선 직전에 중국에 방문했었던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현상은 군사 합동 훈련, 세계 각종 현안 협조, 변경지역 개발 등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문제는 오늘자 중국 신문을 살펴보면, 중국이 동북지역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조짐이 곳곳에 보이고 있다.. 더보기
(환구시보 번역 有) 이란-파키스탄 가스관 연결 관련 중국 보도자료 천연가스관이 이란-파키스탄 양국을 가깝게 하고, 지연(地緣)정치 구조를 비틀다. 天然气管线拉近伊巴两国 或撬动地缘政治格局 2013-03-12 14:34 环球网 번역 : 중국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환구왕 보도 기자 聂鲁彬]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한 이란과 에너지가 부족한 파키스탄은 서로 이웃하고 있다. 며칠전 양국은 반대의 의견을 물리치고 양국의 천연가스관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미국 지연정치학자 에릭 드레이트서는 3월 11일 "오늘 러시아 방송국"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발표했는데, 천연가스관의 건설은 양국에 경제와 전략상의 이익만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지연정치의 구조를 비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15억.. 더보기
서경식 교수님의 <'이후'가 될 수 없는 일본 - 3.11 사태 발생 2년>을 읽고 '3_11'(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뒤이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칭)은 약 2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을 방사능으로 오염시켜 십수만 명을 피난민으로 내몬 대재난이었다. 지진과 쓰나미(해일)는 천재(天災)이지만 원전사고는 명백한 인재(人災)였다. 그때부터 '포스트 3.11'(3.11 이후)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 일본 사회의 가치관과 개인 삶의 방식이 자연과의 투쟁보다는 공존, 소비보다는 분수에 맞은 질박한 생활양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했다. 또한 '원자력 마피아'로 대표되는 정(政) 관(官) 재(財) 학(學), 그리고 미디어(언론)까지 포함한 일본 사회 도처에 편재하는 유착과 상호 의존, 무책임 구조로 이른바 '일본형 시스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