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고속철도의 관문이다", 디펜스21 기사 자료, 이창주 상하이 푸단대 박사과정

http://defence21.hani.co.kr/?mid=media&category=128&document_srl=290249



네트워크를 공부하면 여러가지 현상들을 색다르게 분석할 수 있다. 

국가란 무엇일까. 

국가를 네트워크라 일단 정의내려보고 그 안에 발생하는 현상들을 그대로 분석하면 시각적으로 국가 관련 철학을 분석할 수 있다. 

국가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밍하는(즉, 질서를 만드는) 조직은 단연 정부이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도 프로그램을 한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국가를 중심에 프로그래밍하는 존재는 정부라 할 수 있다. 

국가를 정부, 정부를 국가로 생각하는 발상은 독재적인 발상이니 
이런 질문은 이 글에 남기지 말아줬음 한다. 

말을 이어가면, 

정부는 국가기관, 기업, 시민, NGO 등등의 여러 단체 혹은 개인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단순 하달식의 네트워크가 아닌 쌍방향 소통식의 네트워크일수록 민주주의에 가까운 국가 모델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네트워크가 국가에 균형적으로 펼쳐지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정부의 독단으로 흐르게 되면 네트워크 구조가 분리된다. 즉, 국가 네트워크에서 정부가 전체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못하고 한쪽을 택해 폭행을 가하거나, 민의에 맞지 않게 다른 방향으로 표류하게 되는 경향이 발생하면 그 국가는 위기다. 

그러면 내가 생각하는 네트워크 방식대로라면 
네트워크 중앙에 위치한 정부가 국가라는 네트워크 구조 위의 변방에 위치한 노드까지 촘촘하게 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면, 그 정부는 건강한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된다. 

특히, 그 네트워크 구조 안의 노드(Node, 점)들의 크기의 차이가 크지 않고 상호 교류가 활발하며 그 간격이 멀지 않고 안정적이면 네트워크 자체가 더 큰 네트워크를 위한 노드(점)이 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네트워크에서 소외받은 층이 네트워크 이탈현상을 보이며 유연성을 갖추게 되어 새로운 모형의 네트워크를 꿈꾸게 되어 네트워크에 균열이 간다. 이게 국론의 분열에 의한 갈등 모델이다. 

내가 국가를 바라보는 눈은 이러한 분석 틀에 기인한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도 
이러한 나의 사고 틀에서 시작되는 글이다. 

기실 통일이라는 것도 이런 복합적 네트워크를 끊임없이 그리며
단단한 구조의 한반도를 만들고
그 단단한 구조를 갖춘 한반도 네트워크가 다시 그 하나로 점이 되어
동북아라는 네트워크 위에 당당한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는게 나의 구상이다.






상하이 푸단대 외교전공 박사과정 이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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