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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의 모든 것/일대일로 신문 분석

중동을 둘러싼 미중의 국제정치

사진 출처 및 기사 인용 출처: 뉴스핌, "시진핑, 중동 경제 살릴 24조원 지원 약속"

관련 출처 링크: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710000411


한국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국제 뉴스,
현재 중국과 아랍연맹 간에
일대일로 협력과 더불어 유상 및 무상원조 협의.

트럼프가 WTO 체제 자체를 뒤흔들면서
중국의 전략적 공간을 넓혀주는 사이드 효과가 발생.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중국과 아랍국가간에
30억달러 기금으로 은행차관단 조성 계획 발표.

이하 뉴스 내용 인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동 국가들에 지역 경제를 되살릴 200억달러(약 22조3300억원) 규모의 차관 형태 유상원조와 16억달러(약 1조7864억원)의 무상원조를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중국 정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에 개발 지원금 10억위안(약 1685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예멘 등 경제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랍국가들과 함께 30억달러 기금으로 은행차관단을 조성할 계획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제공하는 차관은 석유, 가스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하는 "경제 재건"과 "산업 부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지역의 오랜 분쟁에 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시 주석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있어 국제적인 의견 합치를 이룰 수 있도록 각국이 "적절한 입장"에 설 것을 부탁했다. 또 지역 분쟁을 피하기 위해 공정한 태도에서 문제를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보면 좋을 뉴스 및 개인적인 분석,

econovill,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국제유가는?"
사진 및 기사 인용 출처 링크: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151

구글 맵, 호르므즈 해협 위치


미국 내 셰일가스가 국제정세의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음.
셰일가스 개발 전이야 중동 쑥대밭 만들어서라도
친미국가 만드려 애를 썼다지만

이제는 텍사스 중심으로 셰일가스 개발이 되면서
원유 가격을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만 유지하면 이익봄.

셰일가스 밴드인 베럴당 50달러는 이미 넘었고
현재는 배럴당 70달러 넘는데
내년에는 90달러, 100달러 전망도 있음.

트럼프 정권에 들어서면 미국이 노골적으로
여기저기 개입하고
이스라엘 내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긴 것도 기실
이런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듦.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미국에 투항했고,
이란 핵협상 없던걸로 만들며 이란의 산유 막고,
시리아 정권에 미사일 날리며 정세 혼란 주고..

먹고 살 길 막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가로 막는다고 하니
원유는 고공상승하는데
오히려 트럼프와 미국에게는 반사이익.

에너지 자원 백업된 미국은 제조업 끌어들이며
중국 때리기 나서는데
이에 중국, 일본, EU, NAFTA가 나갈 길 막막한 상황.

이 정세에 북한 봐야하는데
협상의 달인은 쥐고 흔드는데.

이하, 인용.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세계원유와 LNG 수급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중동산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일본과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원유공급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점도 분명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중동산 원유의 80%가 아시아로 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마일 코사리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4일(현지시간) “만약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중단시키길 원한다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어떤 원유 선적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도 전날 “중동의 다른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동안 이란만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소형 고속정으로 유조선 통과를 저지하거나 해저에 기뢰를 설치해 유조선과 군함의 이동을 저지할 수 있다.

미국도 이에 대응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과 동맹국들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곳에서 항해와 무역의 자유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소해정을 동원해 기뢰를 제거하거나 이란 함정을 공격할 수도 있다.

만약의 경우 바레인에 주둔한 해군 제5함대가 개입할 수 있다. 유조선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군사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암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