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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박사 낙서장

빛이 배달되는 시간..

 

 

 

 

중국시간 오후 4시 50분.. 그러니까 한국시간 5시 50분에..

서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태양의 빛을 상하이 글로벌금융센터 건물이 반사하여 나의 방으로 배달해주는 시간..

 

약.. 5분...

 

 

적어도 오늘은 정확히 그렇다.

 

 

 

 

내 방에 들어온 빛..

 

 

4년 전 추석에 아무런 빛도 볼 수 없던 지하 고시원에서 눈물에 젖은 3분 카레를 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이렇게 빛을 배달해주는 기회의 땅, 상하이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