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블로그 활동을 많이 하지 못 했습니다.

만나는 분들께서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말씀해주셔서 용기 내어 다시 글 올립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두만강대교 근처에 새로 건설된 건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중국 동북지역 KMI 연구 프로젝트 점검과 남북물류포럼 공동주최 행사 도움 차 동북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자주 다녀본 곳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인사도 드리며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북중러 접경 지역의 중국 측 국경도시인 훈춘 권하(圈河口岸; 취안허) 세관을 들려 현장을 살펴보는 중

전에 없던 건물을 발견하여 사진을 촬영해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두만강 건너편에서 렌즈를 확장해 살표보니 "원정려행자검사장"이라고 적힌 건물 앞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서 저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바로 저기부터 북한의 나선특별시에 해당합니다.



그림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1696&PAGE_CD=N0002&CMPT_CD=M0111



구글 어스로 확인해본 원정리 려행자검사장 위치,

참고로 구글어스는 현재보다 1년 정도 늦게 업데이트되는데 위 상황은 2015년 상반기 사진으로 추정.



빨간 실선으로 된 부분이 바로 북한의 나선경제특구인데요. 중국 훈춘시 권하세관을 통해 나진항으로 연결됩니다.

권하세관에 현재 새로 건설되고 있는 신두만강대교는 원래 작년에 완공되었어야했으나

국제정세의 부침으로 완공 시일이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제가 가보니 신두만강대교는 한창 공사중에 상판이 연결 단계에 있었습니다.

3개월 정도 내에 신두만강대교가 완공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첫 사진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사진에서 며칠 전의 신두만강대교 건설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사진의 빨간 점선 타원형이 바로 원정리려행자검사장입니다.


물론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것으로 중국인과 외국인들의 나선경제특구 관광 때에

권하세관을 거쳐 두만강을 지나 저 건물로 관광객들이 집결하게 됩니다.


비자 검사뿐만 아니라 소지품(카메라, 핸드폰, 마작 놀이감 등 포함)을 검사하게 됩니다.

원래 저 장소에는 원정리세관이 있었는데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저렇게 려행자검사장을 중국 자본으로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세관은 북한과 중국의 통합세관으로 운영할 계획인데(중국 측 자료를 보면..)

우선 나선경제특구로 진입하는 곳에 관광객 검사장을 따로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관건은 바로 저 건물이 언제부터 건설되었냐는 것인데

저의 경험상 저 건물은 2015년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2015년 10월에 저곳에 갔을 때 크레인이 올라가 있어서 뭔가 공사하나보다라 생각하여 사진을 찍었거든요.






제가 2015년 10월 26일에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바로 첫 사진에 보이는 건물을 짓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6월 사이에 공터나 다름 없던 려행자 검사장 건물이 들어선 것입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6월 사이에

모란봉 악단 귀국, 북한 제4차 핵실험, 미사일 실험, 그리고 대북제재까지의 민감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이 모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집중하는 동안

중국은 동해로 나아갈 수 있는

중국 길림성 훈춘시 권하세관~북한 나선경제특구 지역 연계 인프라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지역의 인프라 건설이 대북제재 항목 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UN 대북제재안에 나진항 개발에 대한 내용이 예외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현 정부에서도 훈춘 지역에 물류단지 개발을 중국과의 협력 방안 중 하나로 포함했고

훈춘포스코현대물류단지도 운영 중에 있기 때문에

러시아 극동항만이건 북한 나진항이건 중국의 인프라 건설과 항만 연계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국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우리가 파악하고 북중 접경에 대한 현장성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원정리 려행자 검사장을 현장에서 살펴보다가 문득 신의주 압록강철교 근처에 있던 건물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제가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있는 곳인데요.

그 사이에 위치한 곳이 바로 압록강입니다.




저 건물 역시 중국이 투자하여 건설된 곳으로 당초 계획은 단둥에서 출항한 유람선이

바로 저 건물 앞에서 정박하여 비자 없이 관광객들이 저곳에 머물며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두었으나 현재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못 했습니다.


2016년 6월 일정에서 연변자치주~단둥~대련을 다녀와서 현장을 다녀왔는데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나진항으로 연결되는 구간인 원정리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죠?


남북한 관계, 그리고 북중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무리해서 단둥~신의주 연결을 하지 않고

중국의 동해 진출 루트인 훈춘 개발에는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대북제재 국면에서 중국의 단둥~신의주 개발은 다소 뒤로 미룬 채

훈춘(중국)~러시아 극동지역/훈춘(중국)~북한 나진항(or 청진항)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전략적으로 먼저 연결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보다 더 다양한 자료가 있지만 우선 여기에서 글을 줄입니다.


더 좋은 자료와 아이디어로 많은 분들께 인사 다시 올리겠습니다.





sadmist@hanmail.net

이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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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을 다녀오신 분들이 점점 많이 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훈춘 중국 측 국경도시로 북한,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이죠.

많은 분들께서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직접 문의도 해주시고 하셔서 블로그 작성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이미 블로그에서 몇 차례 소개해드린대로 훈춘에는 현재(2016.1.) 기준으로 

북한 쪽 2개, 러시아 쪽 2개 총 4개의 통상구(혹은 국경 통관 세관)이 있습니다.

북한 쪽은 취안허(권하)세관, 샤투어즈(사타자)세관이 있구요.

러시아 쪽은 훈춘(구 장영자; 혹은 장링즈)세관, 그리고 철로 세관이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이해하셨겠지만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훈춘~자루비노를 연결하는 철로입니다.

물론 여객용은 아니구요. 화물철로 전용 역입니다. 아래 지도상에 훈춘철로세관이라 적힌 곳입니다.

광궤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이 철로는 향후 훈춘포스코현대물류창고까지 연장되어 연결될 예정입니다.


표준궤로 훈춘 시 시내에도 철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차가 여전히 운행 중인데

이 기차의 용도 역시 화물용으로 훈춘 시내 발전을 위해 석탄을 발전소까지 운송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이 기차의 사진도 있긴한데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위 그림은 Bing Map 지도 위로 제가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2015년에 훈춘 여객 기차역이 생겼는데 이는 여객 고속철도 용입니다.

주로 연길, 지린(길림), 창춘, 하얼빈, 치치하얼 등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베이징이나 선양 등으로 바로 가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만약 훈춘에서 단둥으로 고속철도 타실 분은 먼저 연길로 이동하셔서 아침 8시 반 쯤 단둥 직행 기차를 타시면 편합니다.

훈춘에서 직행은 없고 연길에 아침에 출발하는 기차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10월에 그 기차를 타고 창춘, 선양을 경유해 단둥으로 갔습니다. 거의 오후쯤에 도착했던게 기억나네요.


오랫동안 블로그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엄청 고생하며 돌아다녔던게 기억나네요.

이제 중국 동북지역도 고속철도 시대라니 상전벽해입니다.


훈춘 여객 철로역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훈춘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 글에도 자세히 적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쨋건 훈춘에는 총 2개의 기차역이 있는 셈입니다.

하나는 러시아로 연결되는 화물용, 다른 하나는 중국 내 고속철도.

훈춘 고속철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될 예정인데 공사가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러시아, 중국과 공동으로 ‘나진-하산' 프로젝트 개발 지속
2016.2.26.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60226/1118618.html#ixzz41ahg1aj1


최근 북핵 및 ICBM 발사체 기술 탑재한 위성 발사 문제로 대북 제재가 또 시작됩니다.

개성공단 폐쇄와 더불어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보류 상태인데요.

관련 지역 보도가 나와 링크 걸어봅니다.


아래는 이에 관련된 저의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아쉬움에 글 남겼던 것 블로그에 옮깁니다.



환동해경제권과 북방경제 연결이 이렇게도 어렵다.
유라시아이니셔티브로 연결이 목전이었는데 말이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위기사를 기대하고 봤지만 ...
한국을 제외한 채 사업을 유지하는 선에서 진행될 것 같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중국 측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인프라 사업은 계속하되
나진항을 거치는 물류 사업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나마 훈춘~자루비노 간 교류는 당분간 더 활발해질 것 같다.


전에 발표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의해
나진항 운영이 불안정해질 경우를 대비해
자루비노 항 개발이 더 필요할 것이라 분석한 바 있는데
씁쓸하게도 정말 그렇게 되어버렸다.


위 기사에서 말하는 것은
나진~부산 간에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콘소시엄으로
나진~핫산 프로젝트 이름으로 러시아 측과 시범 사업을 했는데


러시아로부터 서시베리아의 석탄을 운송한 바 있고,
중국으로부터는 백산수 생수를 컨테이너로 들여온 바 있다.
아래 기사는 그 내용을 소개하는 듯 하다.


또한 나진을 통해 중국으로 들여왔다는
150만톤의 화물 중 600 톤 정도가
동북 지역에서 상하이로 들여온 곡물 화물이다.


나머지는 석탄, 목재, 수산물, 잡화, 방직물 정도일 듯.


현재는 이 역시 진행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전화 한 통이면 다 해결되는데..


내 잘못은 아니지만
현재 국면에 전화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러시아 역시 대북제재 참여하더라도
중국보다는 더 느슨하게 제재조치를 이행하며
북한을 레버리지로 삼아 동북아에 영향력 유지하려 할 듯.


이하, 기사 내용 중 일부)


2015년에는 나진을 통해 150만톤의 화물이 운송됐다. 그중 70% 이상이 중국으로 가는 화물이었다.


"물론 러시아 철도공사는 연간 5백만톤의 화물 운송 기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합류를 기대했다. 그러나 한국이 거부함으로써 이 계획은 무산되고 있다. 중국으로 들어가는 화물은 계속 운송될 것"이라고 러시아 전문가는 확신하고 있다.

러시아, 중국과 공동으로 ‘나진-하산' 프로젝트 개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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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기준으로 그려본 중국 동북지역 고속철도이다.
대부분 타본 것 같은데
대련大连~단둥丹东은 각각 기차역만 가봤지
고속철도는 타보지는 못했다.


오늘 전달 받은 뉴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연변자치주 북쪽에 위치한 돈화(敦化)에서
백두산 부근의 이도백하(二道白河)까지
고속철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요녕성 심양沈阳에서
흑룡강성 가목사(자무쓰, 佳木斯)까지 연결하는
일부 계획이라 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발표된 자료인데 이런 추세라면,
내 예상컨대 심양과 단둥에서 각각 통화로 연결되고,
이도백하~돈화(후에 다시 도문图们; 동변도라인)
~흑룡강성 목단강牡丹江~가목사佳木斯까지 연결될 듯.


흑룡강성 라인은 다시 하얼빈哈尔滨~가목사~푸위안抚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중국 동북지역은 훈춘~블라디보스토크,
푸위안~하바로프스크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북방경제의 변화는 상전벽해인데
작금의 상황에 아쉬움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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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국 훈춘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벽 국제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스토크에서 크라스키노, 중국 훈춘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이 역시 벌써 2개월 넘은 일이 되었네요.


위의 사진이 바로 국경 위에 있을 때 버스 위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양한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 내에서 북중 접경지역, 중러 접경지역, 중몽 접경지역 등을 돌아다니며

북방경제에 대해 인터뷰하고 현장답사를 오랫동안 진행해왔지만

국경을 직접 넘지는 못 했다가 KMI와 한국일보 지원 나와서 결국 처음 넘어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러시아 크리스키노에서 여권으로 출국 수속 밟고 다시 중국 훈춘에서 여권으로 입국 수속 밟습니다.

한국사람에게 러시아는 무비자인데요. 러시아 입국 수속할 때 하얀 종이를 주는데

이 종이를 잃어버리지 않고 있다가 출국할 때 제출하면 됩니다.



전에 오마이 뉴스 기고문에서 썼던 지도네요. 구글 사진 위에 직접 그린 지도입니다.

저 지도 상에 훈춘세관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훈춘의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중국 측의 세관명은 훈춘세관(구 장령자 세관)이고, 러시아 측의 세관명은 크라시키노 세관입니다.

훈춘세관은 원래 장령자세관(장링즈 세관)이었는데 명칭을 바꿨습니다.


철로 세관은 여객용이 아니라 화물 전용 트레인으로

주로 목재, 대두유, 생수 등이 운송된 적 있습니다.


저는 국제버스를 타고 훈춘세관을 통과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새벽 6시 쯤 국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러시아 분들과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와 중국어는 가능한데 러시아는 스빠시바(고맙습니다) 밖에 몰라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제가 쥐고 있는 것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춘까지 넘어가는 고속버스의 표입니다.

가격이 한 사람당 1,200 루블이네요. 저는 두 귀한 손님을 모시고 함께 훈춘으로 이동했습니다.


훈춘이야 제 손바닥 위에 있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제발 훈춘 빨리 넘아가자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새벽 시간을 넘어 해가 뜨는 시각 크라스키노로 가는 길은 안개로 가득했습니다.

동해 해안가이기도 한데 블라디보스토크~크라스키노 중간에

슬라비앙카, 자루비노, 포시에트 등의 항만도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쪽도 가보고 싶었는데 바로 훈춘으로 이동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춘까지 이동하면서 러시아 측에 두 번의 휴게소를 거칩니다.

매우 낙후된 화장실 이용하는데 돈을 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 사람이 쓰는데 20루블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휴게소에서는 다들 내리라고 한 다음에 버스가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잠결에 내리면서 제 백팩 가방을 두고 내려 많이 걱정했는데

다시 돌아온 버스 안에 제 가방이 그대로 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게 생각나네요.


러시아 버스 안에 동양 사람이 있어 중국어로,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러시아 외에는 모르시더군요.

대화를 나누며 이런 저런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컸습니다.




러시아 휴게소에서 판매하던 식품입니다.

동해에서 잡힌 생선으로 훈제요리를 만든 것 같더군요.




러시아 검문소(세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저 녹색 모자 쓴 분이 버스에 올라타

여권과 비자 검사를 간단히 합니다.


사진은 못 찍게 하는데 저는 그냥 찍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을 많이 다니니 나름의 스킬이 생겨서요.


이 지역으로 가는데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꽤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통관하는데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로워 트럭이 통관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



여기는 통관을 위해 버스가 멈춰서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버스에 다들 내리고 짐도 가지고 내립니다.



너무 허름했던 러시아 크라스키노 세관입니다.

2015년 10월 24일에 이 세관을 통과해 중국 훈춘으로 넘어갔습니다.


뒤에 훈춘세관(구 장령자세관)의 사진과 비교하시면 바로 감이 오시겠지만,

러시아의 크라스키노 세관은 상대적으로 너무 허름했습니다.




러시아 크라스키노 세관 내부 사진입니다.

이곳 역시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입니다.

핸드폰만 꺼내도 사진 찍었는지 검사하더군요.


저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에서 여권으로 출국 수속을 진행합니다.

그 넘어서는 매점같이 생긴 면세점이 한 곳 있습니다.

마치 공항에서 비행기 탈 때 수속과 비슷합니다.

짐 검사를 간단히 진행하고 저기에서 출국 수속을 한 뒤 다시 버스를 탑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입국할 때 받았던 하얀 종이를 제시하며

출국 수속을 밟습니다.




크라시크노 세관을 통과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새로운 건물이 건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나름 현장답사의 경험이 많아 새로운 건물이나 인프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 건물을 보건데 새로운 세관을 건설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버스가 멈출 수 있는 주차장 같은게 있고

저 안에서 통관 및 출국 수속을 진행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시아는 훈춘과의 국경 연결을 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처음에 보여드렸던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입니다.

이 때만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저 안에 있는 러시아 분이 단추를 누르면 저 바가 올라가게 되고

버스는 저 국경을 넘게 됩니다.




2015년 10월 22일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 국적기는 북한을 통해 러시아로 갈 수 없는 이유로

서해를 돌아 북중 접경지역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갑니다.


비행기 안에서 잠도 안 자고 열심히 국경지역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어렵게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비행기가 국경을 넘는 순간에 좌석 모니터를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국경이 넘는 순간을 내내 기다렸다가 좌석 모니터와 창밖 국경지역을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비행기로 바라본 국경지역은 쉐이펀허(수분하)와 훈춘 사이쯤이라 생각됩니다.


2015년 10월 22일에 비행기로 중러 국경을 한번 넘고

2015년 10월 24일에 국제버스로 중러 국경을 다시 넘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지대를 막 넘어서며 러시아 국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있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몇 개월 전에 중국 흑룡강성 헤이허(黑河; 흑하)와 러시아 블라고베센스크에 갔을 때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 아무르강(흑룡강)을 건너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여기도 절차가 비슷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 훈춘세관입니다. 원래 이름은 장령자(장링즈) 세관이었는데 훈춘 세관이라 이름을 개칭했습니다.

훈춘은 현재 4개의 세관이 있습니다.


북한 측으로 연결되는 권하세관(나선경제특구 연결), 사타자세관(샤투어즈 세관; 샛별군과 연결),

북한 측으로 훈춘세관, 훈춘철로세관 등으로 연결됩니다.


올해부터 솔만자 세관이 새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하니

완공될 경우 총 5개(북한 쪽 3개, 러시아 쪽 2개)가 있게 됩니다.



중국의 훈춘세관에 도착하면 다시 버스에서 내립니다.

훈춘세관에서 내려 다시 중국 입국 수속을 밟습니다.

아까 보셨던 러시아 크라스키노 세관과 비교해 너무 화려해 보이는 훈춘세관입니다.



중국 훈춘세관에서 수속을 밟을 때 중국 비자를 확인하고 스탬프를 찍습니다.

이를 통과하면 훈춘 세관 밖으로 나가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훈춘 세관에서 훈춘 시내로 이동하게 되는데 러

시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텔  몇 군데를 이동하며 멈춥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완전 통과 완료하고 찍은 훈춘세관 바깥쪽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여기까지 도착해 현장답사를 마치고 돌아갔었는데

이렇게 국경을 통과하고 보니 기분이 새롭더군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춘까지 버스로 이동하니 약 4시간 안 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세관에서 통과하는데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차량들 통과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쳐서 말이죠.


앞으로 국경의 통과제도가 개선된다면 이 지역의 발전이 클 것으로 보이더군요.

훈춘 지역에 대한 조사 내용들은 기존의 글에 많이 올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북중러 접경지역 사진

더 많은 북중러 접경지역 사진 및 설명 : http://changzhu.tistory.com/305






구글 사진 위에 북중러 접경지역 표시도



sadmist@hanmail.net

LEE CH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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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



<Google Map 위에 표시한 블라디보스토크 위치>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드릴 뿐입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과 가족분들 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2015년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KMI와 한국일보 공동기획 보조로

블라디보스토크~훈춘~연변(연길, 도문, 훈춘)~백두산~단둥~선양까지 다녀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이동했고,

블라디보스토크~훈춘은 러시아 국제버스로 국경을 넘었습니다.


다른 지역 관련 사진은 올렸는데

블라디보스토크 사진은 이제야 올립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동방을 점령하라"는 러시아어라합니다.


1860년 당시 청나라는 러시아와 베이징 조약을 체결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를 포함한 연해주를 내어주었습니다.


그 때 한반도와 러시아가 국경을 마주하는데

그곳이 현재 15.5km의 두만강 하류 지역입니다.


북중러 삼국 국경 지역에 대한 글도 이 전에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http://changzhu.tistory.com/305


1860년에 국경이 체결되면서 중국은 "녹둔도"도 같이 러시아에 할양하게 됩니다.


녹둔도는 이순신 장군이 만호 시절 지키던 명백한 우리 영토였음에도 불구하고

청나라 측의 오판으로 우리의 두만강 하류 삼각지가 러시아에 넘어갔고

현재도 러시아측 영토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연해주를 러시아에 넘겨주면서 동해로의 진출 라인이 끊기게 됩니다.

중국은 연해주만 잃은게 아니라 동해라는 해양을 잃은 셈입니다.

관련 내용은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에 있던 내용입니다.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일정은 러시아가 추진하는 자유항 Free Port Policy 입안에 대한

사전 조사를 위해 다녀온 것이고 관련 항만과 철로의 인프라 상황도 체크해봤습니다.


중국 길림성(지린성), 헤이룽장성(흑룡강성)도 러시아 연해주 자유항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13차 5개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더군요. (그 지역 정부 인사분들 말에 따르면 말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하면서 극동연방대에 방문해 자유항 정책을 제시한 교수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물론 통역을 맡은 분은 따로 계셨구요. ^^


관련 그림을 보시면 자유항 정책은 블라디보스토크에만 국한되어 있는 정책이 아니라

연해주 일대의 주요 도시권을 포함한 내용으로

향후 연해주 경제개발에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는 북한 나선경제특구와 연계되는 방항으로 개발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쉐이펀허(중국)도 함께

연계 경제발전을 위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조했던 것은 블라디보스토크~나선경제특구~훈춘(중국측 국경도시) 연계 발전이었습니다.

이미 중국 지린성 지린시~훈춘까지 고속철도가 건설된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훈춘 간의 고속철도도 곧 건설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은 이미 되었다고 하더군요.



위의 사진은 블라디보스토크 TSR 기차역이자 동해 크루즈 선박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바로 동해가 나오고 철로와 화물선박 사이에 크레인이 위치해

철도~선박 연계 인프라가 무척 잘 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은 대표적인 유라시아 랜드브릿지로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 사이 9,288km 를 연결하는 인프라입니다.


아래의 기념탑 밑에 9288 이라는 숫자가 써있는데 바로 TSR의 길이를 의미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1891년에 착공해 1916년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이 TSR 연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러일전쟁을 서둘렀다는 말도 있더군요.








TSR과 여객터미널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레닌 동상이 서있습니다.

동쪽을 가르키는 동상인데

블라디보스토크 뜻이 '동쪽을 점령하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부동항(얼지 않은 항)을 찾는 러시아의 꿈이 이렇듯 동상을 통해서도 드러나있습니다.


다시 떠오르는 태평양 시대에

러시아는 다시 동쪽을 가르키는 레닌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을까요?








주지하시듯,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군항으로도 유명한데

들리는 바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 만 자체가 협소하여

군항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 날에 군함을 발견하면서..

정말 군항을 옮겼을까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아마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은 아니었을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높은 곳에서 조망해본 블라디보스토크 항,

컨테이너와 벌크가 공존하고 있는데

문제는 야드가 너무 좁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만 자체가 좁아서 선박 루트가 붐빌 수 있고

겨울에는 항만 인근이 얼기 때문에 쇄빙선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블라디보스토크 자체에 대한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루비노나 세포이트, 나홋카 등의 항만 개발도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륙 브릿지인 TSR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 위치 자체는 여전히 중요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시아의 자유항 관련한 자료도 사진과 더불어 올려드립니다.

아래 글의 출처는 "주 모스크바 대한민국 대사관" 자료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이외의 북중 국경지역 관련 내용은 이미 이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 있으니

다른 블로그 포스트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블라디보스톡과 주변 지역의 자유항 지정 과정

- 러시아 정부는 신동방정책의 일환으로 극동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톡과 그 주변 연해주 항만을 자유항(free port)로 지정하였음.

- 201412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회 연설에서 연해주 지역에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갖춘 자유항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

- 201569일 극동개발부 소관의 자유항 법안이 의회에 제출되어 201573일 러시아 국회 하원 통과, 78일에 상원을 통과해 2015713일 푸틴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 제정 절차가 완료되었고 서명 후 90일 이후 발효되었음.

 

2. 블라디보스톡과 주변 지역의 자유항 지정 목표

- 법률 제정 목표는 블라디보스톡 항만을 중심으로 한 국경 간 무역 촉진 및 교통 인프라 개발을 통해 연해주 지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러시아 차원의 법적 근거 마련

- 해운, 보관, 통관, 운송, 화물처리 분야의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 유치 및 물류 센터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시키 위한 조치

- 자유항 내에 에너지 자원 이외의 산업과 고부가가치의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함.

 

3. 블라디보스톡과 주변 지역의 자유항 지정 범위

- 블라디보스톡 항만뿐만 아니라 연해주 여타 15개 주요 도시를 지정하여 향후 70년간 운영할 예정임.

- 블라디보스톡, 나호트카, 포그라치느이(중국 수분하 접경), 하산(중국 훈춘 접경), 나데진스크, 아르쫌시, 볼쇼이 카멘, 우스리스크, 파르티 잔, 쉬코톱스크, 옥탸블스크, 한카이스크 등

 

4. 블라디보스톡과 주변 지역의 자유항 혜택

(세제 특혜) 5년간 연방 소득세 면제 및 지방 소득세 감세(18% 5% 이내), 사회보장세 감세(28% 7.6% 적용)

(무관세 통관) 수입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사치품 및 예술품 등 보관 물품 면세, 전시용 물품 면세 등이 적용되는 자유통관구역 센터 설립

(통관 절차 간소화) 국경 통제 및 체크포인트 통과 등에 필요한 각종 절차 창구를 단일화(single-window)하고, 검역 및 기술표준 규정 절차 간 소화

(세관 운영시간 연장) 기존에 7시간만 진행했던 통관 시스템을 24시간 업무 시스템으로 확대 운영(陈永昌 중국 헤이룽장성 과학고문위원회 주임 인터뷰)

(비자 간소화) 8일 기한의 통과 비자 발급 허용

(행정 비용 경감) 세무조사 등 지방정부 조사기간 단축 및 자유항 관리 회사로 하여금 사법 및 행정 절차를 통해 입주기업의 이익을 보호 및 대 변할 수 있는 권리 부여

(감독위원회의 관리) 극동지역 담당 부총리가 위원장이 되고 극동개발부 장관 및 연해주지사 등이 참여하는 감독위원회가 최고 관리기관으로서 입주기업 권익 보호 및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간 활동 조정, 감독위원회 - 연방부처(극동개발부) - 관리회사의 3개 기관이 자유항 운영과 관련된 권한과 책임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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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여드릴 사진은 중국 지린성(길림성) 투먼Tumen图们(도문)시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투먼은 동쪽으로 훈춘, 서쪽으로 룽징(용정)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철로로 직접 북한과 연결되는 곳으로 남양역을 거쳐 나진과 청진까지도 직접 연결됩니다.


투먼과 북한은 두 개의 교량으로 연결되는데

위의 사진처럼 사진상 왼쪽(실제 동쪽 방향)에 공로교량과 사진상 오른쪽(실제 서쪽 방향)에 철로 교량이 있습니다.


원래 공로교량은 1차선으로 화물트럭이 왕래를 했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자주 이곳에 와서 살펴봤었구요.

과거의 사진들은 지금 블로그에서 투먼이나 도문을 검색하시면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에 북중 간에

투먼~온성 간 공로 교량을 건설하기로 합의합니다.


평양에서 리진쥔 주 북한 중국대사와
박명국 북한 부외상 간에 투먼~온성 교량 건설을 체결한 것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미 철로와 도로 교각이 있지만
새로 건설하기로 체결합니다.


관련 뉴스 사진 확인은 아래 링크

http://changzhu.tistory.com/entry/북중-간-투먼남양-새로운-교각-건설-체결


이미 몇 차례 현장에 다녀오기도 했고

중국 측 개발 내용을 확인해본 저로서는..

아마 저렇게 2차선 확장하는 선에서 마무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멘트 도로 교량이었는데 아마 저 위에 아스팔트 포장을 따로 하고

차량 왕래를 더 많이 하도록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 관광까지 북한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 부분 투자로 관광사업까지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년 전부터 투먼시 쪽에 높은 건물이 건설되길래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주민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거다 저거다 그랬었죠.


어느 정도 건물이 올라가니 게시판이 건물 바로 앞에 있길래 읽어보니

새로운 공안국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투먼(도문), 룽징(용정), 허룽(화룡), 얼다오바이허(이도백하)까지의 두만강 중상류 라인이

탈북자가 많이 넘어가는 라인이기도 하고..


투먼시와 량쉐이 경계 쯤에 탈북자를 수용하는 감옥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쪽에 공안국을 건설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탈북자들이 체포되는 경우 투먼시에서 기차로 북한으로 보내집니다.

예전에 추운 겨울에 탈북자가 압송되는 날

기차가 지나가는 교량 앞에서 한 없이 서서 한숨을 지었던게 기억나네요.


역시 사진에 직접 설명하는 글을 썼으니

사진을 나열하는 식으로 투먼시에 대한 정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환영하지만

출처를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Google Map 위에 표시한 중국 지린성 투먼시~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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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시 방천 용호각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만강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네요.

예전부터 자주 다녀와서 많은 사진들이 이미 블로그에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약 15.5km 두만강을 맞대고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중국은 15.5km 차이로 동해로 진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하얀 색 건물까지가 중국의 영토입니다.

그 밖으로는 러시아 영토이고 두만강 건너편은 북한 나선경제특구입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철로철교가 있는데

이는 핫산과 나진항 3호부두까지 연결하는 철로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나진~핫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24 조치를 우회하여 투자한 개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설명은 이미 사진 위에 소개를 했으므로 사진을 열거하는 식으로 블로그 정리를 마칩니다.



<Google Map 위에 표시한 북중러 접경지역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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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 7일에

백두산 부근의 얼다오바이허(이도백하 二道白河)에서 생산된 생수가 담긴 컨테이너 10 TEU가

나진항을 통해 부산항으로 운송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서는 10개 컨테이너라고만 언급했지만..

작년에 백두산 북파 부근에 위치한 농심 백산수 공장 방문했을 때 들은 바로는

생수가 무게가 있기 때문에 2 TEU로 된 컨테이너는 활용할 수 없고 1 TEU 급 컨테이너만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연합뉴스에서 언급한 10개 컨테이너는 10 TEU 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련 연합뉴스 소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0&aid=0008034655&mid=shm&mode=LSD&nh=20151206154646

 

경로는 백두산 > 훈춘 > 취안허(권하) 세관 > 나선경제특구 > 나진항 3호부두 > 부산항이겠네요.

훈춘포스코현대에서 이를 위한 많은 작업들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진항 3호부두는 물론 러시아 측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행사하고 있고 항만 현대화 작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는 3호부두까지 연결되는 나진~핫산(철로) 프로젝트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항만(북한), 3호부두 항만시설(러시아),
화물(중국), 선박(중국), 무역(한국), 시장(한국)

 

북방경제와 연결되는 다양한 사업이 가능한 지역 나선경제특구.

기존의 많은 전문가들께서 나진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경쟁에만 포커스를 맞췄지만

서로 항만, 화물, 무역, 시장, 보관, 통관 등의 분야에 많은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Source: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1696&PAGE_CD=N0002&CMPT_CD=M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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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에 직접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사진

 

 

2015년 11월 직접 촬영한 황금평 사진, 보이는 건물은 중국 북한 황금평 공동관리위원회를 위한 사무동으로 건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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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인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의 도착할 무렵.

 

비행기에서 나는 자연이 만든 너무 아름다운 곡선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비행기에서 내려 구글지도로 여러번 찾아본 결과

이곳은 블라디보스토크 반도 서쪽에 위치한 곳이었다.

 

지도에 써진 대로라면 사진 속의 강 이름은

Pr. Semenovskaya라는 강이다.

 

나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이 아름다운 모습을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강은 곡선으로 굽이치며 남쪽으로 흘러

마치 동해를 하늘로 삼아 승천하는 용과 같았다.

 

중국~러시아 국경만 줄기차게 다녔던 내가

이제는 정말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도착한 첫 기쁨이었다.

 

 

 

 

구글 위성지도를 직접 편집하여 만들어본 Pr. Semenovskaya

 

 

 

Pr. Semenovskaya의 지도상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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