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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 고속철도 라인 완공 단계 9월 20일부터 단동~연길서역 기차 개통. 고속철도보다 낮은 레벨의 动车로 운영. 5시간 30분 소요. 2등석 281.5위안. 예전에 다롄에서 투먼(도문)까지 25시간 걸려 갔었는데 격세지감을 4년만에 느끼네요. 노선은 단둥~선양~쓰핑~창춘~지린~연길 물론 중간에 작은 역은 빼고 간략히 설명해서 저 정도 노선이네요. 조만간 고속철도 연결도 문제 없을 듯. 하얼빈~다롄은 이미 고속철도 개통 상태, 선양~단둥도 이미 고속철도로 개통, 다롄~단둥은 올해(2015년) 10월에 개통 예상. 9월 20일에 훈춘 고속철도는 이미 개통. 그림 중에 북한 라인 빼고 북방 노선은 완공되고 있습니다. 북한 철로 건설 계획은 계획에서 멈추게 되었네요. 그 사이에 중국 동북지역의 고속철도 및 철도 네트워크는 완공되어 북방경제의.. 더보기
2015.9.20. 창춘~훈춘 고속철도 개통식 그림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2479 9월 20일 북중러 접경도시 훈춘시에서 고속철도 개통식을 열 계획입니다. 원래는 9월 30일 예정이었는데 10일 앞당겨 개통식을 진행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 430.5 위안 특등석 : 285.5 위안 1등석 : 172.5 위안 2등석 : 143.5 위안 출처 : 建设中的高铁珲春站 http://www.guandongphoto.com/read.php?tid=783495 창지투(창춘~지린~두만강) 개발을 잇는 고속철도 개통과 더불어 랴오닝성의 선양~단둥, 단둥~다롄(대련)도 개통 혹은 개통 예정이라 북방경제의 인프라가 완공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finance... 더보기
북중 간 투먼~남양 새로운 교각 건설 체결 2014년 1월에 제가 직접 찍었던 중국 지린성 투먼시 사진입니다. 어제 중국의 뉴스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투먼과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 세관 사이에 "투먼~남양 '도로' 교각" 건설을 북중 양국 간에 체결했습니다. 사진: 중국 측 자료, 투먼~남양 간 도로 교각 건설 관련 체결식 모습. 리진쥔 주 북한 중국대사와 박명국 북한 부외상 간에 체결. 현재 이미 철로와 도로 교각이 있지만 새로 건설하기로 체결한 것입니다. 권하세관~원정리 세관, 단둥의 신압록강대교에 이어 새로운 교각 건설 중국은 이로써 북중 접경지역에 대교 건설과 교각 건설을 다시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단둥~신의주의 신압록강대교, 훈춘 권하세관~원정리세관 신두만강대교를 들 수 있구요. 그리고 중국 지린성 지안(집안)~만.. 더보기
[2015.9.13~15] 중국 흑룡강성 흑하 러시아 국경지역에서 이 글을 쓰는 지금 현재 저는 중국 흑룡강성 흑하(헤이룽장성 헤이허; 黑龙江省黑河市)에 왔습니다. 상하이에서 하얼빈, 그리고 다시 흑하까지 오게 되었네요. KMI 출장팀에서 저를 중국 측 통역 및 가이드, 전문가(?)로 불러주셔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중국 흑룡강성 흑하는 1858년 청나라와 제정러시아 사이에 아이훈 조약(瑷珲条约)이 맺어졌던 곳이기도 하죠. 여기 와서 확인한 사실이지만 아이훈 조약을 아이훼이 조약이라고 현지인들은 발음하더군요.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 1858년 아이훈조약,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이어지면서 중국과 러시아 간의 국경이 지금의 형태로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제가 위에 배를 타고 있는 곳은 바로 흑룡강/아무르강입니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 곳이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입니.. 더보기
한국과 가까워진 중국, '신압록강대교'의 비밀 2015년 9월 4일에 촬영한 신압록강대교의 모습, 신압록강대교 상판과 단둥 측 연결 인프라는 이미 완공된 상태였고 언제든 차량이 왕래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외에도 대교 동쪽으로 유람선 부두를 건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사진_이창주. 오마이 뉴스에 투고하여 글이 나왔습니다. 좋은 플랫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련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2479 한국과 가까워진 중국, '신압록강대교'의 비밀 [현장] 2016년 개통 예정이라는 신압록강대교에 가봤더니 이창주(Shanghai Lee) 지난 6일 필자는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둥에 갔다. 단둥은 평안북도 신의주와 마주한 곳으로 중국과 한반도 역사의 연결고리이다. .. 더보기
[GSnJ 시사집중 204호]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바로알기 이미 한 달 전에 남북물류포럼 특강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토대로 시사집중 GSnJ에 글이 나와 블로그에 올립니다. 아래 글은 GSnJ 홈페이지에 있는 글의 요약본만 올릴 것입니다. 관련 하여 풀버전의 글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랍니다. http://www.gsnj.re.kr/report/board.php?code=pds&kind=REP&no=124628 이하_ 요약 글 시선집중GSnJ 제 204호는 이창주 KMI 중국연구센터 전 연구원이 집필하였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바로알기 ○ 유라시아 일대를 내륙으로 연결하는 ‘실크로드경제벨트(一帶)’와 해양으로 연결하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一路)’를 추진하는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는 단순히 내륙과 해.. 더보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한반도 신 경제지도에 대한 소고 광복과 분단의 70주년, 2015년에 한반도를 둘러싼 정계의 움직임이 뜨겁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분단의 상황을 극복해 북방경제를 연결하자는 통일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 8월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넘는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자고 했다. 기존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더해 한반도의 기적이라는 프레임을 선점한 것이다. 2015년 8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의 구상을 밝혔다. 환동해권과 환서해권의 경제를 삼각형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며 남북 경협을 통한 북방경제 진출을 제시하고 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되었건, 한반도 신 경제지도가 되었건 북방경제를 향하는 어젠다가 형성되었다는 것에 일단 고무적이고 환영할 일이다... 더보기
톈진항 관련하여 혼자 낙서 위의 자료는 일대일로 관련 발표 때 제가 사용했던 자료입니다. 톈진항(천진항 天津港) 빈하이신구(滨海新区)의 폭발사고로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습니다.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 전하며 빠른 회복 및 복구 기원합니다. 톈진항의 폭발로 많은 분들께서 톈진항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언론 매체에서도 톈진항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중국 내 톈진항의 역할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감히 몇 자 남깁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톈진항 개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_북경, 톈진_천진, 허베이성_하북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개발 전략도 내었구요. 실제로 징진지 통관 일체화를 직접 처음 제안하기도 했었구요. 그러면.. 더보기
[발제문]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대응책 2015년 7월 24일 남북물류포럼 조찬회 발제문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대응책 이창주 前 KMI 중국연구센터 연구원 상하이 푸단대 외교학 박사 1. 일대일로의 정의 2013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9월과 10월 각각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대륙의 길목인 카자흐스탄에서 내륙의 통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제시했고, 중국 연안에서 남중국해를 거쳐 인도양과 남태평양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해로의 길목인 인도네시아에서 해양의 통로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발표한 것이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벨트(帶)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로드(路)를 합쳐서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라고 한다. 일대일로는 2013년 11월 중국의 .. 더보기
북중경제 협력에 대한 생각 내 생각에 중국이 북한에 들어가 개발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원자재 가격이 엄청 뛰어 자원채굴권 활용하고 싶을 조건, 두 번째는 북한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연결될 수 있는 정치적 환경. 그러나 지금은 이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북한 내 장성택과 같은 개발 전략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북중 접경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중국 동북지역 노동자 부족과 임금 상승에 따른 북한 노동력 활용, 두 번째는 중국의 동해 진출을 위한 북한 항만 개발. 이 중에 첫 번째는 분명 조건을 충족하고 있고 두 번째는 북중러 간에 협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결국 현재로서는 북중관계의 전면적인 경제협력보다는 북중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 개발에 더 방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