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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먼(도문)시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연결 부분 오늘 보여드릴 사진은 중국 지린성(길림성) 투먼Tumen图们(도문)시와북한 함경북도 온성군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투먼은 동쪽으로 훈춘, 서쪽으로 룽징(용정)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철로로 직접 북한과 연결되는 곳으로 남양역을 거쳐 나진과 청진까지도 직접 연결됩니다. 투먼과 북한은 두 개의 교량으로 연결되는데 위의 사진처럼 사진상 왼쪽(실제 동쪽 방향)에 공로교량과 사진상 오른쪽(실제 서쪽 방향)에 철로 교량이 있습니다. 원래 공로교량은 1차선으로 화물트럭이 왕래를 했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자주 이곳에 와서 살펴봤었구요. 과거의 사진들은 지금 블로그에서 투먼이나 도문을 검색하시면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에 북중 간에 투먼~온성 간 공로 교량을 건설하기로 합의합니다. .. 더보기
중국, 북한, 러시아 삼국 국경지대 사진 중국 훈춘시 방천 용호각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만강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네요. 예전부터 자주 다녀와서 많은 사진들이 이미 블로그에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약 15.5km 두만강을 맞대고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중국은 15.5km 차이로 동해로 진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하얀 색 건물까지가 중국의 영토입니다. 그 밖으로는 러시아 영토이고 두만강 건너편은 북한 나선경제특구입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철로철교가 있는데 이는 핫산과 나진항 3호부두까지 연결하는 철로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나진~핫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24 조치를 우회하여 투자한 개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설명은 이미 사진 위에 소개를 했으므로 사진을 열거하는 식으로 .. 더보기
모란봉악단 베이징 공연 취소 관한 분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기사, 北 '모란봉악단' 왜 돌연귀국?..전문가들 다양한 '해석'(종합)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newsview?newsid=20151212210812792 제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모란봉악단 베이징 공연 취소 관한 분석. 1. 전문가들 의견 모두 다 가능성이 있지만 내가 보기에 수소폭탄 발언에 따른 갈등이 유력해보인다. 소설 한번 써보면 (정말 근거 없는 내 소설) 북한 쪽 수소폭탄 발언, 중국 시진핑 주석 이에 대한 심기 불편으로 모란봉악단 공연 참석 자제, 중국 측의 북한 수소폭탄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 형성, 이와 더불어 모란봉악단의 악성댓글 및 그 분의 전 여자친구 문제까지 현지 언론에서 언급, 북한 측에서 이에 대해 기분 나빠함... 더보기
창춘~평양 고속철도 계획 관련 기사를 보고 중국 단둥 고속철도 역 플랫폼에서 찍은 사진. 출처 :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4ffe62adfa6347c0816a4c9e00e5a29e 2014년 1월에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직접 촬영한 압록강과 북한 만포시 조선일보의 "창춘~평양, 훈춘~나선 고속철 추진… 中, 北韓 파고든다" 기사를 읽고나서 페북에 썼던 글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아래 이미 언급은 했지만, 기사 내용이 앞으로 실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의 파급력이 있을 것이기에 끝까지 비판하는 자세로 검증해보고자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 조선일보에서 창춘~퉁화~지안~평양 고속철도 건설을 제목으로 걸고 기사를 냈길래 직접 상황 파악에 나서봤다. 내 황금같은 시간을.. 더보기
(2015.10.26.) 신두만강대교와 취안허(권하)세관 사진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 7일에 백두산 부근의 얼다오바이허(이도백하 二道白河)에서 생산된 생수가 담긴 컨테이너 10 TEU가 나진항을 통해 부산항으로 운송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서는 10개 컨테이너라고만 언급했지만.. 작년에 백두산 북파 부근에 위치한 농심 백산수 공장 방문했을 때 들은 바로는 생수가 무게가 있기 때문에 2 TEU로 된 컨테이너는 활용할 수 없고 1 TEU 급 컨테이너만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연합뉴스에서 언급한 10개 컨테이너는 10 TEU 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련 연합뉴스 소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0&aid=0008034655&mid=shm&mode=LSD&nh=2015120.. 더보기
[NK NEWS 인터뷰]한영판 China-N.Korea border bustling and evolving: Expert English Version Source : http://www.nknews.org/2015/11/china-n-korea-border-bustling-and-evolving-expert/ 한국어판 기사 출처 :http://kr.nknews.org/archives/1598 China-N.Korea border bustling and evolving: Expert Researcher says Chinese perspective on defector crime, unrest should be considered Ha-young Choi November 30th, 2015 Much media coverage has been devoted to the China-North Korea border, with va.. 더보기
2015.11. 신압록강대교와 황금평 2015년 11월에 직접 촬영한 신압록강대교 사진 2015년 11월 직접 촬영한 황금평 사진, 보이는 건물은 중국 북한 황금평 공동관리위원회를 위한 사무동으로 건설됨. 더보기
나선경제특구 개발계획은 허상? 사실은 이렇다 나선경제특구 개발계획은 허상? 사실은 이렇다 나선경제특구 종합개발계획의 '전략적 함의' 15.11.20 21:55l최종 업데이트 15.11.20 21:55l 이창주(shanghailee)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1696&PAGE_CD=N0002&CMPT_CD=M0111 ▲ 훈춘 방천의 용호각에서 바라본 북중러 접경지역 2015년 10월 북중러 접경지역 모습. 왼쪽의 하얀 건물까지 중국의 영토, 그 윗쪽으로 러시아 영토, 두만강 건너는 북한 나선특별시의 원정리이다.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북러 철로 교량으로 나진~핫산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저곳에서 동해와의 거리는 약 15 km이다. 북한은 지난 18일 '내나라'라.. 더보기
중국 차항출해의 통로를 찾아 가다 마주친 Pr. Semenovskaya 2015년 10월 22일. 인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을 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의 도착할 무렵. 비행기에서 나는 자연이 만든 너무 아름다운 곡선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비행기에서 내려 구글지도로 여러번 찾아본 결과 이곳은 블라디보스토크 반도 서쪽에 위치한 곳이었다. 지도에 써진 대로라면 사진 속의 강 이름은 Pr. Semenovskaya라는 강이다. 나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이 아름다운 모습을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강은 곡선으로 굽이치며 남쪽으로 흘러 마치 동해를 하늘로 삼아 승천하는 용과 같았다. 중국~러시아 국경만 줄기차게 다녔던 내가 이제는 정말 러시아의 국경을 넘어 도착한 첫 기쁨이었다. 구글 위성지도를 직접 편집하여 만들어본 Pr. Se.. 더보기
북한의 나선특구개발 발표 뉴스를 보고 2015년 10월 말 북한 나선특구로 직접 연결되는 중국 훈춘시 취안허(권하) 세관 앞에서 나선특구 개발 및 투자가 강조될수록 결국 훈춘(중국 측 국경도시)의 발전이 커질 것이다.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더불어 각종 인프라가 깔린 곳이기도 하지만 국제제재를 받는 북한과 러시아에 비해... 중국의 자금 운영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기도 하다. 나선특구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는 물론 중국의 차항출해에 대한 움직임이다. 내 생각이 맞다면 훈춘에 금융기관이 곧 들어설 것 같다. 이미 위안화 루블화 직 환전의 플랫폼은 들어섰고 북한 나선특구 내에서는 위안화 거래가 공식적으로 가능해 질 것 같다. 중국은 결국 훈춘의 각종 인프라 건설과 금융, 교육, 물류단지를 완성하고 나선특구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반.. 더보기